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전에서 유타의 아쉬운점 몇가지.

1번 같은 경우엔 그게 되는 그린이 너무 대단한거 아닐까요? 근 몇년 휴스턴 경기는 거의 풀로 보고 있는데 저게 쭉 되는 애는 그린밖에 못본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컨파때도 그린이 제일 무서웠구요.
고베어가 디포이인거는 그 센스 때뮨이 아니라 에펠탑 그 자체때문이잖아요. 그냥 너무 상극인거 같습니다. 3 4차전은 팀 디펜스 차원에서 더 좋은 해법을 들고 오면 좋겠네요

미첼은 퀵니스가 뛰어난편이 아니라서 돌파에 한계가 있어요.

슛이 들어가야 돌파도 사는 스타일이지 슛이 안들어가면 돌파로 

리듬을 찾을수 있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피지컬적으로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 선수예요.

네토같은 경우엔 스나이더가 기본적으로 수비 못하는 선수 쓰기 싫어하고 사실 쓰는 방법도 잘 모릅니다.

네토가 중용받는 일은 아마 없을겁니다.

 1번을 고베어의 센스부족이라고 하기엔 그린과 고베어는 너무 다른유형의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

유타 여왕님 수비 전술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고베어의 장점을 가리고 단점을 더 보여주는 수비방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2,3번은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유타가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는게 휴스턴의 무한스위치에 대한 대처 부족도 부족이지만

재즈의 에이스롤인 미첼의 부진때문인거 같거든요.

미첼이 한단계 스텝업하길 바랍니다.

이번 플옵을 계기로 올라가든 말든 미첼은 한단계 스텝업 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뭐 이제야 2년차인  미첼이가 경험치 먹는다고 생각하고

마음 비우고있습니다

오프시즌엔 전력보강 했으면 좋겠어요

고베어 문제는... 이게 스피드와 연결된 문제이기도 해서. 

결국 상성으로 연결되는 거 같네요. 

휴스턴의 대 미첼 상대 수비법이 꽤나 괜찮기도 하고,

(돌파 동선을 싹 막고 점퍼를 강요하고 있는데 영 미첼이 슛 리듬을 찾지 못하는...)

기본적으로 휴스턴 오리궁뎅이 수비수들이 피지컬적으로 붙는데,

폴 - 고든 - 하든 - 터커 다 힘과 몸빵은 동포지션 대비 우수한 선수들이라..

이게 픽을 탄다고 해도 결국 점퍼 아니면 스위치인데,  

스위치를 해도, 결국은 앞에는 또 똑같은 타입의 수비수가 있죠.  

(휴스턴 스위치수비가 나름 잘 먹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그냥 누가 막건 비슷해요.)

게다가 잔손질 잘하는 선수도 여럿이라 미첼이 여러모로 고생을 하고 있죠.

미첼을 떠나서 유타가 픽을 이용해서 그 균열을 오펜스에서 잘 이용하는 팀인데,

휴스턴이 그냥 머리 비워버리고 우리는 다 스위치 할테니까 외각 쏠거면 쏘든지... 해버리는데,

이 슛들이 절망적인 수준으로 안들어가니까 오펜스가 막히고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