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고베어의 덩크입니다. 덩크 멋지게 하는 선수들은 느바에 무수히 많지만(그 중에서 특히 커리) 고베어의 덩크는 특별한 느낌이 있죠. 흔히 덩크를 내려찍는다고 표현하는데 고베어는 비유가 아니라 진짜 위에서 아래로 덩크한다는 느낌이 드는 선수입니다. 몸매 좋은 체조 선수가 초등학교 농구 골대에다가 덩크하는 느낌이 들죠. 고베어 지금도 리그 최고의 수비수지만 공격에서도 더 발전해서 유타 시대를 열었으면 합니다. 커리가 이룰 거 다 이룬 다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