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와 마크 가솔 트레이드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죠

일단 토론토 팬으로써 JV를 떠나보내는게 너무 아쉬웠고. 그리고 분명히 20분이상 뛰어주면 볼륨스텟도 이렇게 찍어줄것이라는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JV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서 트레이드에 납득했습니다. 바로 2맨게임 수비, 픽앤롤, 픽앤팝수비, 그리고 아쉬운 림 프로텍팅. 그리고 미스매치상황에서 절망적인 퍼리미터 수비. 랩터스가 르브론에게 3년 연속으로 털린이유중에 분명 요나스의 수비도 큰 부분입니다. 플옵같이 인텐시티가 올라왔을때 요나스의 수비는 정말 보기 힘들정도고, 다른팀들은 이걸 신나게 이용해왔습니다. 그래서 플옵에서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15분 이상 써먹기도 정말 힘들었죠. 이번에 카와이를 영입하고, 올인을 선언한 랩터스가 이미 3년간 실패한 프런트코트 조합을 또 들고가는것도 웃기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플옵경험도 풍부하고, 수비왕 출신인 가솔을 영입한거라고 봅니다. 롸이트는 아쉽지만 만기여서 어차피 못잡았고, 마일스는 너무 부진해서 오히려 잘 덜어냈다고 보는입장이고요. 이제 8경기 남았는데 가솔이 그동안에 잘적응해서 플옵에서 이바카와 함께 동부 프런트코트를 폭격하고, 페인트를 꽁꽁잠가줄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