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예측] 이번 시즌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 어디로 보십니까?
이제 후반기 일정 앞두고 있는데요.
물론 팬심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서부 컨퍼런스 우승은 골스일거라 예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ESPN에서도 골스의 파이널 진출 확률을 76%로 잡고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동부는 어느 팀이 파이널에 진출할지 정말 예측이 안 갑니다.
적어도 플옵 2라운드는 서부보다 동부가 훨씬 재미있지 않을까? 기대중인데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 동부 5강의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예상해 보고자 합니다.
1. 밀워키 벅스 - 30%
이 팀이 작년 동부 7위에 플옵 1라 탈락 팀이 맞는지..감독이 바뀌고 쿤보가 MVP 포스를 뽐내며,
미들턴은 올스타 선수가 되었고 투석기 모드 7풋 커리에, 사이즈와 에너지가 넘치는 팀이라
상당히 무섭습니다. 거기에 후반기에는 미로티치까지 가세가 되었지요.
현 느바 최고 승률 팀이고 아직 한번도 연패를 안 당한 팀이니만큼 파이널 진출 확률 30% 봅니다.
다만 아직 플옵에서 높은 위치까지 못 가본 경험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 되겠네요.
2. 토론토 랩터스 - 30%
MVP 기량의 카와이, 기복은 있지만 어시스트 하이를 기록중인 라우리,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는 시아캄에, 건실한 이바카와 아누노비에
후반기엔 막가와 린까지 가세했습니다. 이건 올해 무조건 대권을 노리겠다는 행보죠.
지금 밀워키와 거의 비슷한 승률이고, 풀 전력의 토론토라면 작년에 실패한 파이널 진출도
올해는 가능할 거라 봅니다. 밀워키와 동일한 30%로 봅니다.
3. 인디애나 페이서스 - 5%
스몰마켓에 S급 선수의 부재에도 동부 3위를 달리고 있는 끈끈한 팀 전력과
감독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다만 정규시즌은 약팀도 만나고
일정의 우위도 누릴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한 팀과 최대 7경기를 치뤄야 하는 플옵에서는
집중적인 수비와 긴장감을 뚫어낼 수 있는 S급 선수의 존재감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해 줄 수 있는 1옵션 올라디포의 시즌 아웃은 상당히 아쉽다고 봅니다.
지금 순위대로 정규시즌을 끝내서 6위 브루클린과 만난다면 2라 진출은 가능하겠지만
과연 그 이후 만나게 될 밀워키나 토론토 보스턴 등을 이겨내고 컨파까지,
거기에 더해서 파이널까지 진출할까? 를 생각해 보면 다소 회의적입니다.
4. 보스턴 셀틱스 - 20%
작년에 어빙과 헤이우드 없이 컨파 7차전까지 갔던 보스턴.
시즌 전 부터 둘이 돌아온 완전체 보스턴은 무조건 동부제패다 생각했는데
현실은 계산처럼 안되네요. 헤이워드의 부진과 어빙의 리더십 문제로 인해
선수단 분위기에 문제도 있었고..게다가 밀웍과 토론토가 생각 이상으로 강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이 팀은 위닝 멘탈리티가 있다고 생각하고 큰 경기 경험이 있습니다.
정상 컨디션 어빙 출격 + 헤이워드의 기량 회복 + 플옵 선수단 뭉침이 된다면
작년에 못 한 파이널 진출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5. 필라델피아 76 - 15%
시몬스 - 레딕 - 버틀러 - 해리스 - 엠비드. 주전 5인 라인업만 보면 당장 골스와 맞짱떠도
될 거 같은데 문제는 이들의 조화가 과연 후반기에 어떻게 이루어질지? 여부입니다.
게다가 레딕의 기복, 시몬스의 슛 거리, 버틀러의 컨디션 등등의 불안 요소가 있고
이 팀이 동부 상위 팀들과의 맞대결 성적이 유독 안 좋으며,
특히나 보스턴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필라 - 골스 파이널 붙으면
정말 재미있을 거 같지만 냉정히 진출 가능성은 15% 정도 봅니다.
이상이 제가 예측해 본 동부 파이널 진출 가능성 입니다.
사실상 6위팀 부터는 거의 0%라고 봐서요. 매냐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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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보스턴 진출 밀워키 파이널 예상합니다. 물론 밀워키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