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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르브론 나이 때 조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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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22:31:16

올해 르브론이 만 34세 시즌을 보내고 있죠. 조던 34세 시즌은 어땠는지 찾아봤습니다.

 

 

 

일단 시카고 불스는 62승 20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후 파이널에서 유타를 잡고 우승했습니다.

 

82경기 출장 평균 38.8분 28.7점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7스틸 0.5블록 1.8파울


MVP

올 NBA 퍼스트팀 (페이튼, 조던, 던컨, 말론, 오닐)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 (페이튼, 조던, 피펜, 말론, 무톰보)

 

이 달의 선수 2회 수상

이 주의 선수 3회 수상 

 

 

다른 것도 대단하지만 34세 시즌에 전 경기를 출장하면서 39분 가까이를 뛰었다는 것은 정말 경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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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15 22:34:37

나이가 나이인지 확실히 리바운드랑 어시스트는 거의 커리어 로우에 가까운 수준이군요...

2019-03-15 22:37:16

거기에다 반드시 별도로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 해에 시카고가 거둔 62승 20패는 유타와 동률로 리그 최고의 성적입니다.

그런데 시카고 팀의 평균득점은 97점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올해 르브론팀인 레이커스의 평득에 15점 넘게 부족합니다.

조던의 기록은 그런 중에 나온 것입니다.

Updated at 2019-03-16 10:20:28

근데 당시에는 전체 리그 팀 평득 볼륨자체가 지금과 크게 차이나지않나요? 제 기억에 90년대 당시 팀 평득은 80점대 후반부터 90점대가 가장 많았고 팀평득 100점대는 동서부 합쳐서 한두팀 있을까말까한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3점 메타가 자리를 잡으면서 보통 100점 부터 골스같은 경우는 110점대 후반을 달리고 팀평득으로 팀 전체 공격력을 비교하기가 어렵지않을까요. 저때와 지금의 농구가 워낙 달라서요. 팀평득 96점대면 저당시로는 상위권 팀입니다. 물론 조던이 역대최고의 선수고 르브론은 조던에 절대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만 당시 불스와 현재 레이커스를 비교한다면 당시 불스가 훨씬 더 좋은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9-03-16 10:44:43

말씀하신 것처럼.. 당시 팀 평득 자체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28점을 넣은 거라는 거죠
요지는 요즘 시대 평균 28점보다 더 가치가 높다는 거..

당시 불스가 현재 레이커스보다 뛰어난 팀인건 당연합니다. 플옵도 못 나간 현 레이커스보다 뛰어난 팀은 과거 찾을것도 없이 현 리그에도 최소 15팀은 있으니까요.

Updated at 2019-03-16 11:21:47

제 말은 첫댓글에 '불스는 62승20패로 리그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팀평득은97점에도 미치지 못 했다. 현재 레이커스의 평득과 15점이나 차이가난다. 그러한 상황 속에 작성한 기록들이다.' 라는 부분을 가지고 말씀드린겁니다. 팀평득 97점 정도면 지금 리그에서는 굉장히 낮은 수치죠. 최하위권일겁니다. 하지만 당시로서는 상위권 클래스에 속하는 팀공격력입니다. 말씀드렸듯이 90년대 팀평득은 80점대90점대초중반이 가장 많고 후반대만 되어도 리그 최상위급입니다. 현재의 레이커스와 불스를 비교하셨으니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르브론과 조던 둘 모두를 각각 빼고 비교를 한 팀의 차이가 불스가 훨씬 좋은 팀이라는거죠. 그리고 당시 팀득점평균이 낮다고해서 조던의 평득 28점이 더 대단하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럼 현재의 하든이 기록하고있는 평득은 조던의 30점대 평득보다 낮은 가치인가요. 똑같은 쿼터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고 그안에서 3점을 쏘든 2점을 쏘든 그것은 그 선수의 능력이죠. 당시의 공격 전술등과 현재의 전술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득점기록이 현재선수들보다 더 고평가 받아야한다는 점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2019-03-15 22:44:06

지금 르브론 나이랑 비슷한 2차 쓰리핏 때 수상내역입니다.

 

95~96시즌 : 득점왕/nba퍼스트팀/디펜시브퍼스트팀/시즌mvp/파이널mvp/올스타mvp - 82게임출전

 

96~97시즌 : 득점왕/nba퍼스트팀/디펜시브퍼스트팀/파이널mvp - 82게임출전

 

97~98시즌  득점왕/nba퍼스트팀/디펜시브퍼스트팀/시즌mvp/파이널mvp/올스타mvp - 82게임출전

2019-03-15 23:16:26

볼때마다 참 대단하네요...

2019-03-15 22:45:41

조던이 63년 2월생이라 98결승전 할때는 35세였습니다. 반면 르브론은 84년 12월생이라 올시즌 끝날때까지 34세고요. 생일 차이가 20년 10개월이라.. 올해 르브론과 같은 나이의 조던은 97시즌이 더 가깝습니다. 대신 르브론은 데뷔가 빨라서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게 있지요.

2019-03-15 22:52:07
위 실적이 조던의 11~13년차때 수상실적입니다.
 

 
르브론의 13~14, 14~15, 15~16시즌이 11~13년차입니다.
 
수상기록 비교해보면 연차는 같지만 나이가 더 많은 조던이 공수에서 더 압도적인거 같은데요.
 

 
2019-03-15 22:53:22

 페이스 느린 수비농구 시절이었는데...

2019-03-15 22:56:12

가끔은 신인가 악마인가 헷갈립니다 어떻게 체력이 저렇게 버티죠?...

2019-03-15 23:08:07

나이로만 가리기는 좀 애매한 게 누적경기수 같은 마일리지는 르브론이 조던은퇴시즌을 한참 넘어서지 않았나요?

Updated at 2019-03-15 23:18:50

그렇게 따지면 조던은 아예 통으로 2시즌 가까이 몸도 제대로 만들지도 못하고 복귀했죠.
놀라보게 줄어든 퀵니스 등 블랙캣 시절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유는 야구하면서 훈련된 다른 근육들 때문이기도 하죠. 나이는 두번째구요
마일리지와 비교하면 오히려 압도적인 리스크는 조던 쪽이죠.

2019-03-15 23:21:05

조던이 저 시즌에 몸도 제대로 못 만들고 시작했다고요?? 2시즌 쉬어서 실전감각에 문제가 있을 수는 있었을 것 같기는 한데 몸을 못만들었다는 좀 이견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번시즌을 무작정 비교하기에는 르브론은 부상으로 인한 커리어 최다장기결장이 있는 시즌입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스탯은 무난하게 찍고 있고 세컨팀까지는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고요

2019-03-15 23:28:12

세컨팀.. 힘들 것 같아요.

쿰보/폴조지/듀란트/레너드

쟁쟁하죠.

2019-03-15 23:30:01

사견입니다만 마일리지로는 따질 수 잇나 싶네요! 스포츠에 if는 없다지만 조던이 2년간 야구를 안하고 농구를 했다고 하면, 2년 쉬고 농구를 다시 했을 때보다 성적이 안 좋을까요..? 대부분 우승이나 mvp를 더 쌓앗을 거라고 생각하실겁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사견’입니다만 객관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9-03-15 23:34:07

세컨팀 전혀 무난하지 않아요

 

르브론 마일리지를 언급하기에는 조던의 2년 야구 외도도 큰 핸디캡이죠

 

 

Updated at 2019-03-15 23:54:06

전 아직도 복귀 당시 컴백이야기를 기억하는데 생각나는데로 알려드리자면,

야구의 타력을 키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난 2년간 10키로를 불리며 야구에 맞는 근육을 키워 적응했으며 복귀를 선언하고 단 2주 정도의 연습기간과 다이어트를 걸쳐 93키로 맞춰서 왔죠.

복귀 시 인디애나 전에 첫 여섯개의 야투를 연속으로 미스할만큼 조던은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왔습니다.

2년을 그냥 쉬는 것도 아니고 다른 근육과 다른 운동을 하면서 지냈는데 어떻게 마일리지로 비교가 되는지 제 상식선에선 조금 이해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조던도 전과 같은 움직임을 가져갈 수 없어 올랜도와의 망신을 뒤로하고 독한 몸과 효율성을 끌어올릴 버젼2로 다시 태어난거죠.

그리고 르브론은 르브론대로 시즌 잘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먹는 나이에 비해 좀 더 효율적이지 못한 모습이 아쉬울 뿐이죠. 세컨팀이라 하셨는데 네임밸류로 쳐주더라도 올시즌은 미디어도 르브론에게 호의적이지 못한 상황이고 1st 쿰보/조지, 2nd 듀랜트/카와이가 개인성적과 스탯 모두 놀라울만큼 잘해주고 있어 센터자리를 의도적으로 인사이더로 묶지 않는 이상 릅의 세컨은 어렵다고 봅니다. 

2019-03-16 01:10:21

일단 야구를 하다와서 몸을 다시 농구하는 몸으로 다시만든다는거 자체가 일반선수들은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리스크이고 엄청난 마일리지 입니다. 이게 그냥 말로는 단순히 종목 변경이지만 애초에 쓰는 근육 힘줄 다 다릅니다. 그리고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방식 소모하는 방식도 다르구요. 그리고 야구가 활동량에 비해 마일리지가 엄청난 스포츠라 관절에도 엄청난 무리가 가구요.
그런 상황에서 조던은 이미 공격에서 르브론보다 훌륭한 스탯과 효율을 찍으면서 르브론은 근처에 가본적도 없는 수준의 수비수 였다는 점입니다(이건 르브론을 깎아내리려는게 아니라 다만 조던이 스윙맨 포지션에서 역대 최고의 수비수 이기 때문입니다).

Updated at 2019-03-16 04:58:28

야구가 활동량에 비해 마일리지가 엄청나다는건 좀...
인기 있는 구기중목중에 야구가 선수 생명 제일 깁니다만은...
mlb 봐 오셨다면 40에 리그 탑급 수준으로 활약하는 플레이어들 더러 보셨을건데...
야구는 거의 뛰질 않아서 완전 널럴해요

2019-03-16 08:46:49

윗분들은 종목전향에 따른 사용근육차이에 의한 불리함을 얘기하고 계신데 갓스넬님은 왜 야구선수들이 롱런하는지 얘기하고 계시네요

2019-03-16 10:45:58

세컨팀은 힘들죠.
큠보
폴죠지
듀란트
카와이

2019-03-16 00:32:39

쉼 없이 16시즌을 달리면서 쌓인 누적 마일리지가 저는 훨씬 크다고 봅니다. 관절 연골은 영구적이지가 않기 때문이죠. 쓰면 닳게 돼있고 회복도 점점 더뎌질겁니다.
그렇게 튼튼하고 건강하던 운동선수들이 은퇴하고 관절염으로 골골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Updated at 2019-03-16 02:21:43

그런데 야구로의 종목변경과 농구 2시즌 마일리지를 누가 유리하다 이런 것 제하고 봐도 동일나이대로 비교하면 르브론의 마일리지가 워낙 압도적이라 나이로만 가리기는 분명 무리가 있긴 합니다.르브론 마일리지는 이미 노비츠키급이라...

2019-03-15 23:14:21

대신 만 30세 시즌은 르브론이 훨씬 잘했습니다

2019-03-15 23:25:17

그 시즌의 조던은 약점 투성이의 선수였죠.

2019-03-15 23:31:46

그때 조던은 ...

2019-03-15 23:27:13

조던은 참 대단한 선수네요.

이정도는 되야 GOAT이구나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나저나 우리 브롱이는 조던을 부각시켜주는 무채 역할로 최적화네요 진짜.

2019-03-15 23:30:42

변덕규가 말하던 가자미가 생각나네요ㅠ

2019-03-15 23:57:53

르브론이니 비교되는거라고 봅니다. 이번시즌은 아쉽게 됐지만 다음시즌은 원래 모습 보여줄거라 봅니다.

Updated at 2019-03-15 23:42:11

르브론은 지금 페이스를 쫓아 달리기엔 이제 마일리지가 너무많이쌓인것 같아요 주제 넘치지만 가끔 보면 안쓰럽습니다 

2019-03-15 23:44:21

마일리지탓하기엔 기량차이가 너무 많이 나죠.
우승 업적은 둘째치고 3년연속 득점왕과 디펜퍼스트에서 이미 게임끝입니다
릅은 디펜 퍼스트는 꿈도 못꾸고 현재 nba 에서 수비로 가장 많이 욕먹는 선수죠

2019-03-16 01:11:40

그쵸. 조던과 르브론의 비교는 기본적으로 티어차이가 많이 나는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에게도 딱히 득이되는 비교가 아닐거 같아요.

Updated at 2019-03-15 23:51:48

지금 보면 그냥 급이 다르다 봅니다.    티어자체가 다른듯

 S+    과   S    차이정도.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차인데   .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죠.

 

플래이자체도 보면    조던플래이 보다가 릅 플래이보면  좀 투박합니다. 대신 좀더 파워가 부각되는 편.

조던플래이는 `기술적 완벽함` 이런게 많이 느껴집니다.    면도날과 도끼 차이 느낌이랄까.

 

조단에 가장 많이 비교되는 선수라는 것만 해도 실은 영예로운 거죠.

2019-03-16 00:09:09

조던에 그나마 비교해볼만한 선수 정도지 조던과 르브론의 갭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냥 신을 제일 잘 따라온 인간. 정도요. 이제는 르브론을 조던에게 진지하게 비교하기는 좀 민망하지 않을까요? 업적이 같아도 조던 손을 들어줄텐데 업적을 비슷하게 맞추는데도 실패인거 같은데요.

2019-03-16 00:12:01

업적 스타성 스토리 공수밸런스 리더쉽까지 모든면에서 조던과 비교불가라고 봅니다..

2019-03-16 00:16:59

르브론도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됐기도 합니다.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존재와 비교되는게 영광이면서도 항상 지는 기분일테니까요. 르브론 속도로 커리어 쌓는 선수가 현재 데뷔들 중에서는 없어보여서 르브론 은퇴하면 조던이 소환될 일이 없어 심심할까 싶기도 합니다. 조던하고 비교되서 그렇지 현역 중에서 조던은 고사하고 르브론까지 갈 선수도 없어보이거든요.

2019-03-16 00:46:30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는게 지금도 어떤선수가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무조건 조던이 소환됩니다.

2019-03-16 00:50:13

퍼포먼스적인 부분이야 그때 보고 즐기면 되는거고 커리어적인 비교는 비스무리한 궤적으로 가는 선수가 안보이네요. 2년차부터 퍼스트팀급으로 치고 나오는 선수도 없고 저만 해도 던컨 코비 은퇴하니 그냥 같은 세대 르브론이나 지켜보지 별로 그만큼 구미당기는 재능이 아직까지는 없네요. 자이온을 좀 기대해봅니다.

2019-03-16 01:44:31

르브론까지 갈 선수는 지금도 있죠. 듀란트라고

2019-03-16 01:56:30

투표에서도 큰 격차를 보이는 것도 그렇고...그 듀란트조차도 르브론에 비해 커리어 곡선이 많이 뒤쳐지죠.

2019-03-16 08:55:52

조던이 5시엠 6파엠이고
르브론이 4시엠 3파엠이고
듀랜트가 1시엠 2파엠입니다.
듀랜트는 썬더에서 커리어가 1시엠에서 끝난순간 올타임5급은 요원해졌죠.

2019-03-19 12:03:20

듀란트 커리어가 끝난것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파엠추가해나가면 모를 일이죠. 르브론보다 한참 어리기도 하고요

2019-03-16 02:59:19

애초에 조던은 스포츠역사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인물이고 르브론은 몇십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재능이니까요

2019-03-16 00:41:35

마일리지라...........

Updated at 2019-03-16 01:15:59

저는 마일리지라는 단어보다는 년차가 꽤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나이만 보고 비교하는데는 허점이 많다고 보구요.

단순히 한살먹고가 아니라 리그에서 오랜 시간뛰게 되면 정신적으로 지치고 동기부여에도 어려움을 겪죠. 이와 관련하여 기사도 있었는데, 이런 단계를 모굴이라 표현하더군요. 르브론이 이 단계에 있다고 하구요. 3년 차부터 mvp급 기량을 펼쳐, 13년이 흘렀는데 단순히 나이를 잣대로 비교하긴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던이 더 훌륭한 선수라는것에 의문부호는 없지만, 다른 동나이만으로 비교하는데는 오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2019-03-16 01:59:19

저도 년차로 비교하는게 제일 정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르브론이 히트시절에는 나이로 비교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죠 (아래 짤방 같이 말이죠)

나이로 보면 곧 조던 넘을거라는 소리도 나오던 시절..이었죠.

 

2019-03-16 02:06:31

둘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저는 르브론이 조던을 뛰어넘을거라 생각한적은 없지만, 저런 표는 르브론 팬들의 기대감을 반영한거라 봐요.

2019-03-16 02:33:56

마일리지 제쳐두고 조던과 르브론은 수비에 쏟는 에너지가 비교 불가 수준이죠. 정신적 지침, 동기부여 이런건 솔직히 다 핑계죠. 프로선수가 정신적으로 지치고 동기부여가 떨어졌을 수도 있으니 감안해달라?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조던을 넘어 goat가 되고 싶은 르브론 입장에선 명확한 기준점인 조던이 있는데 동기부여가 떨어졌을거다? 동의하기 어렵네요.

Updated at 2019-03-16 10:17:30

그냥 하나의 의견입니다. 저만 했던 말이 아니라, 이와 관련해서 선수들이 토론한적도 있습니다. 르브론의 입장을 이해하자, 말자가 아니라, 나이보다 년차가 선수의 에이징커브에 유의미 할 수 있으며 그 근거가 모굴단계 등의 동기부여문제일 수 있다는거죠.

2019-03-16 08:46:18

윗분 댓글처럼 릅 전성기 때는 릅팬들이 나이로 비교하자고 했습니다.
이제는 연차에 마일리지로 말을 돌리구요. 그냥 조던과 급이 다르다고 인정하면 되는데 안하고 어떻게든 핑계거리를 찾아내서 파이어 내는게 팬분들입니다.

Updated at 2019-03-16 10:19:31

나이, 년차 다 의미 있다고 생각하나 단순한가지만으로 비교하면 오류가 있다는겁니다. 저는 나이로 비교하자고 한적도 없고, 조던이 르브론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명시하였습니다. 글의 취지를 잘 못 이해하신거 같네요.

2019-03-16 01:15:00

 진짜 3년 연속 전경기 출전은 요새 같은 트렌드라면 상상도 안 가는 기록 같습니다. 그러면서 득점왕/NBA퍼스트팀/디펜시브퍼스트팀/파엠도 연속으로 먹다니......... 그저 염소

 

Updated at 2019-03-16 01:18:52

여기계신 많은 분들이 놓지는 부분인데, 조던이 야구를 하던 시즌도 마일리지는 쌓엿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쉬다온게 아니고 무려 신체 소모더가 가장 높은 야구를 하다 왔어요. 야구란 스포츠가 근육과 관절 힘줄을 순간적으로 쥐어짜서 힘을 폭발시키는 스포츠라 활동량이 적어보여도 관절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깎여나갑니다. 마일리지가 엄청나게 쌓입니다. 또 조던은 농구만 쭉한것도, 야구만 쭉한거도 아니고 농구를 하다가 야구를 하고 또 다시 농구로 왔는데 신체의 변화를 무려 2번이나 겪은겁니다. 이게 말그대로 몸을 새로 만드는 수준인데, 조던이나 되는 운동신경과 신체, 재능이라 가능한거였지 르브론을 떠나서 다른 선수들한테 해보라고 하도 불가능한거고 사실 있어서도 안될일입니다. 한가지 스포츠만 쭉 하는것만으로도 몸에 무리가 엄청난데, 종목을 바꿔가면서 했다는건, 특히나 야구와 농구는 신체를 사용하는 방법자체가 비슷하지도 않아서 더더욱 무리가 가게되죠.
보통일로 볼일이 절대 아닙니다.
풋볼과 야구 병행하는거랑은 완전히 다른얘기에요.

Updated at 2019-03-16 02:01:24

그리고 르브론은 르브론이 잘해서도 있지만 플레이오프가 상위시드로 어느정도 확정되면 출전관리를 받았습니다.

Updated at 2019-03-16 02:03:07

동감합니다.
마일리지 얘기하시는 분들이 농구를 얼마나 오래했나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종목변경하는 게 훨씬 힘들다고 봅니다.
그냥 쉬다가 돌아오는 것도 힘든데 다른 종목에 맞춰 몸을 바꾸고 다시 농구에 맞게 바꾸는 게 훨씬 힘들다고 봅니다.
만약 카리어 중간에 야구를 1년에서 2년정도를 하고 돌아오는 게 더 좋다면 농구선수들 중간에 다 종목변경하고 다시 돌아오는 게 더 이득일텐데 아무도 그러지 않죠.

2019-03-16 08:22:31

위에서도 누가 언급하신것 같지만 야구가 농구보다 마일리지 더 쌓인다는 부분은 동의가 안되네요. 격한 충돌이 많은 미식 축국나 아이스하키 제외하고 대표적인스포츠인 축구 야구보다도 몸에 많은 무리가 가는것도 농구라고 봅니다. 야구는 플레이시간이 더 길다뿐이지 타자라해도대부분 10-12 타석중에 잠깐 나와 방망이 휘두르는것과 수비시 본인쪽에 오는공에 따라다니는 정도인데 활동량 자체도 다를뿐더러 수직점프가 많은 농구랑은 관절등에 가해지는 정도가 많이 다르죠 배구선수가 인간수명이 짧아진다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수직점프등과 관련이 많죠 그때문에 플레이시간이 더길고 활동량이 많은 축구보다도 농구가 몸에 더 무리가 간다고 생각합니다.

2019-03-16 10:17:27

수비시 본인쪽 오는 공에 따라다니는 정도라는 말만 봐도, 야구에 대해 전혀 모르신다는 걸 알겠네요.

농구 모르는 사람들이, 농구 그거 자기한테 공 올때만 움직이고 점프하는 거잖아, 라고 말하는것과 똑같은 겁니다.

2019-03-16 10:51:56

활동량이나 선수 평균수명을 봤을때 농구가 야구보다 훨씬 무리되는 운동이라는건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조던이 투수를 한것도 아니고, 야수를 했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내야수도 아니고 외야수면 방향전환 할일도 많지 않아요.

2019-03-16 15:42:08

아뇨, 수비시 본인쪽 오는 공에 따라다니는 정도라는 말이 문제라니까요.


농구 커뮤니티니까 야구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이런 식의 과도한 편견과 잘못된 지식 자랑은 문제있는 겁니다.

Updated at 2019-03-16 17:23:09

저도...수비시 공에 따라간다는 표현은, 야구를 완전 잘못아시는걸 단적으로 드러내셨다고 보이네요. 야구선수들도 한덩치하는 선수들인데, 투수가 던지는 공이나 타자가 치는 공의 속도가 얼마인데요.. 농구공 속도와 비교가 안됩니다. (조금 과장하면 총알처럼 날라다녀요;;) 그걸 캐치해내거나 뻗어나가는 공을 따라가 잡는건 순간폭발력이 어마어마해야되요. 야구가 선수들이 경기내내 뛰지않아 축구나 농구보다 편해보이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사람이 무려 '공의 속도'와 다투는 스포츠입니다. 시속 150km 왔다갔다하는 작은공을 덩치큰 선수들이 순간폭발력으로 따라다니는 스포츠라 관절이나 인대손상의 위험이 적지않은 종목이에요. 공과 거의 동시에 움직여야지, 공보고나서 판단하면 이미 공 빠지는거죠..

Updated at 2019-03-16 01:26:11

이 글 올라올때부터 또 난타당하겠구나 싶었는데 여지없네요.
그냥 조던 대단하다로 끝나는게 쉽지않네요 정말.

2019-03-16 05:09:25

저 시즌이 두번째 쓰리핏 마지막시즌이죠? 진짜 다시봐도 대단하긴하네요. 시즌 평득이 28.7로 조던치고는 좀 낮다는거말곤 진짜 대단합니다. 다시 찾아보니깐 저 시즌때 플옵 스탯도 엄청 화려하네요. 21경기 출장 평균 41.5분 32.4점 5.1리바운드 3.5어시스트 1.5스틸 0.6블록. 


2019-03-16 08:37:35

저렇게 공잡고 공중부양으로 이동하는데 비교가 되나요.

2019-03-16 09:31:31

르브론이 만34세 3개월인데 조던은 만 34세때 시즌 69승13패로 팀을 이끌고 우승시켰고 만 35세때도 62승20패, 2번째 쓰리핏 우승.

okc
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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