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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율 어디까지가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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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4-20 14:09:59

야구에서도 점수차 많이날때 이기고 있는 쪽에서 도루시도 안하는게 불문율이죠.

그런데 이런 불문율 자체가 전 잘 이해가 안갑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선수를 다치게 하는것이 아닌이상 룰 내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던 왜 그걸 문제 삼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 기분이 나쁘니 비매너다?

그럼 랜스의 기타춤, 커리의 어깨춤, 러스의 락더베이비 등등.. 

이런 세레머니들 다 선수들 기분나쁘게 하는거 아닌가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런 스토리가 있는 시리즈에서 불문율을 어기면서 도발하는것도 소소한 재미 아닐까요??

그렇게 열낼 필요가 없어보이는데..

 

뭐 불문율이라고 하니 보는입장에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보고있지만 개인적으론 이해가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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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2019-04-20 13:49:04

이 게임이 단판도 아니고 시리즈게임인데 팀의 사기 본인의 기세를 올리기 위해서 한거지 남들 멋있으라고 한건 아닐겁니다. 본인 야투율때문이라면 레이업을 올렷지 리버스덩크를 찍진 않았을겁니다.

2019-04-20 13:50:05

제가
'올시즌 퍼스트팀 정도의 기량을 보여줬는데 오눌 한경기 못한 선수가 덩크 찍은걸 가지고 우습다고 표현하는것이 개인적으로 우습게 보인다' 라고 표현한다면 기분이 어떠실지요 폴조지 팬은 아니다만 우습다란 표현이 매니아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19-04-20 13:55:41

시즌도 아니고 한 경기 못한거 갖고 우습다고 말하는게 우습네요

2019-04-20 13:48:02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예의가 불문율이죠. 벼락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겠지만 벼락님보다 10살 더 어린 친구가 벼락님에게 만나자마자 반말을 써도 우리나라의 그 어떤 법에도 걸리지 않습니다.

2019-04-20 13:49:54

비유가 참 안맞네요. 일상생활 예절과 플레이오프같은 경쟁 상황이 같나요?

2019-04-20 13:51:52

일상생활에는 일상생활에서의, 플레이오프에는 플레이오프에서의 예절이란게 있죠. 불문율이라고 해서 꼭 지켜야 하는게 아니라면 위닝팀의 마지막 포제션에서의 슛도, 연장자에 대한 높임말도 꼭 지켜야 하나 싶네요.

WR
2019-04-20 13:51:55

저랑 10살 어린친구가 저런 스포츠세계에서와 비유가 맞는걸까요.. 

그렇게 예의 차릴거 다 차리면 세레머니도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2019-04-20 13:55:20

스포츠세계에서는 지켜야할 불문율들이 없을까요? 돈받고 치열한 곳이면 규칙에 없는 불문율따위 안지켜도 괜찮나요?

WR
2019-04-20 14:01:11

왜이렇게 날이 서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아무것도 지키지 마라고 안했습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다는거죠. 개인적으로 느끼는부분입니다.

선수들 고의로 부상시키고 퇴장당하고 징계받으면 룰내에서는 정당한거지만 그렇게 하진않죠

그건 선수들간의 예의고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행위이니까요.

남을 다치게하거나 피해를 입히지 않는선에선 불문율을 정한다는게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간다는거지 불문율을 아에 지키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2019-04-20 14:03:14

그런데 제목엔 불문율자체가 이해가안가신다고 하셨는데..

WR
2019-04-20 14:06:49

선수들 다치게하는것 이외의 불문율에 대해서 말한것입니다

2019-04-20 14:07:53

제목을 수정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제목이랑 글내용이 너무 따로노네요

WR
2019-04-20 14:10:14

수정했습니다!

 

2019-04-20 14:08:18

물론 벼락님이 스포츠 세계에서의 불문율을 이해못하실수야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불문율이 선수들간의 예의로 지켜지고 있는 와중에, 예의없는 상대의 플레이로 화나있는 팀팬들 앞에 불문율 안지킨거로 왜 화내냐고 묻는것 역시 배려가 부족한 행동이지 않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19-04-20 14:06:20

어린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말하길
"한국은왜 존댓말이 있는지 모르겠다.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닌데 그냥 반말할거다. 사람 다치게 하는것도 아니지않느냐."
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불문율은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9-04-20 13:48:02

그렇죠~ 무슨 신사스포츠 하는것도 아니고 플레이오프 게임인데요.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경기내내 신경전이었는데 그에 어울리는 마무리였단 생각이 드네요. 요즘 농구가 오히려 너무 소프트해져서 지루할때도 있는데 플옵 만큼은 화끈한게 좋네요 전.

Updated at 2019-04-20 14:00:04

선수끼리 서로 기분 나쁘니 분문율 만들수는 있다고 봅니다..

(어느 사회나 불법은 아니지만 도덕 같이 관습에 의한 불문율이 존재하니까요)

단지 팬 입장에서는 응원팀이 당해도 이런 종류의 불문율은 열받지 않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당사자끼리의 감정 때문에 생긴거고..당사자 끼리 풀면 되는것 아닐까요

코트에서 벌어졌으니 코트에서 풀면 될것 같아요.

살짝 과열될지도 모르겠지만 4차전 재밌을것 같습니다. 

2019-04-20 13:49:46

우리가 선수도 아니고 불문율이라는건 대부분의 선수들이 동의해서 만들어진 룰이죠 대부분의 선수들이 동의했다면 그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

WR
2019-04-20 13:56:44

네.. 선수들이 동의한것들이고 저도 그러려니하고 보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같은 양팀프랜차이즈들의 기싸움이 극에 달해있고 시리즈 게임인걸 감안한다면 

할만했던 도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틀랜드에게 똑같이 당한다면 가만히 있어야죠. 


2019-04-20 13:50:13

사회가생기면 불문율 생길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Nba보다도 mlb가 더 불문율가지고 말이 많죠.

2019-04-20 13:50:32

서로 너무 과열될만한 도발은 자제하는게 좋죠. 사실 그런식으로 치면 인유어페이스하고 넘어진 상대 쳐다보는것도 기분만 나쁜거지만 테크니컬 파울이잖아요? 저는 과열된 분위기가 부상의 확률을 높인다고 생각해서 불문율을 지키는걸 좋게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4-20 13:52:03

보는 사람들 관점이 아니라 직접 뛰는 사람들이 느끼는게 계속 쌓여서 불문율이 되는거니까요 여기서 이해 안될수있지만 선수들이 직접 느끼는건 또 다르겠죠 분문율 관련해선 보는사람들의 이해가 중요한건 아닌거같네요

2019-04-20 13:51:06

불문율은 그 사회에서 그게 맞다는 인식이 오랜 기간 쌓여서 생긴건데
NBA 사회에 있어서는 외지인인 저희가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많죠 저희가 그 불문율이 틀렸다고 평가하기 힘들기도 하구요

2019-04-20 13:51:41

뭐 오늘 이겼으니 그렇시겠지만 사실 당해보면 기분이 매우 나쁩니다.

2019-04-20 13:51:45

포틀 홈에서 똑같이 해도 문제 없으면 상관없죠. 불문율이든 뭐든.

WR
2019-04-20 13:53:07

그렇죠. 당할거 생각하고 한거죠.

포틀이 똑같이 했는데 거기에 열낸다면 그건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2019-04-20 15:15:56

당할거 생각하고 했다는건 너무 합리화같은데요?
제가 볼땐 폴조지 행동 옹호하는분들도 속으로는 살짝 불문율인거 인지하고 계신거같네요.
플옵이니 그럴수있다고 하는글들도 보이고..
플옵에선 불문율이 허용되나봐요.

아니면 진짜 그런 불문율같은거 전혀 신경안쓰시고 왜그런불문율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과연 몇분이나될지 궁금하네요.
반대로 당하면 이렇게 쿨하게 이해하실지..

그냥 플옵이고 플옵다운 분위기만들었다는걸로 자꾸 괜찮게보려고 노력들 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냥 조지가 좀 승부욕과 근성때문에 오바햇다로 끝내면될거같은데..

2019-04-20 13:53:26

중요한건 폭력은 돌고 돈다는 거죠..

 

그걸 방지하려고 불문율이 생기는 거구요.

2019-04-20 13:55:32

이게 정답이죠.

2019-04-20 13:57:45

맞습니다. 빠던 같은경우도 안하는 이유가 헤드샷 맞을까봐 아니겠습니까.

2019-04-20 13:56:43

불문율이 이해가 필요한 부분인가요?

2019-04-20 13:57:26

꿀잼 각 이네요. 서로 다치지만 안했으면 합니다.

2019-04-20 13:57:43

불문율이 없으면 매경기마다 이긴팀이 덩크 찍어버리고 진팀은 기분나쁘게 퇴근하고 스포츠를 망치는 일인것같아요.

2019-04-20 14:01:36

동감합니다

2019-04-20 14:01:23

 본문에도 말씀하셨네요

"도발"

WR
2019-04-20 14:04:06

네 도발맞죠!

저는 그게 불문율인게 이해가 안가지만 불문율이라고 하니 그걸 어긴거면 도발이 맞죠.

2019-04-20 14:39:47

반대죠

그게 불필요한 도발이니까 불문율이 된거죠

2019-04-20 14:06:47

 원래 스포츠는 경기장 안에서 할수있는 모든걸 다하는거죠. 안되는건 규칙으로 정해놓는거고요.

2019-04-20 14:08:15

왜 저 스포츠 암묵적인 에티켓이 우리 매니아인 사고로 이해가 되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게임엔딩에서 말은 안했지만 저래왔고 그게 어긋나면 말도 나왔죠 나중에 감독이 사과도 했죠 조던벨의 실수를 커감독이 대변했었구요
폴조지는 알고도 그냥 오늘 기분도 꿀꿀하고 전쟁선포 기분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일부러 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인지했지만 "이건 플레이오프라고"를 말하고 싶었다고 생각하네요

2019-04-20 14:15:06

스포츠는 불문율이 적을수록 관객에는 더 재미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점잖은스포츠는 따로있다고 생각하구요. 전 재밌게봤어요 오늘 그상황은 열정도 느낄수있었구요

2019-04-20 14:17:57

저도 스포츠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불문율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불문율이 가장 많은 야구를 별로 안좋아하구요.

 

 

2019-04-20 14:19:33

그러네요.
저같으면 마지막에 덩크 찍는거보다 내앞에서 알짱거리며 세리머니 하는게 더 기분나쁠거같은데...
글쓴이님 말에 수긍이 되긴하네요.

2019-04-20 14:19:53

nba 정도 되는 스포츠는 사회적 영향력이라는게 있습니다. 단순이 이기고 지는 것 이상으로 말이죠. 불문율은 스포츠가 ‘경쟁’보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먼저 고려하도록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생각해요.
이미 아시겠지만, 불문율은 스포츠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야구는 과한 세러머니, 심지어 홈런치고 베이스는 천천히 도는 것만으로도 불꽃이 튑니다. 농구는 상대적으로 세러머니에 관대한 편이고요. 사회적 합의죠. 우리끼리 적어도 이 정도는 지키자..라고 그들만의 약속을 한겁니다. 그 약속이 야구인과 농구인이 다른 겁니다. 일반 사회에도 불문율이 있고, 그게 나라별로/지역별로 다르듯이 말이죠.

2019-04-20 14:23:33

야구 도루는 이 상황과 좀 다르지 않나 보네요.수비팀이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 공격팀이 루상에 있을 때 당연히 도루 안할거라 생각하지만 갑자기 했을 때에 2루수나 유격수가 급히 들어가다가 스파이크에 찍힐 수도 있고 서로간의 콜이 안된 상태이기에 두 선수가 부상 당할 염려도 있는거죠. 근데 오늘은 플레이오프 인데다가 시리즈를 지고 있는 팀이 홈에서의 퍼포먼스 한것이다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나쁘게는 생각 안되네요. 그치만 좋게는 생각 안하기에 릴라드가 다음 경기에서 똑같이 갚아줬으면 합니다

2019-04-20 14:42:56

세상엔 이해안가는 불문율, 예절이 많지만 이해안간다고 안지키면 xx놈 되는거죠

WR
2019-04-20 14:46:43

저는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그런것들이 왜 불문율로 되었는지.. 어디까지가 불문율인건지..

 

불문율을 어긴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뭐.. 본인이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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