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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약물에서부터 자유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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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06:53:57

mlb같은경우는 2000년대 초반들어서 약물리포트가 발각된 이후에 선수들의 최전성기구간이 30세전후에서 26세정도로 급감했고 약물검사가 엄청 심해졌습니가. 요즘 nba같은경우는 30세 전후로 최전성기같은데 농구가 야구보다 피지컬적으로 더 빡세다고 생각하는데 농구에서는 약물 걸린 슈퍼스타들은 거의 찾아볼수 없는거 같아서요.. nba가 선수들의 약물복용을 쉬쉬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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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2-20 07:23:23

올림픽 도핑, UFC USADA급 도핑단체와 계약하고 램덤테스트 돌리지않는 이상, NBA도핑시스템은 스포츠 위상대비 그냥 거들뿐입니다.(위 단체 외의 도핑시스템들은 약물디자이너가 주기조율하고 오프시즌/시즌기 충분히 커버 칠 수 있죠.). 쉬쉬. 자유로울순 없습니다.
아마, 보디빌딩처럼, 내츄럴이냐? 물어보면 예!가 아니라 지금까지 걸린적이 없다라고 대답할거 같네요.

WR
2019-02-20 07:16:46

흥행이냐.. 스포츠정신이냐.. 상업스포츠라 그런지 참 복잡하네요 ㅠ

Updated at 2019-02-20 08:16:48

넷플릭스 하시면 다큐 이카로스(이카루스) 추천합니다. 

싸이클 관련인데 약물코디네이팅의 발전을 검사기관에서 절대 못따라잡아요

 

지금 대부분의 선수들이 하고 있다는 심증이 가고

언제부터 했고, 어느 정도 경기력에 영향(약물의 발전에 따른 효과들)이 있느냐 이게 궁금합니다

2019-02-20 08:28:02

턱수염 기르는 것 때문에 의심이 되기는 합니다... 

2019-02-20 08:56:01

혹시 턱수염과 어떤 연관이 있나요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2019-02-20 08:59:46

약물부작용으로 턱이 자라나는 현상때문에 턱수염으로 가린다는 소리가 있죠

2019-02-20 09:03:16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02-20 09:00:35

넷플릭스의 '이카루스' 란 스포츠 약물을 다룬다큐에 따르면 "스테로이드를 하면 호르몬 이상이 생겨 하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다. 턱수염을 기른 선수들을 의심하라" 라고 한다.

2019-02-20 11:04:05

하든이 이 댓글을 싫어합니다.. 

2019-02-20 13:02:35

하든은 오히려 하관 변화가 크게 없는편이라 믿는 편인데. 진짜 조금 심각할 정도로 의심가는 선수들 몇몇 있죠.

2019-02-20 13:44:52

제가 미친듯이 좋아하는 웨이드만 해도 사실 신인시절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턱이 자랐어요.

 

광팬이긴 하지만 왠지 의심되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2019-02-20 09:00:12

약물 복용 부작용중 하나가 턱이 커지는 겁니다. 턱수염이 커진 턱을 가려줄 수도 있으니 의심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2019-02-20 11:45:00

턱수염이 약물 가리기 위한거라는 의견은 너무 나간거 같고 그냥 유행 같습니다.

턱수염 길게 기르는건 2010년대 들어서 미국에서 연예인 중심으로 일반에게까지 크게 유행했고 농구 선수들도 그 영향으로 기르는 사람이 요새 늘어난거죠

2019-02-20 12:27:47

beard trend 구글링하면 하든같은 수염만 엄청나오긴합니다

2019-02-20 08:39:58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는 거죠...청정지역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9-02-20 08:46:50

NBA는 불시 검사가 없기때문에..

2019-02-20 08:47:08

자유롭지 않을겁니다.

적발 사례가 없으니 눈감는거죠.

2019-02-20 08:51:10

만연하다고 봅니다. 누군가의 대대적인 폭로 스캔들이 있거나 MLB 처럼 맘 먹고 털어내지 않는 한 굳이 사무국에서 먼저 나서서 들춰내지는 않을 것 같네요.

2019-02-20 08:57:52

한시즌동안 80게임가량 운동을 하는데 근육펌핑을 그대로 유지한다
비시즌3~4달만에 엄청난 근육을 만들어온다 아무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잡혀있다해도 의심되죠

2019-02-20 09:03:11

문페이스, 복부비대, 과도하게 발달한 어깨 등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는 선수가 꽤 있죠.

2019-02-20 09:13:13

메...멜로?

2019-02-20 09:39:47

그냥 돼지는 제외...

2019-02-20 09:58:57

말넘심

2019-02-20 09:59:14
2019-02-20 17:15:37

어우야 멜로 뼈 부려지겠는데요... 

2019-02-20 09:06:19

많이들 nba는 약물검사가 유명무실한 수준이고 아무도 안걸린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의외로 느바도 잊을만 하면 한둘씩 갈립니다.
보통 부상당하고 기량이 떨어진 베테랑들이나 후보선수들이 걸리긴 하지만요. 말씀하신대로 여태까지 한창인 선수들이 걸린적은 거의 없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스타급 선수들은 괜히 약하다 걸려서 명예를 잃느니 안할거는게 낫다 생각하고, 보통 잃을것 없는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약물에 손을 대는게 아닐까 하구요.
전성기 지난 베테랑 선수들이 돈이 없어서 약물 코디네이터를 고용하지 못하고 걸린걸까요? 그냥 잘 몰랐다가 순간적인 유혹에 넘어가서 걸렸다는게 제 생각엔 더 합당하다봅니다.
물론 주관적인 추론이고 근거는 없습니다만, 가끔 사람들이 크게 이슈된 적도 없는데 nba를 약물 천국으로 단정짓는 모습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근거 없기는 매한가지니까요.
만약 선수들이 무더기로 적발된다면 그 후에 비판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019-02-20 09:33:44

다른 스포츠들은 스타 베테랑 상관없이 도핑이 적발되는데
유독 NBA 선수들만 두려워서 안한다는건 비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적발 되기 전까진 의심 수준에서 그쳐야 하는건 맞지만, 제대로 적발해 낼 시스템 자체가 없는게 지금 현실이죠.

Updated at 2019-02-20 17:54:44

풋볼, 야구, 격투기, 올림픽 스포츠 등등

약물이 크게 문제가 되었던 스포츠들은 제한적인 운동능력을 필요로 하는 약물에 의한 스탯 향상이 직관적인 스포츠라고 봅니다. 


한편 테니스 축구 농구같은 경우는 간간히 약물 이슈가 뜨긴 하지만 무더기 적발이 없었던 케이스죠. 이 스포츠들은 종합스포츠입니다. 스태미나, 근력, 순발력, 점프력, 동체시력, 집중력 등등등 많은 능력을 필요로 하죠. 그 뿐만 아니라 테크닉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포츠기도 하구요. 

 

과연 제한적인 운동능력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들은 약물에 관대하지 않고 종합적인 운동 신경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는 관대하지 않기에 이런 차이가 나온 걸까요?

이 세상에 약물이 도움이 되지 않는 스포츠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농구나 축구같은 종합 스포츠 일수록 얻을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죠.

 결국 약을 통한 효과는 다른 스포츠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약을 하는 선수보다 적지 않을까요?

 

원툴 위주의 후보선수들, 부상에서 회복하는 베테랑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큰 유혹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적발되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스타 선수들에게도 유혹은 있겠죠, 하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는 확실히 더 고민이 될거라고 봅니다.

 

사실 적발할 시스템은 없습니다. 선수들이 마음먹고 피하려 쉽게 피할테니까요. 만약 적발되면 리그 영구추방 같은 식으로 형벌을 늘리면 어떻게든 근절은 가능하겠지만 선수협에서 절대 찬성하지 않겠죠. 결국 팬들은 끝없이 의심하거나, 그냥 일단 의심은 접어두거나 둘중 하나의 선택밖에 없습니다.

 

의심을 하는건 좋습니다. 이건 개인의 자유니까요. 저도 그냥 제 생각에 'nba 선수들이 약물을 그렇게 까지 많이는 안할것이다' 라는 거고 '이러이러 하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이니까요. 아직 매니아에서 저의 의견을 바꿀 만큼의 강한 근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지만, 무언가 터질수도 있고 제 생각을 바꿀만한 주장이 나올수도 있겠죠.

그런데 예전에 '이러이러 선수의 턱이 이렇게 네모내졌어. 이 선수 거의 약물 아닌가?' 라는 식으로 매니아에도 게시물이 올라왔었는데, 정말 이런 게시물은 안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떤 증거도 없는데 매우 단편적인 심증만으로 선수를 의심하는건 그 팬들에게 상처만 되는 일이죠. 팬들은 감사원도 아니고 도핑 스페셜리스트도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선수, 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적어도 매니아에선 모두 존중 받을 권리가 있죠. 

 

매우 길게 글을 주저리 썼네요, 사실 이런 주제들은 결국 어떤 증거도 없고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기에 그냥 답글을 안 남길까 생각했습니다만, 그냥 지난번에 한번 파이어 났었던 사건때 생각만 하고 하지 않았던 말을 지금이라도 해보고자 이렇게 길게 씁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길기만 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2-20 12:54:51

MLB 배리본즈 에이로드 맥과이어 로켓맨이 스타급 선수가 아니었나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전개하고 계십니다.

2019-02-20 17:57:40

NBA 선수중에 스타급 선수들이 약물파동에 휩싸인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었는데 의견전달이 잘 안되었나 보네요...

제가 말하고 싶던건 다른 스포츠는 스타고 후보고 다 적발되는데 왜 NBA만 후보선수나 기량이 떨어진 선수들만 적발이 되는가? 에서 시작된 저의 의견을 말하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논리' 라는 문장은 조금 그렇네요.

2019-02-20 13:07:30

저는 그 반대로 오히려 슈퍼스타들이 하고 있을 것 같네요. 잃을게 많으니 약물에 손을 안댄다? 가 아니라 슈퍼스타들이야 말로 실력,체력이 떨어져 가는걸 견디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19-02-20 18:06:25

위에 개인적인 의견을 꽤 길게 의식의 흐름대로 남기긴 했습니다만....

분명 NBA서 스타급 선수들은 도핑테스트에 걸리지 않는데

후보선수들이나 기량이 떨어진 선수들만 걸리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풀어봤더니 얻는 것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적고

잃을것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많기 때문 아닐까? 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여태까지 약물로 큰 이슈없던 NBA에서 혹시라도 첫번째 약물 복용 스타 라는 불명예는

확실히 선수들에게도 지고 싶지 않은 멍에가 아닐까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그냥 잘 피하는 걸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냥 전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약물로 만들어진 초인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적어도 단체로 적발되기 전까진 '그래도 nba가 그나마 약물의 위험에서 안전 까진 아니라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선 약하다' 라고 믿고 싶네요. 

2019-02-20 09:06:24

나쁜 생각이지만, 잉그램이 약물을 해서라도 벌크업 좀 했으면 하네요; 볼때마다 너무 안쓰러워요! 심지어 포효할때도 마음이 따끔거립니다!

2019-02-20 10:00:20

이건 아니죠.

Updated at 2019-02-20 11:40:35

반성에 의미로 제 댓글 삭제대신 님 댓글에 추천 남깁니다
웃자고 한말입니다요!!!!

2019-02-20 09:23:14

1. NBA에는 루키 시즌만 지나면 불시 약물 검사가 없다.

2. 일년에 한번, 트레이닝 캠프때만 조심 하면 된다

3. 올림픽에서 금지하는 여러 종류의 스테로이드 계열이 NBA에 약물 검사에 포함 되어 있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면, 보기 싫어 지지만... 저는 있을 거라고 봐요.

신체 능력에 따라 수백억을 벌 수 있는 시장에서, 약물이라는 수단이 있는데 사용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흑인이 인종적으로 근육 발달이 좋다고 해도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성장을 보이는 경우들이 있죠. 

2019-02-20 09:26:42

싸이클의 전설적인 암스트롱도 수년간 도핑 테스트 다 피해가며 전설로 추앙받았죠.

프로 데뷔 후 너무나 쉽게 벌크업을 하고,갈수록 비대해지는 턱을 가릴려고 턱수염을 기르는 선수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죠.

흥행산업인 Nba가 자체적으로 정화할 것 같진 않으니, 과몰입않고 적당선에서 즐기는게 맞는듯 해요.

Updated at 2019-02-20 09:36:32

이건 결국 끝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사건이긴 한데요, 르브론이 클리브랜드에 있을때 르브론이 시즌 중간에 뜬금없이 2주 휴식을 취한적이 있는데, 그때 마이애미에 갔었고, 마이애미에 나중에 유명해진 약물 공급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는 고객들을 이니셜로 적어 놓는데, 거기에 LJ 란 사람이 있었고, 그 뒤로 매달인가 매주 MR. Paul 이라는 사람이 와서 약물을 받아 갔다고 하는데... 이거 때문에 LJ = 르브론 제임스, Mr. Paul = 리치폴이 르브론을 위해 약물 픽업 이라는 설이 있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 사실인지 100% 확인 된 내용은 아니지만, 이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었죠. 또 어떤 사람이 책에 NBA 선수들이 비시즌 유럽에 자주 가는 이유가, 특히 독일에, 거기에 약물 검사에 안걸리는 최신 약물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2019-02-20 09:39:56

후덜덜한 썰 이네요..

2019-02-20 10:11:54

책이 아마 조지칼감독 자서전이였죠..

2019-02-20 10:33:05

쉴드는 아니지만 폴과 르브론의 약자/본명을 약물 공금처에서 썼다는게 제일 못믿는 부분일거같습니다

2019-02-20 11:15:10

+ 리치폴이 직접 갔다는 것도....

Updated at 2019-02-20 10:06:49

근데 약물을 떠나 프로와서 갑자기 벌크업하는건 그렇게 신기한 일은 아니라 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일단 형식적이나마 학생이면 학업우선이고 아무리 초특급 유망주라도 예외는 없다하구요. 한국처럼 운동부는 학교수업도 안듣고 하루종일 합숙훈련만 하는 그런게 아니라더라구요. 그러니 학교수업 다 듣고 숙제하고 공부하면 시간제한이 많고 그러니까 학교때는 농구 기본기와 기술에 촛점을 두고, 신체능력은 기초적인것만 해주고 나머지 운동은 본인들이 알아서 짬내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구요. 대학은 좀 낫지만 역시 제한이 있고. 그에 비해 프로는 제약없이 하루종일 운동을 심지어 세계최고급 트레이너들이 옆에 붙어서 할 수 있는만큼 프로와서 벌크업하는건 이상한건 아니라고

2019-02-20 17:20:15

저번에 이 이야기 나왔을 때 미국 산다는 어느분 댓글 보니까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지만 미국도 그렇게까지 빡세게 수업 참여하고 공부하는건 아니라고 하시던데..

2019-02-20 09:54:38

약물의 효과는 벌크업 그 자체보다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회복능력을 준다는 데 있죠. 단순히 펌핑시켜주는 약은 부작용 때문에 동네 헬스장 트레이너도 급할 때(시합나가는 거 까먹는 등) 아니면 잘 안 먹습니다.

2019-02-20 10:32:18

저는 정규리그 82 경기를 장거리 비행, 백투백까지 소화하면서 버티는 저 체력이 많이 의심갑니다.(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말고도 윗분이 적어주신 체력에 관련된 스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보디빌더들 외에도 격투기 선수들 등이 애용하는 것들요) 일반인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상식적인 수준이 아니구요. 그리고 근벌크도 아무리 세계 유명 트레이너들이 발벗고 나서서 케어해준다 한들, 인간이 순수 근육으로 늘릴 수 있는 한계라는게 명확해요. 운동 능력 때문에 체지방도 최대한 제하면서 키울텐데..지방 없이 내추럴로 순수 근육량 몇십킬로를 순식간에 키운다? 상위 1% 유전자도 안될겁니다.

2019-02-20 10:59:13

의심이야 할 수 있지만 말라깽이가 프로와서 벌크업했다는것만으로 무조건 약물이야는 아니라는거죠. 트레이너를 떠나 학창시절때랑 투자하는 시간자체가 차원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매냐 내에서도 현직 트레이너 분들 계시던데 그분들도 이 얘기 나올때마다 하루종일 운동만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주신것도 종종 봤구요

그리고 82경기로 의심하기엔 82경기 시스템은 이미 먼 옛날부터 해오던거라서요

2019-02-20 11:08:55

말씀처럼 말라깽이었던 선수가 벌크업 했다고 약물이란 소리는 어불성설이죠. 저도 멸치에서 운동해서 키워본 사람으로서 그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심'된다는 거죠. 하루종일 운동만 한다고 내추럴로서 빠른 시일 내에 근성장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사료됩니다.

Updated at 2019-02-20 11:14:24

농구를 떠나서, 벌크업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 했을때

하루종일 운동만한다 - 이 말 자체가 약물에 의존한 회복력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겁니다.

근성장을 위한 최적의 운동시간은 1시간 내외이며, 1시간 반 이상 지속될경우 역으로 근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근성장을 위해 운동보다 더 중요한 회복은 최소 24시간 최대 48시간을 추천합니다.

하루종일 운동하고 다음날 또 하고 다음날 또 하고... 타고난 유전자가 다르다지만 결국 인간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있는 이상 그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그게 바로 약물이죠.

2019-02-20 11:30:03

어차피 저도 전문적인 영역은 모르고 들은말이라 느바선수들 훈련시간 및 루틴은 모르지만 하루종일 운동만 한다는게 운동을 하건 쉬건간에 하루종일 자기관리에 신경을 쓸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학창시절은 그럴수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구요

2019-02-20 13:49:47

근데 다 떠나서 nba/nfl등등의 종목은 말씀하신 상위 1%위 전쟁터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시 몇%만이 괴수인거구요.

Updated at 2019-02-20 16:00:33

저도 공감합니다.
프로데뷔년차 비시즌 벌크업...등 불가능한거 이미 불가능한거 떠나서 아무리 선택받은 인간이라도 시즌내내 체력과 벌크 유지하느거는 불가능하다고봐요.

2019-02-20 10:52:53

벌크업도 벌크업인데, 그 볼륨을 한 시즌 82경기를 뛰면서 유지한다? 정상적인 인간의 영역이 아닙니다.

2019-02-20 10:57:10

과거에도 82경기했고, 교통은 더 불편했죠. 출전시간이 적었던것도 아니구요. 칼말론,압둘자바,조던 모두 롱런했고 약물과 롱런은 큰 상관관계가 없을거라 봅니다.

2019-02-20 11:06:20

다른 얘기지만 약물검사에 엄격해진 mlb에서는 베이브루스(염소고환 등 천연약물), 행크 아론(암페타민)등 레전드들의 약물전력들이 밝혀지고 있죠...약물의 역사는 근대스포츠의 탄생과 같이 합니다. 그냥 했다는 증거는 없으니 그러려니 하고 봐야지 과거 선수들은 청정했다고 굳게 믿으시는 건 좀 위험하다 봐요.

2019-02-20 11:19:43

현재선수가 한다면 과거 선수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2-20 11:25:33

가능성만 보면 그쪽이 더 높죠. 다만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문제삼지 않는 거고...

무죄 추정과 무죄 확신은 다르죠.

왜 느바는 약물검사를 대충 하는 걸까요.

훨씬 마이너 단체인 UFC도 빡세게 하고 있는데...

축구도 챔스리그 도중에 엄청 빡세게 하고 있는데...

상식 수준의 검사만 해도 우리가 이렇게 쓸데 없는 논쟁을 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2019-02-20 11:31:20

네 그냥 뇌피셜인거죠 뭐.. nba에 채택하는 도핑테스트가 어느수준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nba선수들이 올림픽은 잘만나가는데, 약물이라는게 했다 끊었다 이런게 가능한것인지도 알고싶구요. 또 내부고발자가 없다는것도 신기합니다..

2019-02-20 11:32:42

조지칼이 2016년에 일부 폭로했는데 MLB와 다르게 철저하게 묻어버리더라구요.

Updated at 2019-02-20 11:39:11

mlb는 어떤식으로 진행됐는지 모르겠지만, 조지칼은 본인의 뇌피셜로 작성하기도 해서 영 실뢰가 안갔죠. 내용보면 뭐 그럴수도 있겠네? 정도였지, 폭로라하기도 민망한 자서전 노이즈마케팅 같았어요.

Updated at 2019-02-20 11:44:10

저도 조지칼은 폭로라기보다 걍 카더라식의 찌라시 수준이라 묻힌거로 압니다. 자서전을 직접 읽어본건 아니라 얼마나 근거가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읽었겠죠. 근거가 그럴듯했다면 이렇게 조용했을거 같진 않구요

Updated at 2019-02-20 11:20:00

Mlb도 그렇지만 축구 레전드들(마라도나, 과르디올라 빼박에 요한 크루이프, 플라티니, 배겐바워같은 레전드들도 의심사례)도 약물 사례가 있는 판국에

그냥 했다는 증거는 없으니 그러려니 하고 봐야지 과거 선수들은 청정했다고 굳게 믿으시는 건 좀 위험하다 봐요.(2)

Updated at 2019-02-20 11:00:48

그냥 턱수염같은건 단순 유행이라고봅니다.

80,90년대 올림픽은 약물파티였고 메이져리그도 그렇고 그냥 대약물의 시대였습니다. 느바도 마찬가지겠죠?
근데 이때는 턱수염 왜 안길렀을까요?

이때는 턱이 그대로인 약물쓴것도 아니고
80,90,00년대 이때는 약물안쓰다 2010년대에 갑자기 턱커지는 약물쓰면서
수염기르는걸까요?

제가 보기엔 턱수염은 그냥 유행같은데요

2019-02-20 11:23:38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연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최고의 선수들은 물론 제가 좋아하는 선수까지도요. 약물도움없이 순수 운동만 가지고 저 살인적인 일정을 저리 버텨내며 저런 몸을 유지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2019-02-20 11:33:41

올림픽 다녀온 선수들은 괜찮다고 말해도 되려나요...?

2019-02-20 13:01:59

올림픽도 안전지대는 아니죠~디자이너들이 주기 다 조절해주는데다가 솔직히 nba 올스타급들만 모인 미 대표팀이 기록경기도 아니고 그 기간에 구지 약물 안돌려도 충분히 우승 가능하니까요

2019-02-20 13:25:31

윗글에도 댓달았지만 디자이너들이 만능이 아니죠 미국선수들 엄청 걸리니까요. 그렇다고 느바선수들 평소엔 하는데 그 기간에만 안한다기엔 몇달 약 끊은것치고는 움직임이 차이가 없이 괴물같구요

물론 올림픽 적극적으로 나간다고 무조건 클린 이런건 절대 아니긴 하겠지만요. 더 작은 시장에서도 약이 있는데 느바가 없을리 없다 하는 의견도 일리가 있죠

2019-02-20 12:45:28

 매번 결론은 그냥 뜬구름일뿐.. 어떻게든 약물 루머가 안 나올 방법이 생기면 좋겠네요

2019-02-20 13:21:40

지금 검사가 유명무실한 수준이라면 누가봐도 합리적인 결론이 나올 수 있는 검사체계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검사&발표..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왜 안할까도 싶어요.

2019-02-20 13:54:40

 전 모든 스포츠 종목 통틀어서 약 안하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느바도 예외는 아니겠죠

2019-02-20 14:26:18

전 거의 80퍼센트 이상은 한다고 보는데 아니라고 믿는 분들도 많군요.

그 거구들이 정규경기 다 소화하면서 훈련까지 소화하고 이동시간까지 그렇게긴데

시즌초 근육이 파이널 끝날때까지 유지된다? 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019-02-20 15:22:06

80년대 90년대는 올림픽도 약물 잔치였죠. 칼루이스도 선발전에서 도핑에 적발 됐었는데 미국에서 그넝 내보냈을정도니까요. 개인적으로 벤존슨은 좀 억울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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