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의 전성기 시절 플레이를 봤는데요

엘리트 선수들 사이에서 골밑이 좋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왼손마무리는 상당히 안 좋은 편에 속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생각하시는 느낌이랑 다 비슷합니다

보통 올라운드의 대명사로 20-10-5가 꼽히는데

가넷이 20-10-5를 6년연속 기록했었죠 (그전까진 버드의 5년연속이 기록이었고)

코트내에선 우리편아니면 적이라는 마인드가 강했고 성격 꽤나 있었지만 코트밖에선 별 잡음없이 인성이 좋은걸로 알고있네요..미네시절엔 별 관심없다가 보스턴 시절에 경기봤는데..그의 열정은 정말 엄청났습니다..굉장히 멋있다고 느낀 경기가 있었는데..플옵인가 파이널인가..

하이라이트 유심히 보시면 골밑에서 왼손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을 정말 찾으시기 어려울 겁니다. 오른손 마무리가 상당히 불편한 상황에서도 절대 왼손으로 슛을 하지 않을만큼 왼손 마무리는 약했다고 생각되네요. 가넷이 왼손 마무리만 여타 엘리트 빅맨급으로 했다면 평득 2점정도는 더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던컨을 빡돌게 한 남자..그는 대체..

정열 그 자체죠

nbalive에서는 현역 중 최대 오버롤을 줬던 거 같아요.

MVP도 있고, 당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죠.

시엠도 있고 dpoy도 받았었죠
파엠이 아쉽긴 하지만
뭐 염원하던 우승을 했으니

최전성기 02~05년까지는 골밑 플레이의 비중이 더 높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골밑 플레이도 잘하고 많이 했습니다. 다만 미네소타의 약한 팀 뎁스때문에 혹사를 과하게 당했고 그 와중에 입은 등부상이 그를 커리어가 지속 될 수록 퍼리미터 공격 위주의 플레이어로 만들었죠. 가넷의 백다운 스킬은 사기더웨이를 위시로 한 퍼리미터 공격에 가려져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백다운시 풋워크, 스텝, 시야, 메이드 기술(왼손마무리만 빼겠습니다)등은 최고급이라고 생각해요. 그러지 않고서야 괴물들의 리그인 NBA에서 한시즌 총득점1위는 퍼리미터 공격만 가지고는 할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