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영 때문에 러셀이 트레이드 됐던건가요

닉영 관련 + 인스타그램에서 론조 비난하는 글에 좋아요

제 기억상은 이렇습니다

그냥 매직이 그전 단장 색 지우기를 위해 내보낸거 같아요 닉영때문이라기엔 그사건있고 그다음 1시즌 동안 별일 없었죠

닉영사건의 잡음
러셀의 부진+잉그램 등의 포텐을 더 높게 측정
포텐있는 가드로 모즈 처분
이 셋이 가장 크겠죠.

전 단장의 흔적을 지우혀는 매직의 의향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라커룸 이슈는 그저 명분을 제시했을 뿐이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볼이 더 잘해야 덜 아쉬울텐데, 그들의 미래는 어찌될지요...

1. 닉영+sns 등으로 일단 눈밖에 남
2. 기대치보다 성장못함
3. 모즈코프 악성계약
4. 매직의 론조볼 사랑

결과적으론 잘한 트레이드라고 봐야...

팀 케미 망친 유망주를 계속 데리고 있기도 애매했는데 모즈코프 똥을 함께 치우면서 다음 오프 때 맥스를 지를 여유가 생겼고, 러셀도 이제 rfa라서 맥스를 줘야하는 상황이니 트레이드가 없었다면 오프시즌 샐러리는 이미 끝이었을테고 더구나 받아온 1라픽으로 쿠즈마 스틸픽까지 해서 러셀+모즈코프를 쿠즈마+맥스 플레이어 영입 기회로 바꾼건데 레이커스가 우승이 목표라면 닥후죠.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지만,
러셀이 계속 남았다고 해도, 지금처럼은 못되었을겁니다. 네츠에서 많은 공을 쥐고, 전술도 자기 위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스텝업 및 실력도 더 잘 보여주고 있지만, 랄에 계속 남았다면 지금의 재능을 팀에서 낭비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놓쳐서 가장 아쉬운 케이스는 랜들이죠... 팀에 계속 남아도 지금의 재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오프시즌 FA를 위한 모즈고프 처리가 제일 큽니다. 그리고 러셀을 모즈고프와 함께 넘기면서 로페즈와 받아온게 쿠즈마였던건 많은 분들이 간과 하시는거 같아요.

모즈 처분을 위해서였고, 볼에 대한 기대도 컸기에 자리 비우기 성격도 분명히 있었죠.

받아온 픽으로 쿠즈마 뽑았으니 레이커스 입장에서도 나쁜 거래는 아니었습니다. 윈-윈이죠. 러셀도 팀을 옮겼기에 터진거구요. 볼이랑 같이 뛰었음 지금같이 못컸죠.

근데 사실 모즈 계약을 안했으면 위 가정도 성립이 안되죠. 모즈 계약이 없었다면 굳이 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었고, 트레이드가 되었더라도 다른 더 좋은 자원이 왔겠죠. 모즈, 뎅 계약이 레이커스의 스텝을 꼬이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인건 분명합니다. 볼에 대한 가치 판단이 옳았는지도 의심스럽구요.

개인적으론 닉영 사건은 명분이고 볼을 전폭적으로 밀어주기 위함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러셀-볼의 백코트를 보고싶었던 사람으로써 좀 아쉽긴 합니다만 굿 트레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모즈똥 치우고 쿠즈마까지라니요..

두명분의 맥시멈 플레이어 캡 스페이스 확보 vs 러셀(+모즈코프), 랜들

그냥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