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쿰보의 스텟은 꼭 전성기 바클리를 생각나게 하네요
찰스 바클리의 필리~MVP시즌 피닉스 시절 스탯이
* 87~88 : 28.3득점 11.9리바 3.2어시 2점슛 64.3% 야투율 58.7% TS 66.5%
* 88~89 : 25.8득점 12.5리바 4.1어시 2점슛 63.6% 야투율 57.9% TS 65.3%
* 89~90 : 25.2득점 11.5리바 3.9어시 2점슛 63.2% 야투율 60.0% TS 66.1%
* 90~91 : 27.6득점 10.1리바 4.2어시 2점슛 61.4% 야투율 57.0% TS 63.5%
* 91~92 : 23.1득점 11.1리바 4.1어시 2점슛 59.7% 야투율 55.2% TS 61.2%
* 92~93 : 25.6득점 12.2리바 5.1어시 2점슛 56.1% 야투율 52.0% TS 59.6%
바클리는 이 6년간의 기간동안 평균 2점슛 야투 성공율 61.6%, 3점슛 성공율 25.6%을 기록합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괴물같은 전성기였죠.
이는 이번시즌 쿰보가 기록하고 있는 스탯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 27.2득점 12.7리바 6.0어시 2점슛 64.0% 야투율 58.1% 3점슛 22.3% TS 63.8%
골밑에서 엄청난 효율로 2점을 폭격하고 있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3점슛의 시도가 적고
성공율이 떨어진다는점까지 흡사하네요.
심지어 시즌MVP 경쟁상대가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슈팅가드라는 점도 흡사합니다.
물론 7풋이면서도 날아다니는 쿰보와는 다르게 바클리는 단신이였다는점이 다릅니다만...
바클리가 저런 괴물같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커리어동안 시즌MVP를 단 1회 수상하는데 그쳤기 때문에
쿰보는 팀성적과 개인성적 모두 따라주는만큼 이번시즌 꼭 MVP를 수상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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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는 "파워"포워드 라는 단어를 정의하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시절 바클리를 못보고 그냥 말론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바클리의 경기를 보니 개인적으로는 바클리의 경기스타일 & 스킬 등이 더 호감이 가더라구요~
쿰보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요즘 농구에 역행하는 스타일인것 같은데, 농구판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