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스타가 욕 안먹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이번에 르브론이 클블을 떠난 것 처럼 우승하고 나온다 이런 건 상황자체가 너무 적으니까 빼고.
팀에서 먼저 트레이드 블락에 올리거나 팀의 미래 플랜에 선수를 포함시키는 경우가 아닌 경우.
즉 AD처럼 본인은 떠날 의사가 있고 팀은 잡고 싶을 때 욕 안 먹고 나오는 방법이 있을까요?
1. 재계약 의사를 분명히 하지 않는다. 계약 끝나면 그냥 나온다.
2. 이른 시간에 재계약을 거절한다.
2의 경우. 남은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팀 입장에선 100이면 99는 팀에서 트레이드를 원할 거 같아요. 본인이 남은 계약기간 현재 팀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싶어도 소속 팀에선 그냥 선수를 잃고 싶어하지 않을테니까요. 소속팀이 윈나우로 달리는 와중이라면 굳이 트레이드 안 하고 남은기간 잘 써먹으려고 할 것 같고.
1의 경우. 재계약 의사를 확실히 하지 않고 있다가 계약기간이 끝나고 떠나면? 팬들을 속였다고 욕먹을 거에요. 근데 욕 먹는 양이나 기간은 제일 짧을 것 같네요. 근데 팀 입장에선 이게 손해가 더 크겠죠.
2의 경우. 해당 선수가 그동안 팀에 보여왔던 헌신에 따라 욕을 먹기도 하고, 그런 움직임을 이해하기도 하는데 또 트레이드 과정에서 선호하는 팀을 밝히면 100이면 100 다 욕을 먹는 것 같아요. 당연히 저렇게 떠나는 선수들이 선호하는 팀은 강팀 혹은 빅마켓 팀, 더러는 자기 고향팀인데 선호팀을 밝혀서 현 소속팀의 트레이드를 불리하게 만든다고 욕을 먹더라고요.
정리하면 최선을 다해 소속팀에 헌신하다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후 트레이드 과정에서 선호팀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있는게 욕을 안 먹는 최선의 방법같아요. 그 다음은 그냥 형식적은 말들을 하면서 계약기간이 끝날 때까지 뛰고 끝나면 그냥 나가는 경우고.
이거 말고 다른 경우가 있었나 생각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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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잔처럼 강제로 나가지는 것 아니면 욕 안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뭘해도 욕할 사람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