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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시즌 서브룩과 하든의 MVP 대결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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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23 14:15:46

 

 

 

레퍼런스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2016-17시즌 두 선수의 기록들을 살펴봤습니다.

 

 

2016-17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1st표 득표 69표 22표
득표율 (쉐어) 888/1010 (0.875) 753/1010 (0.753)
출장 경기 81 경기 81 경기
평균 출장시간 34.6 분 36.4 분
득점 31.6 (1위) 29.1 (2위)
리바운드 10.7 8.1
어시스트 10.4 (3위) 11.2 (1위)
스틸 1.6 (12위) 1.5 (19위)
블락 0.4 0.5
필드골 % 42.5% 44.0%
3점 /성공률% 2.5개 / 34.3% 3.2개 / 34.7%
PER 30.6 (1위) 27.4 (5위)
팀 순위 서부 6위 (리그 10위) 서부 3위 (리그 3위)
팀 성적 (승률) 47승 35패 (57.3%) 55승 27패 (67.1%)
이주의 선수 5회 4회
이달의 선수 2회 1회
BPM 15.6 (1위) 10.1 (2위)
TS% 55.4% 61.3%
WS 13.1 (5위) 15.0 (1위)
WS/48 0.224% (10위) 0.245% (5위)
OBPM 10.9 (1위) 8.7 (3위)
DBPM 4.7 (2위) 1.5
VORP 12.4 (1위) 9.0 (2위)
OFF RTG 110.0 115.4
DEF RTG 105.4 108.5
NET RTG 4.7 6.9
PIE 23.0 (1위) 19.0 (3위)


 

위의 표에서 살펴보듯 개인기록은 러셀이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위인 가운데,

1961-62 오스카 로벗슨의 전설적인 30.8P - 12.5R - 11.4A 이후 55년만에 달성한 시즌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임팩트까지 하든에게 우위를 점합니다.

정리하자면 개인기록 + 임팩트의 러셀 VS 팀 성적의 하든의 대결에서 기자들은 러셀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올시즌은 개인성적은 누구 손을 들어주기 힘든 가운데,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298825

 

임팩트의 하든 VS 팀 성적의 쿰보의 대결이네요 이번 시즌은 기자들이 누구 손을 들어줄지 기대가 됩니다.

 



 

 

 

 

 

 

 

 

16
Comments
2019-03-23 14:15:52

 음... 개인 기록이 러셀이 확실하게 더 위인게 맞나요? 2차 스텟은 대부분 하든이 위인걸로 보이는데요.

2019-03-23 14:19:32

제가 보기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팀성적을 메울만큼의 갭이 있는것도 아니죠

WR
2019-03-23 14:22:18

태클은 아니고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보이시나요? 제가 보기엔 반대로 느껴져서요

 

2019-03-23 18:08:26

표 보면 대부분 서브룩이 위인데요?

2019-03-23 14:18:52

시즌 80%쯤 흘러갈 때까지만 해도 거의 하든이 우세를 점하던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11~12경기 정도에서 하든이 약간 주춤했죠. 그런데 러스는 vs 매직, vs 너겟츠 경기에서 소름돋는 임팩트를 남겼고 결국 한 시즌 42 트리플더블 및 시즌 평균 트더를 했으니.. '임팩트'라는 부문에서 너무나도 경이로운 수준이었기에 시엠을 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9-03-23 14:48:53

BPM을 OBPM과 DBPM으로 나누신건 중복되는 느낌이 있네요. 특히 DBPM은... 신뢰도가 너무 떨어지는 스탯이기도 하고요. 웨스트브룩이 그시즌 DBPM 1위라고 수비가 그정도 급이었다고 보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대신 RPM도 웨스트브룩이 하든보다 높기는 합니다. 

WR
2019-03-23 14:24:43

아 DBPM은 신뢰도가 떨어지는 군요.

다른 분들은 이 부분을 참조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03-23 14:22:44

여기서 '팀 성적' 의 우위를 점하려면 컨퍼런스 1위, 아무리 못해도 2위는 차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MVP 경쟁은 16-17 시즌보다는 14-15 시즌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당시 커리도 1차 스탯만 보면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들보다 부족해 보였는데 출장시간이 더 적었고, 2차 스탯이 매우 훌륭했으며, 특히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한 점이 매우 주효했습니다.

WR
2019-03-23 14:29:56

저도 리그 1위를 기록중인 쿰보가 그 부분에서 굉장히 큰 가산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올 시즌 하든의 역사적인 1월(43.6P - 8.7R - 7.6A)과 32경기 연속 +30득점기록한 임팩트가 너무 커서 시즌 마지막까지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9-03-23 14:22:49

시즌 트더가 결정타였죠. 처음 봤을때 너무 신기했어요 사실. 현대농구에서도 이게 되는구나 싶은

WR
2019-03-23 14:32:05

거기에 더불어 원정에서 덴버의 플레이오프 희망을 좌절 시키는 역전 3점 버저비터로 화룡점정을 찍었죠 ..

2019-03-23 14:33:18

생각보다 투표권자들이 다양한 스탯을 많이 봅니다. 새크라맨토 경기때 그랜트 네이피어(새크 해설자)가 했던 말인데, 2차스탯이라 불리는 스탯들 뿐 아니라 클러치나 다양한 임팩트를 많이 본다고 하구요.

이 시즌에 하든과 휴스턴이 충격적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휴스턴의 극단적 전술이 투표권자들에겐 더 충격적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하든 on-off 100포제션당 +/-차이가 3.0이고 웨스트브룩이 12.5인데 이 스탯만 봐도 팀원차이가 너무 현격하기 때문에 이런 요소도 작용했지 싶습니다. 웨스트브룩은 자기 없으면 100포제션당 -8점을 기록하는 팀을 +4.5로 바꾸는 시즌이었고 하든의 경우는 자기 없이 100포제션당 +4.0이었던 팀을 +7.0 으로 만드는, 원래 강한팀을 더 강한팀으로 만드는 느낌이 있었기에 더 웨스트브룩에게 표가 많이 가기도 했죠.

실제로 이 시즌 휴스턴은 클러치가 아주 좋지 않았고 애틀란타전 같이 말도안되는 역전패를 당하기도(하든이 이 경기에 아무 것도 못 해서 ESPN 방송 같은데서도 얘기 하고 했던게 생각이 납니다) 한 반면에 웨스트브룩은 이상하게 클러치에서 날라다니면서 좀 더 점수를 딴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9-03-23 14:37:40

아직도 서브룩은 엠비피에 대한 논란이 많죠... 참 슬픕니다... 분명 받을만한 시즌이었는데.. 강탈한 이미지로 보시는 분이 몇몇 계시는거 같아서 슬퍼요. 

WR
2019-03-23 14:41:56

기자들도 생각보다 여러가지 근거로 판단을 내리는군요..

확실히 저 시즌 러셀의 임팩트는 남다르긴 했습니다

2019-03-23 15:05:46

당시 서브룩은 단순 스탯보다도 시즌 트리플더블이라는 임팩트와 상징성의 영향이 더 컸다고 봅니다. 시즌 막판에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구요.

2019-03-23 16:09:33

득점왕+시즌트더하면서 시즌직전 듀란트 빠져나간 팀을 플옵으로 하드캐리한 스토리가 강력했죠. 이번시즌 하든의 팀사정과 개인성적도 이에 못지않지만, 문제는 쿰보도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해라는게 판단을 어렵게 만들죠. 팀이 리그 전체 1위라는 상징성은 무시하기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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