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골스 1년만 어마무시 사치세 내면 커탐듀 유지가 가능은 하네요

 
5
  5617
Updated at 2019-02-12 01:08:21

아래 댓글 달다가 계산을 해보았는데... 예상외로 커탐듀 유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 내년은 엄청난 사치세를 내야하고 그린은 포기해야 하지만

 

먼저 19-20시즌 사치세라인이 132밀, 20-21시즌 143밀로 예상되는 가운데

 

워리어스의 내년 예상 샐러리는, 커즌스는 내보내고, 탐듀를 맥시멈으로 잡고, 리빙스턴을 2M 주고 웨이브한다면 171밀(에반스, 존시, 맥키니, 쿡, 루니 등을 적절히 잡고 나머지 4명을 미니멈을 채운다면, 루니 등을 잡지 못하면 역시 미니멈으로 채우면 좀 더 줄어들겠지요)입니다. 사치세 라인에서 39밀 넘어섭니다. 이렇게 된다면 사치세가 약 169밀이 됩니다.

즉, 내년 샐러리+사치세가 340밀(!)이라는 엄청난 액수가 나옵니다 

 

하지만, 내년 1년을 포핏을 위해 참아낸다면(쓰리핏 가정하에), 그 다음해에는 리빙스턴 2M, 이궈달라 17밀이 빠져나갑니다. 그린이 이 때 계약이 끝나는데 그린을 잡지 않는다면 그린 샐러리 18밀도 빠져나가게 됩니다. 전년도 대비 37밀이 빠지죠. 여기에 나머지 선수들 자연 증가액수가 10M 정도라면 샐러리는 144밀 정도가 됩니다. 근데 앞에서 말씀다른데로 이 해의 예상되는 사치세 라인은 143밀이니까 조금만 더 다이어트하면 사치세라인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2년을 버티면 징벌적 사치세에서 벋어나게 되죠. 그 2년은 우승보다는 컨텐더 유지 정도를 목표로 할 수도 있겠고요.

 

그렇게 2년을 지내면 그 다음해인 22-23시즌은 MLE 등을 포함해서 사치세 걱정 안하고 투자가 가능하고, 또다시 1년이 지나면 커리 계약이 끝납니다. 즉 3년 정도를 컨텐더 중 하나 정도 하다가 마지막 1-2년 정도는 또다시 달려볼 수 있습니다.

 

즉, 내년 1년만 총 340밀이라는 어마무시한 샐러리+사치세를 버티면, 그 다음부터는 크지 않은 비용으로 커탐듀 유지가 가능합니다. 

22
Comments
2019-02-11 22:23:26

골스 프런트도 아마추어도 아니고 샐러리캡 전문가들도 고용하고 있을테니 팀 재정상태랑 비교하면서 여러가지 시나리오 준비중일겁니다.
구단주가 코어그룹 유지할거라 했으니 어느정도 계산된 움직임이라 봐야죠.

2019-02-11 22:34:52

일단은 듀란트가 남을지 부터 미지수라 아직은 어찌될지 예측하기가 어려울거 같아요

저는 듀탐을 다 잡는건 거의 힘들어 보입니다

2019-02-12 03:26:40

골스 입장에서 쓰인 글이다보니 듀란트의 결정은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듀란트가 무슨 생각을 하든 골스는 맥스 내밀고 남아달라고 부탁하겠죠.

2019-02-11 22:40:19

이미 구단주는 다 잡을 생각이더라구요..저번에 뉴스란엔가 어느 분이 올려주신 골스 수입 관련 자세한 기사보니까 신구장 효과로 수입 들어올데가 생각보다 많아서 사치세는 다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듀란트 마음이 관건이겠네요.

2019-02-11 22:57:03

저도 듀탐 모두에게 맥스를 제시할 것 같습니다~

2019-02-11 23:01:52

골스 주력은 나이를 먹어가는게 더 큰 문제가 될꺼 같은데요.

2019-02-11 23:10:28

문제는 그러면 로스터가 12인 로스터가 아닌 9인 로스터가 되니...

WR
2019-02-11 23:51:40

아... 미니멈 4명 평균 2밀로 잡은 것 포함이었습니다. 설명이 부족했네요

2019-02-11 23:19:19

내년부터 샌프란이스코로 연고지 이전하면 티켓값 2배로 올리고 좌석수 늘어날테니 사치세 감당하며 듀탐 잡을 것 같습니다.

2019-02-11 23:35:57

골스는 무조건 듀탐 다 잡으려고할테지만, 결국 듀란트와 탐슨의 의지에 달려있는거니깐요.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9-02-12 00:00:51

감당은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Forbes에 따르면 워리어스는 선수 샐러리 지급에 $147M 쓰면서 $103M의 영업 이익을 냈습니다. 그런데 $340M을 지출하게 된다면 영업 이익은 거의 없거나 마이너스가 될겁니다. (연고지 이적하고 늘어나는 수익 감안해도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벗어날 수 있을지조차 의문입니다)

 

조 레이콥이 메이저 오너이긴 하지만 partial 오너들도 존재하고 이 사람들의 발언권도 있는데, 동네 구멍가게라면 그냥 수퍼마켓 사장이 마진 0으로 해놓고 팔겠다고 하면 그냥 그렇게 하는거지만 워리어스는 주식이 상장되어있는 주식회사인 만큼 그렇게 구단주 마음대로 할 수는 없을겁니다.

 

감당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를 떠나, 벌어들일 수 있는 천문학적 금액이 있는데 팀을 유지하기 위해 그 돈을 과연 포기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거죠.

 

"그렇게 1-2년 손해를 감당하면 장기적으로 워리어스의 브랜드가 엄청난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득이다"라는걸 다른 구단주들과 주주들이 납득해야한다는 얘깁니다. 그러기에는 당장 손해보는 금액의 크기가 너무 크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인거고요. 물론 워리어스 주주들이 납득한다면야(일반적인 기업체와 스포츠 기업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어요. 근데 아무리 스포츠 기업이라고 해도 워리어스가 좋아서 들어온 사람도 있는가 하면 그냥 돈 벌러고 들어온 주주들이 있을텐데 이런 사람들은 엄청난 사치세를 무는걸 싫어할거란 얘기죠.

2019-02-12 03:44:22

구단주가 돈문제 없다고 한걸보면 그건 이미 내부적으로 얘기 끝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9-02-12 04:48:57

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모기업이 주식 상장까지 되어있나요? 주식 티커 심볼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2019-02-12 05:48:09

저도 다른 댓글처럼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아래 웹사이트에 따르면, 워리어스는 비상장 프라이빗 컴퍼니입니다.  https://www.crunchbase.com/organization/golden-state-warriors

 

더불어, 워리어스는 주식회사 (INC)가 아니라 유한회사(LLC)입니다.

https://www.bloomberg.com/research/stocks/private/snapshot.asp?privcapId=6945482

 

끝으로, 공식오너는 아래 사이트와 같이 실리콘밸리의 벤쳐 캐피탈리스트,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오너쉽 그룹이고요, 조레이콥은 그 중에서 가장 큰 지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 기준 - 

https://en.wikipedia.org/wiki/Golden_State_Warriors)

https://www.forbes.com/sites/zacglover/2017/05/01/the-most-tech-savvy-ownership-groups-in-the-nba/#4f471a1c55d3

  

2019-02-11 23:55:29

구단주가 큰 소리 친 이유가 있었네요. 확실히, 가능은 해 보입니다.

 

다만, 커탐듀 3명이 아무리 잘해줘도,

수비의 핵인 그린, 벤치의 핵인 이궈달라 빠지면, 다른 선수들로 빈 자리를 커버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거기에, 커즌스는 고려도 되어 있지 않으니...

 

커탐듀 쓰리맥스로 잡고서, 

나머지 선수들 미니멈, 루키 스케일 선수들로만 채울 경우, 

과연 골스가 지금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019-02-12 00:18:10

지금같은 성적을 내는건 불가능하겠죠.
구단에서도 장기적인 컨텐더의 위치에 있는걸 목표로 한다고 했고 커탐듀면 그정도 위치는 유지할것 같습니다.

2019-02-11 23:59:35

듀란트가 떠나는건 상상이 되도 탐슨 그린이 떠나는건 아직 감이 안오네요

2019-02-12 00:08:56

듀란트 탐슨 둘 다 맥시멈 오퍼 하겠죠. 둘다 오케이하면 엄청난 사치세 물고 가는거고 누군가 안한다고 하면 보내주는거고..둘 중에 최소 한명은 남지 않을까요?

2019-02-12 03:46:45

괜히 그린이 듀란트 상대로 그런소리했던게 아니죠 

1년만 돈 왕창쓰면 듀탐까진 맥스 가능합니다 

다만 그 경우엔 그린은 절대 본인이 원하는 금액으로 골스에 못남죠

2019-02-12 05:49:04

이런저런 계산 떠나서 이미 구단주가 역사에 남을 미친짓을 하겠다고 기본적인 의견을 여론에 표시를 했죠

조금 과장해서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역사를 쓰겠다는 의지로 보였습니다

구단주가 바보도 아니고 주의에 수많은 전문가가 있고 셀캡에서 불가능하다라는 의견을 주었을테고 물론 본인도 알고 있겠지만 나중에 결과야 어떻든 지르겠다는 의견을 표시했으니 대단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달라는대로 줄테니 다들 남아라"

저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정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구단이 미쳐서 밀어붙이면 역사에 기록될 엄청난 장면이 나올듯 합니다 구래서 저는 그냥 즐길겁니다

2019-02-12 08:24:33

이렇게 되면 전년도 대비 지출이 얼마나 느는 건가요?
작년 골스 순수익이 100밀정도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사치세가 저정도면 적자운영이 될 수도 있겠네요.

2019-02-12 10:42:17

제가 구단주라면 일단 맥스 제시하고 커탐듀 잡을것 같구요. 한해 사치세 물면서 4핏 노려보겠습니다. 

다만 그 이후는 커탐듀 와 미니멈들로 채우면 전력약화가 불보듯 뻔한데.. 

듀란트가 계약을 받아주느냐가 제일 문제겠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