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번 여름 FA때 듀란트가 타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이적 예상의 가장 큰 이유는
1.이번 시즌을 끝으로 골스 전력은 핵심 자원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기에
매년 약해지는 것이 분명하다는 점입니다.
더 높은 커리어를 노린다면 굳이 골스와 장기계약까지 맺으면서 남을 이유가 없다는 점이고
골스에 남는것보다 다른팀에서 가능하다면 빅3 혹은 투맥스 +기존 자원 으로
팀을 짜는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강한 팀일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듀란트와 커리 전부 88년생으로 이제 나이 측면에서 최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시점이기에
골스에서 커탐듀 3명을 잡아도 88/88/90 이렇게 3명인데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지는데
차라리 듀란트88 + 91~92 2명 이렇게 3명을 묶는게 에너지 레벨에서도
향후 3~4년을 보면 더 이득 일 수 있다는 점 이기도 하구요
2. 골스에 남는다면 커리어를 쌓아도 결국은 프랜차이즈 보다는 손님 일 수 밖에 없다는 점
골스는 듀란트가 오기전에도 우승을 해본 팀이고
프랜차이즈 스타가 3명이나 현재 존재하는 팀이기에 mvp를 타도 결국은
본질적으로는 커리어를 쌓으러 온 손님에 가까운 입장인데
(제가 주관적으로 보기엔 그렇습니다 경기장 분위기도 그렇고 )
최근에 제대로 된 플옵을 못보낸 팀에 이적한다면
그 팀 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든 아니든 일단 활약만 해주면
굉장히 반길 것이고 팀의 확실한 중심이 될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한 5~6년 플옵을 경험해보지 못한 팀에서 듀란트 + 다른 맥스 선수가 온다면
그 팬들은 당연히 반겨주고 mvp챈트도 거의 매경기 열심히 외쳐줄 환경일 겁니다.
오클을 떠난 시점에서 이미 프랜차이즈 스타는 날라갔는데
만약 내년에 플옵 경험 하지 못한 팀에 이적한다면
오클 시절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팬들의 대우는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라고 생각하구요
이 정도가 내년에 타팀 이적을 예상하는 근거고
골스에 만약 남을 이유라면 5년 220m 정도의 대형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과
다음 시즌 까지는 그래도 전력이 크게 약화되진 않고 골스가 우승 후보 중 한 팀이 될 수 있다는 점
+ 타팀 이적시 호흡 맞추기 까지의 시간필요와 불확실성 정도인데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타팀 이적의 메리트가 더 크게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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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듀조합 너무 보고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