두 팀의 팬은 아니지만

도발한거 맞습니다 그 도발을 바라보는 시선차이가 있어서 많은 글이 올라오는것이고요

그냥 누가 잘못됬다까지는
아니고, 신경전 정도로 넘어가면
될거 같네요.

일단 플레이오프잖아요

이걸 자꾸 불문율 깼다 이런식으로
접근하니 서로 빈정상하는거 같고요

승부가 결정된상황에서 수비측이 손내리고있는데 돌파하는게 괜찮으면 경기끝나기전에 덩크박는게 문제일것도 없죠.

도발은 맞는데 문제는 결과죠.

이 도발 이후 부진에 빠져 시리즈를 내준다면, 'pg는 플옵만 되면 허세가 터지네..'라고 평가 될테고,

오클이 시리즈를 잡으면, 'pg의 패왕색이 대단했다!'고 평가 될테고요,

이기면 본전 혹은 떡상..지면 마상에 흑역사...

어떤 결과가 나오던 끝이 궁금합니다.

폴조지가 경기 부진해서 그런지 마지막에 홈팬들 앞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개인적으론 더 별로였지만.... 포틀이 다음 경기 이갈고 나올 것 같습니다.

오히려 포틀랜드의 드라이브인 레이업에 고개가 갸우뚱했기 때문에 조지의 덩크가 잘못된 거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적절한지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조지가 그저 대응했다고 보이네요.

애초에 저 정도 점수차면 지고 있는 팀이

1~2초 남기고 슛 던지고 선수들 서로 악수하면서 바이바이하는 게

불문율이라고 할 법한 일반적인 경기 엔딩이죠.

포틀이 먼저 림어택했으니 플옵 분위기 상

폴조지의 선택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플옵이니까 승부욕이있으니까 당연한거다

...라는 말이 이해하기 힘드네요

포틀랜드의 공격이 의도적으로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걸로 보이진 않았네요

(어차피 진 상황에서 그런걸로 분의기가 띄워지면 프로 실격이죠...정신승리밖에 안되는건데)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했나 싶은 생각은 없어지지 않네요 

그냥 경기흐름 보면 이상할것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 내내 으르렁 거렸고, 막판 상대팀 공격을 블락했고 그 공이 노마크 속공 찬스로 이어졌으니 쐐기 박은게 그리 이상해보이진 않아요. 정상적으로 하프 코트 넘어오면서 그런거면 오바겠죠. 그리고 애초에 지금 양팀 분위기가 그런거 지켜주고하고말고할 삘이 아니죠. 화끈하게 시리즈 다 끝나고 포옹하고 끝내면 최고의 시리즈가 될거 같네요.

먼저 앞선 쿼터에 맥컬럼이 드러운 파울로 폴 조지 목을 가격했죠. 그리고 마지막 공격을 슛으로 하지 덩크 꽃을 기세로 림어택을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