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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년 르브론을 실제로 본 사람들께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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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22:25:47

 이때가 르브론의 전성기라고 하던데

소문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그때 실제로 본 사람들의 느낌은 어땟나요??

정말 소문 그대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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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9 22:26:43

그 당시 로즈의 시카고를 응원하던 입장에서 마왕 그자체였죠..

WR
2019-02-19 22:27:36

로즈를 락다운시켰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2019-02-19 22:30:34

저는 개인적으로 로즈가 mvp에 리그우승으로 컨파까지 올라갔지만 르브론에게 무릎꿇은 10-11시즌이 더 악몽이긴 합니다.. 

WR
2019-02-19 22:33:19

진짜 대단하긴 했나 보군요

2019-02-19 22:40:34

로즈가 아니었다면 5연속 시엠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했을텐데 로즈가 중간에 가로채기 성공했죠

Updated at 2019-02-19 23:14:35

로즈가 아니였다면 시즌 MVP는 하워드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런은 3위였어요.

2019-02-19 23:35:07

아...하워드를 잊고있었네요 당연히 2위였지라고 기억을

2019-02-19 22:27:14

인간 아닙니다 정말로..

WR
2019-02-19 22:28:39

전 작년 플옵만 보고 신이 있다면 여기에 있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는데,

작년 플옵보다 엄청났나요??
2019-02-19 22:29:16

결코 더 못하진 않았습니다 

WR
2019-02-19 22:30:24

와... 진짜 미치긴 했나보네요 작년 플옵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면...

Updated at 2019-02-20 00:12:17

작년플옵만큼은 아니었습니다 파이널에서는 카와이와 던컨상대로 엄청애를먹기도 했구요 작년플옵은 공격에서 약점이 없는 수준이어서

2019-02-20 10:14:44

작년 플옵에서의 스킬풀함과 클러치+마이애미 시절 효율+ 현재 딥쓰리 능력+클블시절 08-09플옵모드 합치면 전 그게 농구의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2-19 22:28:54

딱 지금 슛되는 쿰보 아닐까요

WR
2019-02-19 22:29:32
상상해보니 미쳤군요
2019-02-19 22:32:11

쿰보보다도 운동능력도 월등히 더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쿰보가 신체스펙이 유난히 길어서..

2019-02-19 22:30:53

11/12 첫우승때 난놈은 난놈이다 생각했는데, 거기에 노련함(+여유로움)이 더해져서 완전체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WR
2019-02-19 22:31:42

타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악마같이 느껴질 정도였나요??

2019-02-19 22:54:59

스리핏 샼 만큼은 아니지만(이때는 짜증나서 농구를 안봤습니다..), 샼 이후 처음으로 ‘이거 노답인데?’ 하는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

WR
2019-02-19 22:30:55

당시 릅의 플레이에 관해 추천할만한 영상같은건 있나요??

2019-02-19 22:33:30

보스턴 마이애미 2012playoffs game 6요..

2019-02-19 22:56:50

유튜브에 12/13 하이라이트 영상 있을건데 재밋게 보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저는 릅 팬은 아닌데 믹스는 자주 보는 편이라서요.
던컨과는 다른 느낌인지라..^^;;

2019-02-19 23:19:42

한시즌 후긴 하지만 14시즌 61득한 경기도
찾아보시면 재밌으실겁니다^^

2019-02-20 01:23:01

샬럿과의 경기였는데 기억납니다 

3점 8~9방을 계속 넣고 웬만한 돌파는 다 들어가거나 앤드원 따내고..

2019-02-19 22:37:10

시즌+플옵 합치면 nba역사상 손꼽히는 시즌이죠. mvp,fmvp 2년 연속 독식하기도 했구요.

Updated at 2019-02-19 23:17:32

12-13 파이널은 정말 못했습니다.
적어도 6차전 앨런의 3점이 터지기까지는까지는요.
르브론 새깅 당하고 카와이에 막히고 그나마 승부 결정되고 나서 스탯 올려서 그렇지 그전까지는 르브론급 선수 치고는 최악에 가까웠습니다.

2019-02-19 23:22:29

12-13 파이널 르브론 응원하다가 복장터지는줄...

그 때 파이널때 이상할정도로 가비지 게임이 많이 나와서 보이는 스탯에 비해 

6차전 헤어밴드 벗겨지기 전까지는 정말 답답했죠

그때도 졌으면 스퍼스상대로 파이널 전패인데...

앨런옹한테 파이널 상금 다 줘도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

2019-02-20 00:08:16

6차전도 헤어밴드 날라가고 잘 하다가
막판에 어이없는 턴오버로 경기 거의 날렸었죠
마지막 3점도 실패했구요
진짜 보쉬랑 알렌한테 평생 감사해야됩니다

Updated at 2019-02-20 00:59:25

레이알렌의 극적인 샷 엄청 중요했죠. 없었으면 우승물거너 갔구요. 그럼에도 히트가 우승한건 르브론의 활약이 절대적이였죠. 12-13시즌 르브론이 별로라고 말할사람 아무도 없을거에요. 뭐 물론 파이널 중에 부진했던 포인트도 있었지만, 결국 연장가서 본인이 캐리하고 fmvp도 받았으니까요. 정말 못했으면 못받았죠.

WR
2019-02-19 22:38:19

다들 반응보니까 엄청난 수준이였다 보군요... 영상을 좀 보고 와야겠습니다. 얼마나 대단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2019-02-19 22:38:26

Q&a 게시판에 잘 어울리는 질문글!

WR
2019-02-19 22:39:04

아... 그런가요??
제가 잘 몰라가지고 죄송합니다..

2019-02-19 22:38:57

제 기억으론 효율 끝판왕이라고 기억합니다. 몸이 지금보다 더 육중하고요. 나이도 젊어서 그런가 무거운데 탄력도 어마어마하고. 그 시즌이 점프샷이 거진 다 들어갔을거에요. ts%가 60퍼 가까웠던걸로 기억합니다. 시즌 중간에 27연승 하고요.

2019-02-20 10:15:56

TS보다 야투율이 60% 찍니 마니 소리 많이 나왔죠. 

2019-02-19 22:39:30

릅웨 듀오가 뛰면 무조건 2득이었어요.. 그때 르브론은 탱크수준이었어요 피지컬자체가

2019-02-19 22:39:31

공격이나 운동능력도 지배적이었지만 상대를 집어삼킬듯한 수비가 인상깊었죠

2019-02-19 22:43:05

역대 최고를 논할 때 당당히 꼽힐 시즌들이라고 생각해요.

2019-02-19 22:43:18

지금 골스가 타팀팬에게 주는 절망감을 혼자서 비슷하게 느끼게 해주는 선수였죠. 전 강팀을 응원안하는 체질인데 솔직히 클블 우승때는 응원했어요. 전 전성기는 아니지만 클블 우승때가 르브론 정점같아요. 정말 그 우승때 우리나라 월드컵 골든골 수준의 함성이.

2019-02-19 22:43:54

마이애미 르브론 정점은 보스턴과의 원정 6차전입니다. 모두가 아는 유명한 그 게임...

2019-02-19 22:53:22

그때 전 셀틱스 응원하는 팬이었는데 그 경기보고 릅이 애증의 선수가 됐죠^^; 던지는것마다 다 꽂혔어요 전 그때 다시 셀틱스가 파이널 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 경기 릅의 캐리로
셀틱은 그대로 하락의 길로....ㅜㅜ

Updated at 2019-02-19 22:51:42

그 전 시즌들까지는 자신의 강점에 맞춰서 플레이를 했다면 


11-12시즌, 12-13시즌은 자신의 약점을 확실히 보완해서 나타난 시즌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1년 파이널 패배 이후 12년에 포스트업을 갈고 닦아서 파이널까지 잘 써먹었고 


플옾에서는 거의 4번처럼 뛰었죠. 

 

3점슛도 성공률을 끌어올려서 13년인가에 커리어하이 40%를 찍었구요.


2019-02-19 22:53:54

히트시절 르브론을 보고 느낀건

 

장점

효율 끝판왕인데 볼륨도 좋음

수비도 잘함

특유의 돌파+킥아웃으로 3점 슈터들과의 좋은 궁합

포스트업도 연마해서 그럭저럭 잘 씀

삼점슛도 40%정도까지 올라옴

공격에 있어서는 기복이 다소있던 미들점퍼를 제외하고는 거의 완전체

수비도 리그 탑급

 

단점

너무 르브론 위주로 돌아가는 팀, 르브론이 없으면 공격이 안풀림

게다가 팀의 약한 인사이드로 덩치들 막다가 체력 소진 

이로 인한 과부하로 파이널만 가면 다소 약해지는 느낌

상대적으로 약한 미들을 강제하는 새깅 디펜스에 상당히 고전(스퍼스에게 많이 고전했죠...)

 

최근 10년간 정규시즌만 따지면 15-16 커리 다음가는 퍼포먼스라고 보고

플옵까지 따지면 르브론의 첫 우승 시절이 가장 좋았던거 같아요.

첫번째 우승 시즌은 파이널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죠, 다리 절뚝이면서 막판에 넣은 3점슛이 기억나네요. 

두번째 우승 시즌은 파이널에서 솔직히 실망스러웠어서... 

물론 6차전 4쿼터부터는 충분히 잘했지만, 그 전에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부진이었죠.

카와이+던컨만 만나면 죽을 고생을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2019-02-19 23:15:22

이 댓글이 제일 정확하다고 봅니다.

2019-02-19 23:31:03

진짜 히버트나 늙은 가넷한테도 탈탈 털릴 정도로 인사이드가 약했죠. 둘 다 무시할 정도는 아니지만.

2019-02-19 22:55:25

그냥 릅의 시대였다고 생각해요 히트 져지랑
그의 시그니쳐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가격 거품까지 붙었던 때...^^;; 생각해보면 데뷔하고
늘 그랬던것도 같은데 정말 파워풀한 불도저같은
저돌적인 모습이 제일 정점에 있던 시기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019-02-19 22:56:55

솔직히 단순히 공격만 보면 최근 플옵릅이 못하다고 느끼진 못할수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의도된 새깅에 당황해서 못한적도 있고 샌안전 헤어밴드 벗겨지기 전까지는 6차전 진다면 최고의 역적 소리들어도 할말없을뻔도 했으니까요 다만 그위기 극복하고 7차전에 상대 새깅에 맞서서 점퍼로 대응해서 점퍼로 경기를 마무리하기도 했어서 더 극적이기도 했죠

다만 그럼에도 확실한건 수비는 지금과 비교불가입니다 당시는 공격도 잘하는데 체력을 많이 요구하는 헷지앤 리커버리 수비의 핵심이기도 했죠

2019-02-19 23:36:27

괴수. 

2019-02-19 23:56:51

공격 자체는 클블에서의 플옵 르브론이 더 노련하고 효율적이긴 했죠. 클블 플옵 르브론은 정말로 막아지지가 않았으니까요.. 물론 상대가 르브론은 어느정도만 놔두고, 나머지를 제어하는 전략을 쓰기도 했지만..

문제는 수비가 어후.. 마치 공격에서는 하든, 수비에서는 스마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Updated at 2019-02-20 03:12:45

플옵에서의 활약상만 보면 클블 2기의 르브론이 히트 시절 르브론보다 약간 나았다고볼수도 있다고 봐요.

히트 백투백 당시의 르브론은 샌안과의 파이널이 옥의티라서 그렇지 진정한 르브론의 최전성기였던 건 맞습니다. 첫 우승 시즌보단 리핏 시즌의 기량이 더 좋았고 하필이면 이때의 파이널이 부진했던 게 좀 아쉽긴 하죠.

당시의 히트는 느린 페이스였지만 리그 최고의 패러미터 디펜스 라인을 구축했구요. 그걸 바탕으로 한 속공 마무리가 히트의 주요 승리요인이었습니다. 리그 최고의 속공 머신을 둘이나 가지고 있었지만 원체 페이스가 느렸기에 전체적으로 빠른 팀은 아니었습니다. 아이러니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었죠.

리바운드가 약하지만 수비는 강하고, 느린 페이스의 팀이었고 상대 팀에게도 그걸 강제했지만 막상 속공 효율은 좋았고...

르브론은 모든 구멍을 다 메꾸는 슈퍼 올라운더였죠. 이때의 르브론은 르브론하면 떠오르는 포가의 이미지하고도 좀 다르고 요즘의 하든이나 코비 혹은 레전드 마사장같은 아이솔레이션 머신같은 느낌과도 좀 다르죠.

정규시즌의 르브론은 밖에서 맴돈다는 이미지하고는 다르게 엘보우에서 활동하길 좋아했고 "붙으면 돌파, 떨어지면 점퍼"라는 너무나도 단순명료하지만 그렇기에 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농구를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이때의 르브론도 태생적인 문제점으로 잘 정돈된 하프코트 오펜스에서의 1선을 말도 안 되는 드리블이나 개인기로 재끼고들어가서 점수내고 하던 플레이는 잘 하지 못했으나, 대신에 새깅 디펜스를 구사하던 상대 수비팀을 상대로는 방해받지 않는 자세에서 참교육할수 있는 점퍼의 수준까지는 장착했던 시절이죠. (물론 샌안과의 파이널에서 엄청난 슛난조에 빠집니다.)

정말 별건 없었습니다. 떨어지면 돌파 붙으면 슛, 투박한 드리블 스킬로 상대를 농락했고 캐치앤 슛이나 페인트존에서 줏어 먹기도 많이 시전했습니다.

하프코트에서 클러치 타임에 약간 버벅대는 모습이 아예 없진 않았으나, 대부분의 경우 3쿼터에 승패가 기우는 경우가 많았고, 막강한 원맨속공은 언제 어느때나 막강했죠.

Updated at 2019-02-20 03:22:05

르브론의 팬이지만 르브론에게 약간 아쉬운 건 최고의 정규시즌과 최고의 플옵시즌이 꼭 일치하진 않는다는 겁니다.(근데 그건 마사장 제외 거의 모든 레전드들이 그렇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던컨의 원맨팀 우승시절이나 샤크의 첫 우승 시즌 정도..아 올라주원도 있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르브론의 최고의 정규시즌은 12-13 히트 3년차 시즌이고, 최고의 플옵 시즌은 15-16 클블 2기 2년차 시즌입니다.

2019-02-20 09:58:01

지금껏릅의 상대팀 역이었는데
가장무서웠던적은 작년 컨파였습니다

2019-02-20 11:11:20

르브론이 이런 표정 하고 있으면

그냥 모든걸 다 했었습니다.

 

보스턴 응원하는 입장에서 정말 염라대왕같은 포스

2019-02-20 11:11:50

12-13은 mvp 만장일치에 1표 모자랐습니다만 해당 시즌 활약은 만장일치 수준이라 할만 합니다.

2019-02-20 19:36:29

한표도 그냥 앤써니한테 준거죠..
사실상 커리 이전 만장일치 엠비피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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