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레이커스 상황에 르브론이 무리하게 뛸 이유가 있나요?

자기가 뛴다는데요

그러게요...뭔가 프로로서의 책임의식같은게 있을까요...

브롬은 플옵만 안띄어도 다음 시즌에 다시 20대 포스로 돌아올지도 모름.... 몇달치 손톱선두를 씹을텐데요

어웨이는 미련 없이 뛰는 느낌인데 홈경기에 점수도 별로 차이가 안나서 그런지 좀 무리한 느낌입니다.

30분대 초반으로 관리해주다가 출장시간 또 늘리던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누적 기록을 신경쓸수도 있구요, 막대한 연봉을 받는 프로선수이니 부상이 없다면 경기에 출전하는게 팬들을 위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시간관리는 몰라도 빡세게 뛰어주는게 비싼 돈내고 직관해주는 팬에게 예의죠

팀 전체가 이기려는 의지를 보인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고 시즌 아웃 시키지 않은 건 팬들 때문이라고 해도 출전 시간을 도로 늘리는 건 아무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플옵탈락 확정은 아니었고 오늘지면서 비로소 플옵탈락 확정일겁니다. 오늘경기지면은 플옵탈락이라는데 아무리 그래도 전력을 다해보는게 맞겠죠

돈을 그렇게 받는데 뛰기라도 해야죠...

어웨이는 좀 쉬고 홈에서 시간관리 받으며 쉬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주 쉬는건 팬을 보면 아닌것 같구요.

원래 프로선수가 뛰는게 맞는거죠.

La 사는 친구가 말하길 르브론오고 티켓값이 거의 2배로 뛰었다는데 르브론이 안뛰면 안되지요 팬들한테는..

플옵못가면 대충 뛰어도 되는건가요..

출전시간 관리라면 몰라도 결장은 아니죠. 그럴거면 플옵탈락 확정팀들은 경기 왜 하나요

저는 대충뛰어도 된다고 말한적 전혀 없구요 이미 끝난시즌이면 통으로 시즌 안쉬어도 어느정도 관리해주면서 충분히 끝낼 수 있는거잖아요. 레너드만봐도 올시즌 백투백 경기 단 1경기도 안뛰었습니다. 레너드는 프로 아니고 레너드는 팬 없고 레너드는 어마어마한 연봉 안받는 그냥 그저그런 선수이고 플레이오프 나가는 선수니까 그냥 팬들 무시하고 결장해도 되는겁니까? 쿤보만 해도 최근에 팀 여유 있을때 그냥 몇번 통으로 결장했어요. 그때 쿤보욕하거나 밀워키 구단 욕하는 사람한명도 못봤고  레너드도 백투백으로 결장해서 욕먹는거 한번도 못봤거든요.. 르브론 플레이오프 떨어졌어도 내년에 핵심으로 뛰어야 될 선수이고 몸상태도 그렇게 좋지 않고 충분히 관리가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냥 시즌 통으로 접자는 것 도 아니고 그냥 너무 무리하게 계속 기용하는 것 같아서 의문이 들어서 글 올려봤습니다. 

아무리봐도 그냥 본인이 더 뛰겠다고 하는거 같은데요

프로가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거죠. 그 모습 보러 관중들이 돈내고오는거고,

태업하는 선수는 어떤일이 있어도 좋은말 안나오죠.

사실 이 쯤되면 그냥 쉬어도 될 것 같은데...누적을 신경쓰는걸까요 아니면 본인의 의지일까요 

누적기록을 신경쓰는거죠.
야투율때문에 마지막 버저비터도 안 던지던데요 오늘도

부상 여파가 있긴 하지만 시즌 아웃급은 아니기 때문에 플옵 탈락했다고 안 뛰는 건 태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르브론이 아무리 안티가 많아도 누적 때문에 뛴다는 이야기는 좀 지나친 비아냥이죠. 그럼 플옵 탈락팀 선수들은 모두 누적이나 어떤 기록을 위해 뛴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니까요. 프로 선수로서 시즌 끝날 때 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플옵 터진 와중에도 이렇게 뛰어주는게 올해 르브론의 몇 안되는 긍정적인 모습이죠. 시즌 초 어마어마한 기대와 관심을 불러왔던 르브론이 경기나갈 컨디션이 됨에도 나오지 않는다면, 비싼돈내고 경기보는 관중들 입장에선 엄청나게 허탈할테구요. 르브론이 출전하는 것도 이러한 팬덤의 입장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프로의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