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Cavaliers :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네요

148-139 승리하였습니다.

디러셀 - 르버트 - 해리스 - 론데 - 앨런

시즌초 라인업입니다.

그리고 플레이 자체도 시즌 초로 돌아갔습니다.

손발이 꽤 안 맞아서 탱크 포 자이언 외치던 그런 분위기의 라인업이었죠.

디러셀과 르버트가 점점 잘 맞아가면서 최고의 시너지가 일어날때 르버트가 발목탈골 부상당하는 바람에

너무 안타까운 타이밍에 팀변화가 생겼는데

다시 돌아오려니 또 시간이 걸리려는거 같습니다.

Dangelo Russell

36 pts * 7 reb * 8 ast

Caris Levert

12 pts * 7 reb * 9 ast

오버타임 3번을 가는동안 솔직히 콜이 넷츠한테 유리했습니다.

전 이번경기처럼 콜이 유리했던건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데마르 캐럴의 3점이 결정적으로 없었으면 사실상 이게임은 진거였죠.

어찌보면 마지막 작전이 예전 넷츠때는 보기 힘들었던 기막한 클러치 작전이었다고도 볼수 있고

혹은 이거 진짜 올스타 이전 아주 위험했던 상황이었죠. 그동안 그정도로 너무 구렸으니까요.

Demarre Carroll

18 pts * 7 reb * 1 ast

약간 이런 분위기로 넷츠가 마지막 오버타임으로 디러셀의 슛감이 급 돌아오면서 여러가지로 넷츠가 겨우겨우 살아서

페이스를 찾은거 같습니다.

이게 탱킹중인 클블이라서가 아니라 이걸 불스때도 이래서 망하다가 랩터스때 조금 좋아졌다가 다시 이렇게 된거거든요.

전형적인 과거 넷츠의 연패 분위기였습니다. 엄청난 기복의 팀 분위기.

이번 승리 이후 올스타 지나면 다시 넷츠가 잘 다져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숙제처럼 남은 상태라 그렇게 마음에는 안 들었네요.

팀이 플옵갈거라면 좀 더 플옵에서도 너무 허무하게 물러나지 않도록 준비가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