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많은 선수들이 쿼터 끝나기 직전 공을 잡으면 아예 안 던지거나 시간 끌다가 버저 울리고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커리는 오늘도 역시 1쿼터 3쿼터 두번의 버저비터를 던지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네요. 사실 1쿼터 1.8초 남기고 공 잡았을 때는 1/8을 기록중이어서 안 던졌으면 했는데 여지없이 던지더군요.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늘 팀의 승리를 최우선시하는 모습이 참 멋있어요.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비록 경기도 지고 부진했지만 저는 저 두번의 장면때문에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네요.
동감합니다. 커리는 진짜 팀 플레이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