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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스타가 욕 안먹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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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7 15:29:08

이번에 르브론이 클블을 떠난 것 처럼 우승하고 나온다 이런 건 상황자체가 너무 적으니까 빼고. 

팀에서 먼저 트레이드 블락에 올리거나 팀의 미래 플랜에 선수를 포함시키는 경우가 아닌 경우.

즉 AD처럼 본인은 떠날 의사가 있고 팀은 잡고 싶을 때 욕 안 먹고 나오는 방법이 있을까요?

 

1. 재계약 의사를 분명히 하지 않는다. 계약 끝나면 그냥 나온다.

2. 이른 시간에 재계약을 거절한다.  

 

2의 경우. 남은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팀 입장에선 100이면 99는 팀에서 트레이드를 원할 거 같아요. 본인이 남은 계약기간 현재 팀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싶어도 소속 팀에선 그냥 선수를 잃고 싶어하지 않을테니까요. 소속팀이 윈나우로 달리는 와중이라면 굳이 트레이드 안 하고 남은기간 잘 써먹으려고 할 것 같고.

 

1의 경우. 재계약 의사를 확실히 하지 않고 있다가 계약기간이 끝나고 떠나면? 팬들을 속였다고 욕먹을 거에요. 근데 욕 먹는 양이나 기간은 제일 짧을 것 같네요. 근데 팀 입장에선 이게 손해가 더 크겠죠.

 

2의 경우. 해당 선수가 그동안 팀에 보여왔던 헌신에 따라 욕을 먹기도 하고, 그런 움직임을 이해하기도 하는데 또 트레이드 과정에서 선호하는 팀을 밝히면 100이면 100 다 욕을 먹는 것 같아요. 당연히 저렇게 떠나는 선수들이 선호하는 팀은 강팀 혹은 빅마켓 팀, 더러는 자기 고향팀인데 선호팀을 밝혀서 현 소속팀의 트레이드를 불리하게 만든다고 욕을 먹더라고요. 

 

정리하면 최선을 다해 소속팀에 헌신하다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후 트레이드 과정에서 선호팀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있는게 욕을 안 먹는 최선의 방법같아요. 그 다음은 그냥 형식적은 말들을 하면서 계약기간이 끝날 때까지 뛰고 끝나면 그냥 나가는 경우고. 

 

이거 말고 다른 경우가 있었나 생각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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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07 15:31:04

드로잔처럼 강제로 나가지는 것 아니면 욕 안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뭘해도 욕할 사람은 합니다.

2019-02-07 15:31:19

기량 하락하고 쫒겨나면 가능합니다.

2019-02-07 15:32:24

은퇴 후 복귀하면 될런지..

2019-02-07 15:32:31

전성기에 나가면 어떻게하든 욕할사람은 욕할것같습니다.

Updated at 2019-02-07 15:33:40

저는 1이거나 2를 택하면 받을 수 있는 기회비용에서 손해보지 않게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는데 있는것처럼 행동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2019-02-07 15:34:14

가넷처럼 20대까진 다 뛰고 우승 못한 상태인데 팀전력이 약해서 30대 초반쯤에 나가면 욕 안먹을 것 같네요
드로잔처럼 트레이드당해서 나가는건 더욱더 욕 먹을리가 없는거고요
아직 20대인데 FA로 나간다면 무조건 욕먹을 수 밖에 없을 것 같고요
트레이드 요청도 웬만하면 욕 먹을텐데 폴 조지 트레이드처럼 반대급부로 받아온 선수가 터지면 욕 덜 먹겠죠

2019-02-07 15:35:35

타팀에서 돈을 압도적으로 많이 제시하거나 옛날 시카고처럼 프랜차이즈 대우를 시원찮게 해주면 덜 먹지 않을까요

2019-02-07 15:37:17

팀에서 쫓겨나는 거 말고는 없죠 뭐..

Updated at 2019-02-07 15:42:19

적어도 생각할 시간이 많게 오프시즌에는 언질해야 죠.

폴 조지 정도면 아름답게 이별했다 봅니다.

 

수정 : 시간이 지나긴 했는가 보네요.

말씀들 보고 나니 욕먹었던 기억도 나긴합니다.  

결과가 다들 만족이라 기억이 바뀐듯. 죄송합니다. 

2019-02-07 15:39:05

시간이 많이 지난게 꽤 느껴지네요.

폴 조지 욕 엄청 먹으면서 트레이드된 선수죠.

2019-02-07 15:40:02

그나마라고.. 하고 싶네요. 

물론 아름다운 이별은 없죠

2019-02-07 15:43:00

대놓고 레이커스 간다는 것에서 에이디와 같았고 동부팀 안보내려고 인디애나는 픽도 안받고 폴 조지 서부로 보냈죠.

Updated at 2019-02-07 15:40:14

제 기억엔 폴 조지도... 그다지..

인디애나에서 절대 동부 컨퍼런스로 안보낸다고 다른 좋은 오퍼가 있었음에도 기어코 오클에 보낸 것으로 압니다. 지금와서 올라디포랑 사보니스가 터져서 그렇지 당시엔 완전 말도 안되는 딜이었죠

2019-02-07 15:40:26

폴 조지도 욕많이 먹은걸로 기억하는데요.

2019-02-07 15:38:02

갈매기도 사실 레이커스만 가고싶다라고 언플하지 않았더라면 나름 괜찮은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2-07 15:40:35

지금 콘리나 가솔이 트레이드되더라도 그 둘을 욕하는 멤피스 팬들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콘리같은 경우 (소스일뿐 100%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팀으론 가기 싫고 어느 팀은 긍정적이고 만약 가게 된다면 동부를 선호한다 이런 소스들도 이미 흘러나왔지만 멤피스 팬들 중에 콘리 비판하는 사람은 거의 한명도 못봤네요..

2019-02-07 15:39:10

가넷처럼 할만큼 하고 나가기??

2019-02-07 15:41:23

저는 1번이 나은 것 같습니다.

2019-02-07 15:41:28

트레이드 요청하는 순간 아름답게 나가는 것은 불가능해지는것 같습니다. FA로 정당한 권리를 행해도 욕을 먹기도 하구요.

2019-02-07 15:41:33

동정표 아니면 욕 둘 중 하나일 확률이 높습니다. 본인 의사랑 무관히 팔려나가면 그래 수고했다 가서 만개하라 이러면서 위로해주는정도죠.

2019-02-07 15:41:58

본인이 원해서 나가는거면 어떻게 해도 욕먹습니다.

2019-02-07 15:42:09

할만큼 했으며 기량이 하락할 시점에 트레이드 되는 경우겠죠.

2019-02-07 15:42:49

욕 안먹고 나간건 가넷이 생각나네요
팬들도 다른 팀에서 날개를 펴라고 했을 정도이니.. 가넷도 미네소타에게 할만큼 다 하고 보스턴으로 이적할 때 까지도 고마움을 표현했으니까요.

2019-02-07 15:55:56

가넷도 그렇고... 케빈러브도 그렇고..
미네소타산 빅맨들이네요 둘다

2019-02-07 15:43:18

갈매기도 그리 고집만 안 했어도 이렇게 욕 안 먹었을듯.. 뉴올리언스의 레거시는 줄어만가고..

WR
2019-02-07 15:43:35

 쫒겨나는 건 제외하면 선수가 나가고 싶은 상황에서 욕 안 먹는 방법은 없다는 거 같네요. 자기 의사를 분명히 할수록 욕을 먹는 거 같고. 본인의 실력과 별개로 드래프트 된 팀에서 우승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얼마나 큰 복인지... 코비, 조던 등등. 선수로써 참 큰 복을 타고났어요. 현재 진행형으로는 커리도 그렇네요. 

2019-02-07 15:44:29

덴버에서 뉴욕으로 떠난 멜로가 있습니다. 덴버팬들한텐 욕 안먹었죠. 오히려 뉴욕팬들한테 욕먹었지..

2019-02-07 15:46:44

별 탈 없이 서비스 타임 다 채우고 FA로 나간 경우에도 욕을 먹나요??

알드리지가 포틀랜드에서 샌안으로 옮긴 경우가 

별다른 잡음 없이 깔끔하게 이적한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일부 포틀 현지팬들이 야유를 하긴 했지만,

거의 모든 여론이 알드리지가 포틀랜드 팬들에게 야유를 받아야할 이유가 없다..

이런 식으로 나왔던것 같습니다..

..

루키 계약 + 연장 계약 기간동안 열심히 뛰고,

제 발로 FA 행사해서 팀 이적하면 욕 먹을 일 없을 것 같은데요...

2019-02-07 15:48:58

르브론 1기때 캡스 첫 우승 안겨주고 디시전 쇼 없이 나갔으면..?
아니면 조던이 쓰리핏 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른 팀 한다고 나갔으면..?

2019-02-07 15:53:03

디시전쇼 없어도 나가면 욕먹었을 겁니다

디시전쇼는 팀을 옮긴것에 정당한 비판 근거가 됬을뿐 안하고 나가도 똑같이 비판 받았을 거에요

2019-02-07 15:55:11

디시젼쇼는 단순히 욕먹는걸 넘어 nba의 빌런으로 만들어준거고 그냥 나갔어도 클블홈팬들한테는 엄청 욕먹었을 겁니다.

2019-02-07 15:56:29

클블 첫 우승 안겨줬으면 또 달라졌을 거라 봐서... 허허 모르겠네요.

2019-02-07 16:04:58

클블에서 우승못할거 같아서 나갔는데 우승했으면 안나갔겠죠.

2019-02-07 15:52:32

서비스타임 채우고 나간 듀란트가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2019-02-07 15:53:06

솔직히 갈매기는 오프시즌에 가고 싶은 팀 리스트 리스트가 마켓 크기 상관 없이 코어가 강한 강팀이였고 밝히면서 이 팀들 아니면 재계약 안하겠다는 소리 안했으면 욕을 아예 안먹는건 불가능해도 거의 안먹었을거라 봅니다 쉴더들도 많았을거구요

2019-02-07 15:55:58

기량이 한창일때 선수가 나가고싶다고 하면안되고 

구단이 나서서 트레이드할때 욕 안먹죠

선수가 나가고 싶다고 할때 욕 안먹는 방법은 전성기가 오래가지 않을 시점에 요청하면 그나마 욕 안하더군요

2019-02-07 15:58:15

조용히 남길거 남기고 나가면 욕 안먹죠

Updated at 2019-02-07 16:25:05

선수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해야 합니다.

FA 권리를 얻어서 본인이 원하는 팀을 가면 안되고,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미리 얘기해서 트레이드로 유산 남기고 원하지 않는 팀으로 가야 합니다. 옮기는 팀에 대한 선호 여부를 미리 얘기해서 트레이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도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해서 팀을 옮기면, 원하지 않는 그 팀과 계약하는 경우, 아니면 옮긴 팀과 계약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혀서 원래 팀에서 먹었을 욕을 옮긴 팀에서 대신 듣고 원하는 팀과 계야하는 경우, 이 두 경우 사이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AD 가 욕먹는 걸 보면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게 된다는 말이 참 명언이다 생각하게 됐습니다.

2019-02-07 16:09:30

최악의 경우는
그 선수를 위해 미래픽까지 땡겨서 팀을 구성했는데 남을 것 처럼 하다가 갑자기 에프에이로 떠나고 그 자리 채울려고
급히 영입한 선수는 먹튀하고 떠난 선수는 친정팀을 비난하는 경우?!

2019-02-07 16:16:34

갈매기도 트레이드 요청만 했을 때에는 이렇게 욕 안 먹었어요.

100%는 아니지만 거의 다수 팬들이 'AD 정도면 진짜 할만큼 했지'였죠.

 

근데 자기는 기자회견에서 정석적인 발언만 하고

뒤에서는 에이전트와 아버지 입을 빌어서 나를 무조건 LAL로 보내라 하고 있으니 욕먹죠.

 

자기가 갈 팀 선택은 FA때 하는 거지 트레이드 요청 때 하는 게 아니죠. 

2019-02-07 16:58:15

은퇴 2~3년 앞두고 나갈 경우 아무도 욕을 하진 않죠 전성기인데 나갈려고하는 경우 반발이 심해집니다

2019-02-07 17:03:40

클리퍼스팬들은 폴 싸트할때 욕한사람 없죠. 지금은 고마워서 절하는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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