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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과 빵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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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2 06:48:19

전무후무한 드리블 드라이브가 주무기인 어빙과
패스플레이로 인한 오픈찬스 생성 마술사인 빵감이 서로의 포텐셜을 갉아먹는건 아닌가 합니다.

클립스한테 당한 대역전패도 단순히 슈퍼히어로 어빙의 부재 탓으로 돌릴수도 있겠지만, 어빙이 포함된 라인업으로 한시즌 뛰면서 나머지 팀원들에게는 작년과 같은 훈련된 시스템농구가 더이상 익숙치 않게 되어버린 것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어빙의 비중이 느는 것은 그만큼 빵감독의 전술운용능력이 같이 빛나게 하기보다는, 서로 빛을 바라게 하는 측면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작년 내내 약점이었던 스마트의 공격력마저 살아난 시점에서, 작년의 성공적인 시스템농구와 그로 인해 끈끈했던 팀케미의 붕괴는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어빙의 플레이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셀틱스야 어떻게 되든 '나~는~ 행~복합니다'를 외치던 제가, 근래 들어서는 어빙이 떠난 이후의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장 어빙의 대안이 떠오르진 않지만, 셀틱스 팬으로서는 그 전망이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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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2 06:39:29

올시즌 빵감이 보여준 모습은 저번시즌의 모습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심해서 다른사람인것같은데 심지어 어빙마저 떠난다면... 반대입니다

2019-02-12 10:07:48

셀틱스는 그냥 작년보다 못하는겁니다.
어빙은 오히려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고있어요.
강팀과의 경기에서 어빙없이 어떤플레이로 참패했는데요.
오히려 영맨들이 패스없는 아이솔을 하다가 참패했죠

WR
Updated at 2019-02-12 23:38:49

님글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만, 이글의 맥락은 어빙이 못했고 영건들이 잘했다, 어빙이 불필요하다 보내주자가 아닙니다. 어빙 존재만으로 올시즌 최소 10게임이상 이긴 건 저도 봐서 알아요.

그런데 터란루감독, 르브론이 있던 클블 팀 안에서 어빙이 가장 우승팀 조각으로서 효율적이었다면..빵감독과 영건들이 나름 준수하게 이끌어온 셀틱스에서는 과연..? 이라는 의문을 제기해보는 거예요.

에인지가 진정 마음속으로 어빙은 언터쳐블이라고 생각할는지..현실적으로 빵감독이 이팀을 계속 이끈다면 어빙을 보내주는 것도 신중하게나마 고려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2019-02-13 05:35:59

빵감독과 영건이요?
작년에도 보스턴1위하는데 어빙이 밑받침 했는데요? 부상으로 후반기를 못뛰어서 그렇지.
퍼스트감이라고들 했어요.
60경기 출장했구요.
다만 다른게 있다면 작년브라운과 로지어는 올해 같지 않았죠.

작년 플옵때도 테이텀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컨파까지갔습니다. 빵감독이 커감독마냥 패스게임으로 작년에 재미봤다기보다는 영건들의 기세와 재능, 그리고 수비로 컨파까지 갔다고 봅니다.

그리고 작년 올스타까지 어빙과 보스턴 장난아니었어요..

WR
Updated at 2019-02-13 14:00:23

결국 다떠나서 관건은 어빙을 중심으로 한 팀이 우승할수 있느냐겠죠. 저도 어빙팬이지만 그 기준에서 어빙은 더이상 셀틱스에서 언터쳐블이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어빙을 선택하고 리크루팅에 힘쓰는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대안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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