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스탯의 중요성(유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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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20 14:28:11
기본적으로 선수를 판단할 때 1차 스탯이 중요합니다.(출전 경기수와 시간이 우선 중요)
그런데 포지션별로 유리한 1차 스탯이 있고, 수비스탯이 수비나 승리의 영향력을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이 오랜 세월을 통해 2차 스탯을 개발해 왔다고 생각 됩니다.
1가지의 2차 스탯이 완전히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러가지 2차 스탯을 종합해서 보면
충분히 실력과 성과를 나타내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아래에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1차 스탯
- 1차 스탯만보고 판단해 볼 때 선수 A가 효율성이 높지만 B가 볼륨이 더 높습니다.
FG(%)의 차이가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차 스탯
- 그런데 2차 스탯은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출전 시간 차이가 커서 WS나 VORP같은 누적 스탯은 제외)
※ 웬만한 농구팬이시라면 한눈에 누군지 아시겠지만 A는 12~13 르브론(최전성기 시절)이고
B는 올시즌 르브론입니다.
그 당시와 지금의 실제 경기에서의 영향력은 아예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물론 2차 스탯마저도 수비력 판단에는 약점이 있지만 1차 스탯의 단점을 보완해주는데는
충분한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 됩니다.
(단, 35분 가까이 출전하는 주전과 10분 전후로 출전하는 후보와 비교는 금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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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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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코비의 경우도 그랬고 전성기가 지나고 눈에 보이기에는 경기지배력이 확실히 전성기에 비할바가 못되는데, 볼륨은 생각보다 안줄더라구요.
아무래도 나이들고 체력이 딸리면서 상대적으로 수비에 쏟는 힘이 떨어지고, 수퍼스타들은 계속해서 포제션을 받고 클라스는 있으니 공격에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제몫을 하니까 그런거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