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단이랑 선수랑 갈등벌이는걸 보면 nba도 그냥 하드캡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리그에 입성할때는 드래프트제도때문에 팀의 선택권이 없지만 대신 19살에 리그에 입성해서 23살에 FA가 되는 리그입니다.
거기서 자기를 드래프트한 팀이랑 장기계약하는건 전적으로 선수본인의 선택이에요.
루키계약 4년이후 첫번째 FA일때 제한적인 FA라서 자유가 제한되는게 불만이라면 장기계약안하고 퀄리파잉오퍼에 사인해서 1년만 더 뛰면 비제한적인 FA가 됩니다. 즉 24살에 완전한 FA가 되어서 얼마든지 자기가 가고싶은 팀으로 갈수있는 제도입니다.
그럼에도 선수가 빨리 장기계약 + 맥스계약 받고싶어서 스스로 원래 소속팀에 남은건데 왜 계약할때는 잘 남아놓고서 계약기간이 남았을때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자기가 원하는 팀으로 가려고 언플하면서 팀과 팬들에게 상처를 주는지...
지금 제도는 계약기간동안 이적에 대한 권리를 구단이 가지고있지만 대신 선수의 계약은 절대적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보장받고있는 제도입니다. 태업을 해도, 부상으로 못뛰어도, 실력이 부족해도 계약된 돈을 다 받죠. 그냥 막연히 구단에게 무조건 다 좋은 계약이 아니에요. 서로 하나씩 주고받은겁니다. 그럼에도 트레이드까지 본인이 원하는 팀으로 가겠다고 요구하는건 자금 제도에서 얻을수있는 권리는 다 누리면서 책임은 안질려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최근 몇년동안 구단과 선수의 갈등을 보면서 느낀건 그냥 샐러리캡을 좀 더 올리고 (지금도 샐러리캡과 사치세사이에 있는 팀들이 많죠) 대신 미식축구나 하키처럼 하드캡으로 깔끔하게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직업이동의 자유를 원하는 선수의 주장도 중요하니깐 계약도 루키계약 4년이후에는 비제한적인 FA가 되는 권리를 줬으면 합니다. 이러면 선수들이 그렇게 원하는 이적의 자유를 20대초반부터 얻을수있죠.
대신 계약기간은 최대 2년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이러면 구단은 먹튀에게 장기계약으로 묶이지않을수있고 선수도 2년마다 FA가 되어서 그들이 말하는 이적의 자유를 맘껏 누리겠죠.
선수에겐 초반 루키계약 4년이후 완전한 자유를 주고 대신 구단도 철저하게 구단을 합리적으로 운영할수있는 제도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계약기간도 짧게 하고 보장된 금액에 제약을 거는 식으로 말이죠.
어차피 예전같은 프랜차이즈의 미담이 통하지않는 시대인만큼 선수나 구단이나 갈등벌이지말고 그냥 최대한 비지니스로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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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선수들은 다 빅마켓 갑니다. 부수적인 수입이 엄청나게 차이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