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랬군요. 오래전 일이라 시애틀에만 뛰던 빈베이커를 제 생각에만 너무 치우쳐 글을 올려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리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Updated at 2019-02-19 10:31:47
여기서 어그로 끄셨던 분으로 더 기억나네요
2019-02-19 10:27:54
저도 선수 빈베이커보다는 매니아 빈베이커님이 더 네임드로 기억
2019-02-19 11:17:08
저두요. 선수는 기억이 안나는데 닉넴은 기억나네요.
2019-02-19 10:27:41
전형적인 루즈루즈딜이었죠 베이커와 캠프
2019-02-19 10:31:41
당시 파워포워드 중에서 칼 말론과 더불어 미드레인지 샷이 가장 깔끔했습니다. 이타적이었고, 페이스업 포스트업 등 공격에선 모두 가능했죠.
나름 90년대 4X올스타입니다. 블레이크 그리핀과 같거나 약간 아래인 듯한 위상이었고요. 시애틀이 켐프와 트레이드하며 기대했던 것 중에 차분한 성격과 성실함이 있었는데 알코올 이슈는 청천벽력 같았죠.
2019-02-19 10:57:50
당시 리그에서
성실하고 조용하고 모범적인 선수의 전형으로 꼽히던 선수인데..
어떻게 알콜 중독에 걸린건지..
기존 이미지 때문인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2019-02-19 10:32:07
공격스타일은 알드리지 비슷....점퍼폼이 아주 특이했었죠.
WR
Updated at 2019-02-19 10:39:37
포스트업 장인이었나요? 혹시 수비는 어땠는지 아시나요? 수비팀 경력은 없던데
Updated at 2019-02-19 10:45:41
숀켐프가 연봉문제로 구단프론트와 갈등을일으켜 삼각딜로 밀워키에서 시애틀로 트레이드되엇던 차세대 파워포워드였죠 칼 말론 찰스바클리의 뒤를잇는 차세대 파포중한명이었습니다 데릭콜먼 래리존슨 빈 베이커등 특유의성실함으로 태업성플레이를 하던 켐프를 보내고 성공적인트레이드(물론 켐프도 트레이드직후 캐벌리어스를 플옵에 올려놓긴햇지만요)엿다는 평가를 받다가 98-99직장폐쇄이후로 슬슬 망가지기 시작한 선수죠
Updated at 2019-02-19 10:45:44
몸관리 실패가 너무 컷음..
커리어 막판 보스턴에서 기회 줬는데 결국 안되었죠
아마 알콜 중독이었을겁니다.
2019-02-19 10:49:12
보스턴에서 초반엔 쏠쏠하게 해줬는데 금새 또 몸이 망가진걸로 기억합니다
2019-02-19 10:49:27
지금 유타의 페이버스 상위버전 같은 느낌이었던거 같아요.
Updated at 2019-02-19 10:54:29
묵직한 블루칼라워커 형의 페이버스와는 많이 다릅니다..
부드럽고 안정된 테크니션이었죠..
현역 중엔 알드리지가 가장 유사합니다..
2019-02-19 10:56:07
죄송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19-02-19 10:56:45
포스트업 장인에다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와 미드레인지가 좋았나요??
2019-02-19 11:00:19
위에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지만,
플레이 스타일의 유사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포스트업,페이스업이 모두 가능했고..
하이포스트에서의 컨트롤타워도 가능했고..
물론 스킬셋의 다양성과 완성도에 있어선
워낙 알드리지가 완전체에 가까운지라
당연히 알드지가 낫다고 보는데..
1990년대 중후반 리그 빅맨 트렌드와 스타일 안에서
훌륭한 테크니션이었다고,단서를 붙혀야 정확하겠네요..
2019-02-19 10:57:26
직장 폐쇄로 커리어를 잃은 선수들이 꽤 있죠
2019-02-19 11:12:35
은퇴 후에 벌어놓은 돈 다 날리고 스타벅스 크루로 취직했다가 성실함을 인정받아 메니져로 승진했습니다.
2019-02-19 11:14:48
스타플레이어가 파산 후 그런 새로운 커리어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텐데..
존경스럽네요.
2019-02-19 11:19:53
저때 삼각트레이드로 이동한 선수중에 그나마 성공한건 터랠브랜든인거 같군요. 이 선수도 말년에 부상으로 참 아쉽게 사라졌습니다만
한때 밀워키의 기둥이었던 파워포인트로 기억하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어쨌든 한때 잘 나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