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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조볼의 슈팅폼에 대한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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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18:46:43

"너는 왜 슛을 그렇게 쏘니? 도대체 누가 가르쳤어?"

론조볼에 대해 누가 직접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많이 반복 거론되는 주제인데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않고 론조볼이 못할 때마다 게시판에 계속 올라오는 질문이라 저도 확실히 알고싶네요.

 

론조볼 슛폼 역사에 대해 제가 쓴 글입니다.

"주시안과 주손이 같지 않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슛하는게 편할 것이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정석적인 폼을 갖고있었다. 아마 고등학교 시절 본인이 직접 만든 폼일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5973622&sca=&sfl=wr_subject&stx=%EB%A1%A0%EC%A1%B0%EB%B3%BC&sop=and&page=3&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근거로 전에 못찾았던 론조볼 고등학교 코치 인터뷰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mGhzaCG020

 

론조볼 고등학교 시절부터 하이라이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4abF3OSWlU&t=307s 

9학년때도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있지만 10학년때부터 지금처럼 극단적으로 왼쪽아래에서 슛동작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건 알겠는데 도대체 "누가" 이 괴랄할 슛폼을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라바볼이나 론조볼이 직접 얘기한 기사나 인터뷰가 있으면 확실할텐데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아래 글에서 몇몇 분들이 "비거리를 늘리기위해서 라바볼이 가르쳤다", "블락을 피하기위해 본인이 만들었다" 라고 댓글을 남기셨는데요.  

확인할 수 있는 근거를 알고계신 분들은 댓글에 좀 남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확인된 것도 없는데 잘못된 정보로 인해 라바볼이나 코치가 괜한 욕을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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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20 18:49:21

 정말 론조볼이 슛을 못 쏘긴 하나보군요. 그러니까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거겠죠. 숀 메리언도 더 이상한 폼으로 슛쏘는데 잘 들어가니까 아무말 없었는데..... 

 

 결국 자기가 편하니까 저렇게 쏘겠죠. 일부러 정석폼보다 더 안 들어가는 폼으로 만들었을까요?

WR
2019-02-20 18:52:20

그 정도로만 논란이되면 좋겠는데 "도대체 누가?" 라는 질문이 계속 나오고 확실하게 답해주는 사람이 없어서요. 

적어도 "론조볼이나 라바볼이 얘기 한적 없어서 누구 책임인지는 알수없다" 정도라도 결론이 났으면 합니다. 저도 정말 궁금하고요.

Updated at 2019-02-20 18:59:20

그러니까 "도대체 누가?"라는 질문자체가 슛을 못쏘니까 나오는 이야기이죠. 책임이라는 말 자체가 "누가 론조볼 슛폼을 이렇게 만들어서 슛을 못쏘게 만들었냐. 그 책임이 누구냐"라는 거구요.

 

 저는 도리어 "확실히 답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것 자체가 의아합니다. NBA선수들 중에 슛폼 누가 만들었는지를 궁금해 하는 선수가 누가 있는지.... 론조볼 밖에 없죠. 더 괴랄한 선수들은 많은데. 

Updated at 2019-02-20 19:00:39

론조의 슛이 문제가 없는 정도를
바라고 뽑지는 않았을 겁니다.
마룡은 애초에 팀에서 기대한 롤
자체가 수비수&슬래셔 정도 였기
때문에 괴랄해도 용인 가능했죠.
근데 문제는 론조는 2픽으로 뽑았고
그 전전년도 2픽 선수 대신 팀의
미래로 정했다는게 차이겠죠.

2019-02-20 18:58:17

3점 32.9 2점 48.2 긴한데 그래도 작년 3점 30.5 2점42로 비교하면 충분히 야투면에서는 발전 중이긴합니다....물론 자유투는 지못미...
특이한 슛폼+라바볼+큰관심층 때매 이미지가 너무 안좋은 거라고 보네요

2019-02-20 19:18:53

그냥 2픽으로써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019-02-20 19:33:24

개인적으론 불안은 하지만 은근 수비수가 타이밍 맞추기 어려운 슛폼이라 봅니다...한번 영점 조정되면 꽤나 골치 아픈 선수라서...자신감 붙으면 어쩌몈 3점이 장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02-20 19:58:19

그냥 그게 편하고 레인지를 더 길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바꾼 겁니다. 

9학년때 폼은 거의 정상적인 폼이었고 10학년 때부터 왼쪽으로 치우치다가 위 첫번째 영상

코치 말대로 11학년 때 펑키한 fling shot을 가지고 나왔죠. 코치는 당연히 반대했지만 코치 앞에서

연속으로 18개였나? 3점슛을 꽂아넣고나니 그냥 내비두었다고 합니다. 12학년 때와 UCLA 때는

더욱 심했었고요. 지금은 본인은 의도적으로 수정하지 않았음에도 루키 때나 대학시절 때보다

캣치 포지션에서 샷포켓까지 좀 더 수직으로 올라갑니다. 여러차례 본인은 의도적으로 폼을 수정한

적 없다고 밝혔고, 본인이 느끼기에도 이전보다 쬐금 더 똑바로 올라가고 따라서 릴리스가 왼쪽에서 

좀 더 중앙으로 옮겨진걸 느낀다고 하네요.  오프시즌 때 근력이 상당히 증가해서 이전처럼 무리하게

fling shot을 쏠 필요가 없어지니 자연스럽게 수정된 부분이겠죠. 본인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는 모양이고요.



WR
2019-02-20 20:16:29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2019-02-20 20:07:49

잘 들어가면 장땡이라곤 하지만 지금 론조의 슛폼은 플레이의 가지수가 제한 되는것 같은데 이걸 그렇게 극성인 라바볼이 내버려 둔게 신기합니다. 단순 아마추어 수준이 아닌 nba를 바라보고 있다면 더더욱이요. 커리도 어디서 듣기론 슛폼 그대로 가져가면 NBA에서 절대로 통하지 않을거라고 하며 델커리가 강제로 뜯어고치다 시피 했다는걸 들었거든요. 론조의 플레이 특성상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했던걸까요.

WR
2019-02-20 20:26:54

라바볼이 론조볼의 슛폼에 대해 잘들어가면 문제없다고 인터뷰한 영상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7l8dA36AFQ

라바볼은 고등학교까지만 농구하고 대학부터는 미식축구만 한 사람이라 델커리와는 비교할 수준이 아닙니다. 

2019-02-20 21:15:27

네 라바볼이 델커리와 비견될 수준이 아니라는건 당연히 알고 있죠. 하지만 언론에 알려진것만 보면 매우 극성인 사람 같기도 하고, 농구경험이 아예 없는것도 아닌것 같아서 저 슛폼에 대해 한번쯤은 의문을 가지지 않았을까 싶어서 한 말입니다.

2019-02-20 21:46:52

생각하시는 그대로일겁니다. 볼에 대한 기사나 영상이 너무 많아서 명확한 인터뷰는 찾기 힘들겠지만 저 폼은 본인 스스로 만든건지 누가 가르쳐준거라고 보기 힘들죠.

2019-02-21 04:03:40

결국 현재 슛이 생각보다 안좋은건 특이한 슛폼때문이다라는 전제겠죠? 근데 더 괴랄했던 대학시절에는 잘만 넣었습니다. 거리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더 멀리서도 스텝백으로 잘만 넣었어요. 지금은 이적한 스비만 봐도 거의 완벽한 슛폼과 릴리즈로도 못넣고 있죠. 슛폼이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건 애초에 그 폼으로 못넣었을때 이야기고 론조볼의 문제는 폼 자체에 있다기 보다는 슛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봅니다. 평범한 스팟업은 잘 안들어가고 수비수 앞에두고 냅다 던지는 스텝백은 체감상 더 잘들어가는것도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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