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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실버는 좋은 리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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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9 04:24:47

과연 아담 실버 총재는 좋은 리더일까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니아 회원님들께 의견을 여쭤보고 싶은데 그냥 여쭤보기는 좀 그래서

아담 실버와 관련된 몇 가지 기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Profile

- 1962년 4월 25일생

- 뉴욕 태생으로 어린 시절 뉴욕 닉스의 팬

- 듀크대 출신, 시카고대 법학 박사 

- NBA 입사 전까지 뉴욕에 있는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

- 1992년 NBA 입사

- NBA Entertainment (챔피언십 비디오, Bloopers, 하이라이트 릴 등의 영상 제작 관련), Special Assitant to the Comissioner, NBA 스탭 총괄, 등의 업무 역임

- 2006년 7월부터 2014년 2월까지 8년간 부총재, COO(Chief Operating Officer : 운영파트 이사?) 겸임

- 2014년 2월, 데이빗 스턴에 이은 NBA 5대 총재로 부임

- 민주당 지지자? (위키에 Political party가 Democratic으로 되어있는데 민주당원이라는 뜻인가요?)

- 2014년 Maggie와 결혼, 딸 1명

- 루스트가르텐 췌장암 재단 위원

- 2016년, Sports Business Journal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위

- 2018년 6월, 2023-24시즌까지 계약 연장 

 

 


 

前 LAC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의 인종차별 발언과 영구제명 (2014년 4월)  

- 당시 클리퍼스 구단주였던 도널드 스털링의 인종차별적 발언이 공개됨

- 여자친구와의 대화 도중에 나온 말들이었는데, 여자친구도 멕시칸계 혼혈 흑인이었음

- 내용) "흑인들과 찍은 사진을 왜 SNS에 올리냐?", "흑인들을 경기장에 데리고 오지 마라" 등

- 2014년 4월, 아담 실버는 스털링의 영구 제명을 발표 (LAC 시설 입장 금지, 모든 NBA 게임 관람 금지)

- 영구제명, 구단 강제 매각, 2.5M의 벌금이라는 사무국이 부과할 수 있는 최고의 조치 시행

- 평가1) 신속한 일처리, 사업적 계산보다 사회적 정의 추구, 구단주들에 대해 용기있게 처신

- 평가2) 결국 리그 흥행과 수익 확대를 위한 조치였을 뿐이다


 

 

 

 

스포츠도박 합법화 요구 (2014년 9월)

-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엄격한 법적, 기술적 관리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도박 합법화'를 위해 미국 정부의 연방법 개정을 요구

- 당시 스포츠도박이 합법화된 주는 4개 뿐

- 내용) "시대는 변했고, 불법적인 스포츠도박은 암암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될 바에는 차라리 음지에서 이뤄지는 스포츠도박을 합법화 시키는 게 낫다. 대부분의 주들은 복권 사업과 도박 등을 통해 세수를 올리고 있다유럽처럼 인터넷 스포츠베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핵 작전에 대한 룰 개정 (2016년 2월, 7월)

- 2016년 2월, 핵 작전에 대한 룰 변경의 의지 공표

- 2016년 7월, 핵 작전 룰 개정안 통과 

- 정식 명칭 : 공과 상관없는 지역에서의 반칙 (Away-from-the-ball-foul)

- 내용1) 매 쿼터 끝나기 2분 전, 볼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파울 시 상대팀에게 자유투 1개+공격권 (원래는 경기종료 2분 전에만)

- 내용2) 인바운드 상황, 볼이 인바운드 하는 선수의 손에서 떠나기 전에 파울하면 상대팀에게 자유투 1개+공격권

- 내용3) 반칙을 위해 상대 선수의 등 뒤에서 점프할 경우 플래그런트 파울

- 늘어나는 핵 작전으로 인해 경기의 재미와 수준 악화 방지

 

 

 

곧 NBA 여성 감독이 등장할 것 (2017년 3월)

- ESPN과의 인터뷰에서 NBA에 조만간 여성 감독이 등장할 것을 언급

- 내용) "NBA에 분명히 여성 감독이 등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 2014년, SAS에서 베키 헤먼이 여성 최초로 NBA 풀 타임 어시스턴트 코치가 된 바 있음

- 내용) ”여성이 NBA 감독이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남성과 여성은 분명히 신체적 차이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NBAWNBA로 리그가 나뉘어 있다. 하지만 코트에서 직접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선수들을 지도하는 문제라면 얘기가 다르다. 남녀의 신체적 차이는 지도자의 영역에서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다. 때문에 NBA에서 여성 감독이 등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여성 심판의 수를 늘리는 것 역시 목표 중 하나로 언급



 

드래프트 추첨 확률 개정안 통과 (2017년 9월)

구단주 회의를 통해 NBA 드래프트 추첨 확률 개정안 통과 (OKC 반대, DAL 기권) 

- 정규시즌 성적 최하위 1, 2, 3순위 팀 동일하게 14% (기존에는 1순위팀 25%부터 차등적용)

리그 운영과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는 노골적인 탱킹 방지 목적

- 2014년에 한번 부결된 적 있음 (1~3순위팀 12%, 스몰마켓 구단주들의 반발)

- 2019년 드래프트부터 적용

같은 회의에서 백투백, 4일간 3경기 등 힘든 리그 일정을 완화하고 전국중계되는 경기에 건강한 선수를 휴식 목적으로 결장시키는 행위에 대한 대책도 논의



 

맥시코시티에 G리그 팀 창단 의지 언급 (2017년 12월)

- 2017년 12월 8일, 멕시코 시티에서 BKN vs OKC 정규시즌 경기 개최

-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아담 실버는 "G리그 팀을 멕시코 시티에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힘

- 내용) “멕시코는 매력적인 농구시장이다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유망주들이 농구를 하고 있다. G리그 프렌차이즈를 멕시코 시티에 유치하겠다.”, 멕시코 시티에 농구아카데미를 열고최고수준의 시설과 코치를 갖춘 NBA 코칭아카데미를 중국/호주/인도/세네갈에 세울 예정이다."

- 평가) 리그 확대를 위한 일종의 간보기남미 공략의 전초기지


 

 

 플레이오프 포맷 변경 가능성 언급 (2018년 2월)

- 실버는 부임 이후 꾸준히 PO 포맷 변경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왔음

- 20144월 스퍼스 중계진과의 대화에서 "구단들이 상용기 대신 전용기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양대 컨퍼런스 제도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함

- 이유)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서고동저 현상

- 2018년 올스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들이 가장 최고의 두 팀이 파이널에서 맞붙기를 원하고 있음“, 그 부분에 대해 주시하고 있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 대안) 각 컨퍼런스 1~8위 팀들이 PO 진출 후 16개팀이 다시 성적순으로 시드 배정

- 그러나 최우선순위는 아님


 

  

실버, 구단 내 성 문제 해결을 위해 각 구단에 핫라인 설치 지시 (2018년 2월)

- 발단) 댈러스 전 CEO의 구단 내 성폭력 문제 (마크 큐반 구단주조차 몰랐던)

- 성추행을 비롯한 구단 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국과의 핫라인 설치를 의무화

- "구단 직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

- “우리는 각 구단의 규제를 존중한다하지만 이번 핫라인 설치는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 평가) 미투운동에 발맞춘 적극적 대처

 

 

 

NBA, 카지노 운영회사인 MGM리조트와 공식 스폰서 계약 체결 (2018년 8월)

- 배경1) 1992, 프로/아마추어 스포츠 보호법(PASPA) 제정 = 스포츠도박 금지

- 배경2) 2014년, 뉴저지 州가 미 대법원에 스포츠도박 여부에 대해 자치권 요청 

- 배경3) 20185, 미 대법원의 스포츠 도박 허용 판결 (사실상 스포츠도박 전면적 허용)

- 2018년 8월, NBA는 카지노 운영회사인 MGM리조트와 공식 스폰서 계약 체결

- 카지노 운영회사와의 스폰서십은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 있는 일

- 3년간 최소 2500만 달러(280억 원) 계약 (ESPN)

- MGM리조트는 NBA의 모든 경기를 포함한 각종 이벤트에서 자사의 로고를 노출할 수 있으며, 경기 하이라이트와 기록 등을 카지노사업에 활용 가능

- cf) 한국 : 2001년부터 스포츠 활성화 및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스포츠토토를 합법적인 스포츠도박으로 허용

 

 

 

원-앤-던 제도 폐지를 원하는 사무국 (2018년 8월)

- 아담 실버는 대학리그 강제진출을 규정한 원앤던 제도(2005년 제정)에 대해 꾸준히 불만을 제기해옴

- 원앤던의 순기능) 유망주 옥석 가리기, NCAA의 흥행

- 원앤던의 역기능) NCAA의 부당한 이익구조, 부정입학 등의 문제 발생 

- 대안) 농구연맹의 육성프로그램으로 NCAA의 역할 대체

- NBA, NCAA, NBA선수노조는 모두 농구연맹과 주니어 국가대표팀의 새 육성프로그램을 지지한다는 성명 발표 (2018/8/29)

- 80명의 엘리트 선수들 선발, 특별 훈련 진행

각 구단의 의료진, 트레이너들을 활용하여 관리 및 훈련, 진로설정 등의 프로그램 제공

- ESPN “사무국은 2021년 내지 2022년까지 원앤던 규정을 완전히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타 이슈

 

  정확한 기사를 찾아보진 못했지만 아래 내용들도 아담 실버의 이력들이랍니다.

 - 올스타전 포맷 변경

 - 지난 세 차례의 CBA 협상

 - NBA 차이나 창설

- WNBA와 G리그의 발전

- 터너 브로드캐스팅과의 협력

- 템퍼링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및 매직 존슨에게 벌금 부과 (2018년 2월)

- 샐러리캡의 폭발적인 확대 (16-17)

 

 

 

개인적인 평가 

  검색해보니 매니아 내에서는 "돈은 잘 벌지만 너무 속보여서 싫은" 사람, 리그 흥행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위해 '명분이나 전통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정도로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입증할 순 없지만 2016 컨파와 파이널에서 보여준 살짝 의아한 출장정지나 최근까지도 많이 논란이 되고 있는 오심들, 베르탕스의 3점슛컨테스트 불참등을 볼 때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종교단체나 비영리단체가 아닌 NBA라는 영리단체의 수장으로써 지금 실버가 보여주는 (흥행을 향한) 방향성과 추진력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프레지던트 메이커(Our Brand is Crisis)'의 산드라 블록을 보는 것 같달까요. 누가 뭐래도 팬들이 원하는 건 재미있는 경기일테니까요. 심판 판정과 사무국의 페널티 부과에 있어서 조금만 더 일관성있고 공정해질 수 있다면 팬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리그 흥행에 날개를 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여성 인권 문제나 인종차별 등 쉽게 말해 PC와 관련된 문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역시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비록 그게 흥행을 위한 전략이라고 할 지라도요.

 

  여러분은 아담 실버 총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매냐 고수님들의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또 제가 놓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신1) 예전에 어디선가 실버가 동성애자라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정확한 내용을 못찾겠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추신2) 이 내용은 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농담]에서도 다뤄볼 예정입니다. 팟캐스트 들으시는 분들은 한번 놀러와주세요!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레퍼런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09080100084120005364&servicedate=20140908 (인종차별 구단주)

https://en.wikipedia.org/wiki/Adam_Silver (위키피디아)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4111414540771535 (스포츠도박)

http://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33 (여성 감독)

http://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39 (PO 포맷)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9261 (PO 포맷)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28776 (MGM리조트와 계약)

http://www.dailybizo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73 (MGM리조트와 계약)

http://www.sisaweek.com/news/curationView.html?idxno=112830 (원앤던 폐지)

http://www.jumpball.co.kr/article/view.php?no=38343 (드래프트)

http://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11 (드래프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8/2017120801181.html (멕시코시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8/2017120801181.html (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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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9 04:45:14

그래도 리그의 파이확대라는 일관성은 보여서 평타이상이라고 판단하고 싶네요. 지금 야구쪽 커미셔너와 비교하면 그래도 능력은 있는거 같습니다

WR
2019-02-19 10:45:28

말씀해주신 대로 다른 4대스포츠 리더와 비교해본다면 조금 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겠군요. 저는 NBA 이외에 전혀 문외한이라 어렵겠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05:07:07

비지니스 적인 측면에서는 괜찮고, 어느 정도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도 민감하게 잘 반응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비지니스와 수익성만 추구하는 느낌이 들고 몇 개 이해 할 수 없는 행보 때문에 저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능력은 인정은 합니다.

WR
2019-02-19 10:47:12

제가 본 매니아 내 실버에 대한 여론이 딱 Hinrich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비지니스와 수익성만 잘(?) 추구한다는 사실 때문에 좋은 리더가 아닌가 생각했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10:49:40

매니아의 여론도 생각보다 저와 비슷하네요  그런데 뭐 몇 개의 불만이 있던 일 때문에 그렇지 그래도 이만한게 어딘가 싶습니다. 수익성이야 NBA도 기업이니까 당연한거라고 봐줘야죠.

 

2019-02-19 06:46:53

확실히 실버총재 하에서 느바의 전세계적 흥행
이 더 잘되고 있는거 같긴해요
근데 저는 올드팬이라 그런지 스턴총재 때가 더
그립고 좋습니다^^
저 역시 2016년 플옵과 파이널에서의 논란되는
징계와 판정 부분은 당시에 석연치 않았거든요

WR
2019-02-19 10:49:24

단순히 실버 총재 때문이라과 하긴 어렵겠지만, 2014년 이후 여러가지 지표들에서 NBA의 인기와 위상,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 역시 올드팬은 아니지만 데이빗 스턴의 뭔가 친근한 할아버지같은 모습이 그립기는 하네요. 2016년 플옵은 정말 그랬죠.. 스턴과 실버를 비교해보면 더 유의미한 결론을 얻어낼 수도 있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11:03:24

사실 실버 총재가 잘한것도 있지만 커리의 골으가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이슈가 된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9-02-19 11:16:39

골스가 물론 흥행에 플러스 요인이긴하지만 그게 큰 요인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전부터(골스 첫 우승하기 한참 전부터)미국에서건 전세계적으로든 NBA 인기는 꾸준히 상승중이었습니다.

2019-02-19 08:13:22

인권 or 사회인식개선 부분에서는 만족

 

전통유지 및 심판관리 징계관련에서는 불만족

 

nba확장 및 상업성 관련에서는 만족......

WR
2019-02-19 10:50:36

세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글 쓰면서 문득 올스타전에서 WEST-EAST 구도를 없앤 건

생각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2019-02-19 08:14:34

사업가죠 더 긴말은 필요 없는 사람같아요

WR
2019-02-19 10:51:01

좋은 사업가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08:15:23

총재가 해야할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진짜 잘하고 있죠.

농구 협회 단체장은 솔직히 농구 1도 몰라도 된다고 봅니다. 돈 잘끌어오고, 흥행만 시키면 되지, 룰이나 기타 농구 관련부분은 밑에 실무자들이 알아서 하는게 맞죠. 농구인 출신이 농협, kbl 수장해서 다말아먹었고 있잖아요.

2019-02-19 08:23:23

공감합니다

WR
2019-02-19 10:52:22

공감합니다.

2019-02-19 08:31:57

아주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어느 자리든 100점 짜리 수장은 있을수 없기에 이런저런 단점도 있겠지만요.

취하고 있는 조취들이 단기적인 흥행을 위한게 아니라 장기적 리그 발전과 흥행을 위한 개혁이란 느낌이 듭니다. 인종/성 문제에 대해서도 저 정도면 깔끔하고요

WR
2019-02-19 10:53:27

비록 짧은 기간이었고, 아직 많은 일들이 남아있겠지만

지금까지의 아담 실버에 대해서는 

말씀해주신 내용에 저도 100% 공감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08:38:51

능력은 확실하죠

WR
2019-02-19 10:53:44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09:03:05

정리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WR
2019-02-19 10:55:50

아닙니다. 쓰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09:08:38

자신이 맡은 일을 아주 잘하는 커미셔너이고, 다른 리그들에서 충분히 탐낼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WR
2019-02-19 10:56:34

그러고보니 NFL로의 이적을 거절했다는 기사도 봤네요..

이런 소식이 들린다는 것 자체가 그쪽 업계에서는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09:11:20

전형적인 비즈니스맨으로 수익창출에 있어서는 감각이 뛰어나다 생각해요. 다만 스털링 퇴출은 논란과는 별개로 잘했다 생각합니다. 스털링 체제에서 클리퍼스가 어떤 욕을 들어먹었는지를 생각한다면

WR
2019-02-19 10:58:33

본문에 있는

스털링 퇴출이 리그 흥행을 위한 조치였다는 평가에는

스털링이 워낙 능력없는 구단주였다는 뜻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빨리 제명할 수 있었다는 뜻(..)으로요.

저는 nba를 오래 보지 않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심각하긴 했나보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09:22:31

저는 괜찮은 수장이라 생각해왔고 이 글을 보니 확신이 생기네요. 물론 앞으로도 계속 잘할꺼란 보장은 없지만 소통과 피드백을 이렇게 잘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죠.

WR
2019-02-19 10:58:56

소통과 피드백.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09:44:36

리그패스가 빨라졌어요. 안정적이고 잘하고있어 실버 ! 

WR
2019-02-19 10:59:45

리그패스와 nba앱 편의성 개선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잘하고있어 실버! 하시니까 왠지 댕댕이 이름 같네요 

2019-02-19 12:36:25

하하 그렇네요. 우쭈쭈 실버 파이팅! 유니폼 프리젠테이션 할때 팀쿡의 냄새가 났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2-19 10:02:23

어...흠....이건 좀 위험한 발상 아닌가요?

2019-02-19 10:11:10

최소한의 근거라도 적어주셨으면 좋앗을텐데,

이렇게 써놓으신 것만 보면 그냥 성차별발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 보이네요. 

Updated at 2019-02-19 10:32:19

남자 선수들의 리그인 이유는 생물학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키, 체격 등 육체적 능력이 더 발달된게 보통이기 때문이죠, 능력과 필요가 잇다면 성별은 아무 상관이 없지않나요? 여성심판 여성감독이 필요없을 이유는 성차별밖에없는거같네요

2019-02-19 10:23:37

능력이 안되는데 여자란 이유로 자리를 얻는게 문제지

여자라도 능력있으면 못할 이유있나요

Updated at 2019-02-19 10:30:11

그런 논리면

여성관중도 필요한지...궁금하네요

2019-02-19 10:35:53

왜 때문에 그렇죠?

Updated at 2019-02-19 10:46:55

초록창에서 볼 법한 댓글을 매니아에서 볼 줄이야.. 심지어 추천도 있네요..

어디 납득할 만한 근거를 써주셨으면..

Updated at 2019-02-19 10:49:28

의미없긴 하지만 사소한거 태클걸자면 NBA는 남자리그가 아닙니다. 여자도 뛸 수 있어요.

2019-02-19 10:15:53

NBA의 흥행에 적어도 여느 슈퍼스타 선수들만큼은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에 오르내린다는건 열심히 일한단 말이겠죠 흔히 말하는 그런 리더로써의 자질은 알 수 없지만 수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02-19 11:02:51

물론 인성이나 진정성과 같은 인격적 요소들이 전혀 필요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NBA정도의 규모가 되는 그룹의 리더라면 이런 부분은 단순히 사고를 방지하는 정도의 역할밖에 못하지 싶습니다.. 어느정도 선을 지켜준다면 사실 인격적인 부분보다는 사업적 역량이 훨씬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해서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즐겁진 않지만 말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10:28:10

위험한발언일수있지만 흥행을 최우선으로해서 스포테인먼트화되는 느낌을 좀 받고있습니다만 올스타전부터해서 어떻게든 열일하는거같아 좋습니다

WR
2019-02-19 11:04:40

개인적으로 예전 올스타전이 재미는 없지만 매년 성스럽게 지켜야 하는 일종의 의식 같았다면

최근 사무국과 리그에서는 올스타전을 하나의 즐거운 축제나 공연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이런 태도의 차이가 팬들에게도 느껴질 정도면 확실히 리더의 존재가 크긴 큰가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13:43:01

아마츄어가 아닌 프로스포츠는 스포테인먼트가 맞으니까요..

2019-02-19 10:31:33

정리 잘봤습니다 정리해주신 걸 보니 저는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WR
2019-02-19 11:05:21

아닙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10:32:52

 리더 평가는 원래 수십년 지나야 가능한 부분이라....

WR
2019-02-19 11:05:41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2019-02-19 10:40:31

스턴 총재 말년에 적자가 좀 났던 갈로 알고 있습니다 적자를 메꾸고 부가가치를 더 늘리니 전형적으로 성공한 비즈니스맨이죠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kbl에도 이런 인재가...

WR
2019-02-19 11:06:22

아 그랬군요. 스턴 총재 말년에 적자가 났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역시 스턴총재와 비교해보는 게 더 재밌을 뻔 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10:54:07

저는 좋은 평가 주고 싶은게 일단 문제점이 생겼다 하면 처리하는 속도가 일사천리입니다.

nba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를 뒤 흔든 이슈 (스털링 인종차별)가 터지자마자 바로 처리를 깔끔하게 했구요.

 

농구 내 적으로 핵 전쟁이 벌어나자 단숨에 룰개정을 통해 평화를 불러옵니다 

 

또한 올스타전도 컨퍼런스제가 아닌 NHL의 드래프트 방식을 적극 차용하여 올스타 주간을 좀 더 흥미롭게 만들었죠. 

 

사무국의 개입이 너무 잦고 충분한 논의가 없이 결과가 빨리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은 있지만 그래도 나온 결과들이 현재까지는 성공이죠. 

좋은 평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이란 점을 봐서 컨퍼런스 제 폐지 혹은 신 구단 창단 혹은 예전 구단들의 재창단 같은 이슈들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시애틀 및 캐나다에 좀 더 많은 팀들을 ㅠㅠ)

 

다만 저도 이 글을 보고 안 건데 베팅 합법화 같은 이슈는 좀 조심히 접근해줬음 하네요... 

WR
2019-02-19 11:08:11

리그 확대마저 이뤄진다면 정말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겠군요. 

새로운 팀 창단을 계기로 경기수나 리그 일정, 심지어 플레이오프 포맷 같은 부분도

건드려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지속적으로 유럽, 남미, 캐나다 등지에 NBA 팀 창단을 시사하는듯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9-02-19 10:58:10

날로 늘어나는 판정에 대한 불만은 현재 전 프로스포츠 공통의 문제이긴하지만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WR
2019-02-19 11:09:47

아 다른 프로스포츠에도 오심문제가 심각한가 보군요..

사실 파이 확장도 좋지만 기존 팬들을 잃지 않으려면

오심 문제는 정말 심각하게 다뤄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2019-02-19 12:20:04

총재자리는 평타만 쳐도 욕먹는 자린데 평가가 그럭저럭이상이라고 하면 말 다했죠.
다른 리그에서 탐내는 커머셔너입니다.

2019-02-19 12:24:21

 많이 알고 배워 갑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9-02-19 12:29:37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결과로 놓고보니 정말 능력이 좋네요.

매니아진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

2019-02-19 12:55:31

유명리그중 가장능력있다고 보네요.
비즈니스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Nba흥행에 크게 일조했다고 봅니다.
시도하는게 많으니

2019-02-19 13:10:26

저정도면 엄청 능력자죠

개인적으로 nba가 여기까지 판 키울수있던것도 아담 실버의 힘이 크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9-02-19 13:50:42

스턴총재가 90년대 그리고 2000년대 초중반까지 책임졌다면 이제는 실버총재가 그 뒤를 잇고 있죠.

무엇보다 리그 흥행에 도움이 된다면 그 어떤것이든 시도를 하려는 성향이 강한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political party가 democratic 이면 민주당 지지자 같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정치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죠.

2019-02-19 21:18:22

저 위치에서 욕먹지 않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잘하는겁니다..

2019-02-19 2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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