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는 슛 매커니즘이 없는 수준이네요

요즘은 그냥 슛 던지려고 올라가는 모습만 봐도 이미 안들어갈게 뻔히 보이네요

슛에 대한 리듬, 밸런스 모두 그냥 0점이네요 최근에는...

오늘 3점슛은 그 자세로 퀵샷을 어떻게 넣었나 싶군요...

다득점하는 날 루비오는 미드레인지 게임이 되는 날인데...요즘은 아예 시도조차 못하네요

멘탈도 무너진 느낌입니다.

20분대 초반 출전하는 최근 4경기동안 어시스트 30개 하는 동안 턴오버는 3개뿐이네요..

근데 6.5득점에 야투 10% 초중반 정도 되네요....

유타 선수구성 상 미첼 제외하고 터프샷이나 아이솔레이션이 많지 않은 팀에서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를 끊임없이 찾아서 패스를 주는 전술에서 저런 득점력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좋은 패싱과 리딩일 하는 선수라 할지라도 현 시스템에서는 슛을 던져줘야 하는 상황이 다분히

많이 발생될텐데,,, 야투가 좋은 적은 없어도 10%대 경기를 계속 이어간적도 없었는데 말이죠

팀원들이 워낙 끈끈하고 플레이 하나마다 서로 격려하고 화이팅 해주는 분위기라 다행이지만

저런 슛 매커니즘으로는 볼것도 없네요...

저는 미첼이 1번이 되기 보다 좋은 1번과 뛰는 2번이길 원합니다.  4쿼터에 멋진 덩크 이전에

크로스패스 받아서 방향전환 한번이면 수비 벗겨지고 스텝 몇번에 피니시까지 가능한 선수인데

볼을 분배하며 소유할 수 있는 1번이면 좋겠네요. 

(괜한 감정적이고 비꼬는 듯한 댓글에 기분 상했을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