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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의 미래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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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6 16:37:02

요즘 딱히 응원팀은 없고 동부는 올랜도 서부는 피닉스를 관심있게 지켜봐 왔는데 팬분들이 생각하는 피닉스의 미래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번 시즌 에이튼의 합류로 부커와 원투 펀치를 구성하면서 그래도 어느 정도는 희망을 보여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계셨을 걸로 보는데(저도 그렇구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무기력한 대패 경기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어린팀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경기력이 너무 들쑥날쑥한 인상도 크구요

부커는 미네소타전에서 쟹과의 트러블에서 보여준 대처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경기가 안풀릴 때 팀원들에게 짜증을 내는 장면이라던가 현시점에서 팀에서 밀어주는 확실한 에이스인데 리더로서의 모습에서는 아직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어린 선수인 만큼 차차 발전할 여지는 충분하겠지만요

에이튼은 공격재능은 엄청나다고 다들 인정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수비쪽 문제는 생각보다 의문부호를 가지는 분들이 많은 걸로 보았습니다(그동안 게시판을 쭉 보면) 부커에게 맥스계약을 주었고 이제 어찌되었든 피닉스는 부커와 에이튼을 코어로 미래를 그려야 할 입장인데 앞으로 밝은 미래가 있을지 현재의 모습 속에서는 선뜻 그려지지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가드쪽에서 부커를 코칭해 줄 수 있고 롤모델이 될만한 클래스 있는 베테랑의 영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자말이 있긴 한데..)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면서 리더로서의 자질도 키워나갈 수 있는 그런 선수의 영입이요 이제 부커 에이튼을 중심으로 미칼 잭슨 우브레와 같은 영건자원들은 충분히 갖춰진 만큼 내년 시즌은 적어도 어느 정도의 결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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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2-16 17:18:08

피닉스엔 다행히도 FA 에서 팀의 약점을 메울 카드가 많이 있죠. FA 포가 뎁쓰가 워낙 훌륭한데 큰 돈을 들이지 않을 생각이라고 해도 패트릭 베벌리 영입 정도면 훌륭한 플러스라고 생각합니다. 하든의 공격 올인 농구도 잘 커버해줬었죠. 사실 지금 로스터에서는 FA포가 누굴 데려와도 큰 플러스죠.
4번 자리에는 아무래도 덴버가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밀샙을 과하지 않은 연봉으로 잡으면 에이튼에게 제대로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밀샙은 워낙 수비가 좋은 선수인데다가, 부상과 요키치에 가려서 그렇지 원래 패싱도 최상급인 4번 선수죠. 3번은 미칼을 키우면 되겠고요.
다만 이쉬운 점은 올 시즌 경기를 보면서 부커와 에이튼의 시너지를 거의 못느껴봤다는 거네요.

WR
2019-02-16 20:11:58

저번에 어떤 댓글을 보니 부커와 에이튼이 서로 친해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있더군요 단순히 직장동료로 지낼수도 있겠지만 어린만큼 친밀감이 있어야 시너지도 더 날텐데 말이죠

2019-02-16 17:47:18

1.보드진들이 가장 큰 문제죠 구단주의 지나친 간섭 과 중복 투자가 많음 쓰리가드 한다고 망하고 이번 시즌도 뛰어난 포인트 가드는 못 데려오더니 또 포워드진들 만 잔뜩 데려왔어 문제고 농잘알들이 이렇게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제대로 된 비지니스 가 아니라 무슨 게임 하듯이 선수 운영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3.감독의 의사소통 문제 영어를 못 한다는 데 큰 문제입니다

Updated at 2019-02-16 18:04:59

이고르가 영어를 못한다뇨 인터뷰만봐도 소통에 문제없이 잘하던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h97WBDrTZKA

2019-02-16 18:07:45

이고르 감독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2019-02-16 18:27:08

일단 포워드진도 데려왔다보다는 잭슨/워렌/미칼.....우브레 제외하고는 선즈출신이죠. 사람이 팀을 운영하면서 당연히 부족한 부분을 모아야하는데 괜찮네? 포지션 안가리고 윙만 겟하는 사버 당신은...

2019-02-16 18:56:51

1, 2번은 공감이 가는데 3번은 억측입니다.

이고르가 작년 오프시즌에 자기보다 영어 잘하는 외국인 어시스턴트가 있으면 미팅에서 위축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진 적이 있는데 현지 팬들은 이고르 감독 인터뷰를 보면서 자기들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웃기도 합니다.

전 NBA 선수 키온 둘링이 미주리 대학 시절, 이고르가 영어는 잘 못하지만 탁월한 코칭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에게 배운 몇 가지 무브가 이후 그의 베스트 무브가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 때가 1999-2000 대학 시즌이고 이고르가 이제 막 미국에서의 코칭을 시작한 시절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부터 L.A. 클리퍼스에서 알빈 젠트리 감독을 보좌하는 어시스턴트 코치로 NBA 경력을 시작해 지금까지 19년의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9-02-16 18:50:26

 꽤 많이 암울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재작년과 똑같이 신인한테 기대했다가 탱킹노선 타는 것이 선즈라는 농구팀의 현실입니다. 현재 어떻게서든 수비나 공격에서 뭔가를 발전시켜야합니다. 오프시즌에 부족한 멤버 보강하고 열심히 훈련해서 올라가자?? 아주 많이 희망적인 말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선즈 수뇌부라든지 코치진들이 현재 멤버들로써 발전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준수한 포가 영입해서 잘해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준수한 포가가 선즈라는 팀에 끌릴까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시즌에 발전해서 FA들이 끌리는 팀으로 만드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다음시즌도 이번시즌 전반기랑 다를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네요.

2019-02-16 19:20:28

공감합니다. 일단 외부 영입이라는 자체가 팀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팀을 위한 정신보다도 자기한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주는지, 내가 이팀에 들어오면서 나아질 수 있는지 , 나한테 얼마를 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1/3번이야 니즈가 충족되지만 2번이 진짜 안되고 있는거죠. 올해 적어도 25~30승은 했어야 했습니다. 아직 시즌 끝나지는 않았지만요. 제임스 존스가 말한 25~30세 베테랑 포인트가드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캠바를 염두해두고 말을 한건지모르겠지만 캠바는 빅마켓이 아닌이상은 똑같은 맥시멈가지고는 피닉스가 샬럿보다 매력적인지도 모르겠구요. 영입 안되면 모란트라도 키워서 써야지 분명 이런 생각같은데 정말 안일하죠..트레이드도 인색하고 참 팀을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방향이 예측도 안되네요

2019-02-16 19:57:20

저는 부커 보내고 켐바나 루키 PG중 모란트나 로지어 정도 데리고 오면 어떨까 합니다. 브리짓스 2번으로 제대로 키우고 3번 자원도 포텐 충만하고 내후년에 카니 주니어 정도 데려오면 괜찮을 것 같아요

WR
2019-02-16 20:14:17

공감이 되는 댓글이네요 외부영입이든 내부적 성장이든 뭐든간에 성적을 내야하는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 가능성만 보고 밑에서 놀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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