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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라인업 센터의 플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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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20:32:54

제목 그대로, 스몰라인업에서 센터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대표적인 예시인 디그린의 플레이를 여러번 보았지만, 워낙 유니크한 스타일이다 보니 그것만 참고하기엔 너무 단편적인 사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스몰라인업이라고 센터들이 다 작은건 아니라지만... 언더사이즈 빅맨들이 센터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상적인 전술인 만큼, 구체적으로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지 풀어서 설명해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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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1-24 20:53:34

일단 스몰라인업 센터의 화석이자 암모나이트같은 보쉬가 기억나네요.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되는건 2가지라고 봐요.

1. 공격때는 상대빅맨을 끌고나올 수 있는 외곽슛능력

2. 수비때는 미스매치된 가드를 수비

여기에 리바운드능력까지 갖추면 좋겠지만 이게 되면 AD겠죠

WR
Updated at 2019-01-25 04:29:41

그린도 슛감이 좋던 시절엔 3점 잘쏘는 것 같던데, 역시 스몰센터는 외곽슛이 중요한가 봅니다.

2019-01-24 21:22:30

1. 보다는 2. 의 수비능력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3점이 되면 땡큐긴 하지만.. 공격은 나머지 4명과 만들어가도 되잖아요.
발이 느려 수비스위칭이 안되면 공략이 대상이 되니 팀수비밸런스가 다 무너질 거 같아요.
휴스턴의 카펠라가 가치있는 이유가 그런 게 아닐까 싶네여

WR
Updated at 2019-01-24 22:33:32

확실히 스몰센터들은 거의 스윙맨급의 기동성을 필수적으로 갖춘 경우가 많더라구요. 언더빅맨이 1~5번을 막는 전방위 디펜더로 활약할 수 있는게 그덕분이겠죠.

2019-01-24 22:03:06

 위의 알드님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좀 다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스몰라인업 자체에 대해서 몇 가지 더 보태써보자면 스몰라인업은 빅라인업(트윈타워같은)에 비하여 높이가 낮은 대신 가지는 우위점을 속도와 스페이싱이라고 봐야하고 이 트렌드의 중심인 골스는 커리와 그린을 축으로 14/15시즌 우승했는데 이제는 이런 속도와 스페이싱이 기본이라 더 이상 스몰라인업이 대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애미의 스몰라인업까지 갈 것 없이 골스의 속공과 3점을 중심으로한 트렌드가 벌써 4,5년이 지나서 이제는 모든 팀들이 이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짜고 있고 강팀의 기본조건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스몰라인업의 센터가 가지는 강점인 스페이싱이 되는 3점, 스위치가 되어도 상대의 가드들에게 압박을 줄 수 있는 수비력, 속공상황에서 달릴 수 있는 스피드까지 필요한 상황인데 이 nba라는 지구에서 가장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을 모은 리그는 어느새 5번의 자리에 뛰는 선수들이 저 중 2가지는 지닌채로 적응을 했고  AD 같은 현 트렌드에 가장 알맞는다고 평을 받는 선수는 여기에 높이까지도 구비했습니다

 골스의 첫 우승시 센세이션했던 모습을 기억하는데 그때의 골스 페이스는 99.29로 리그 1위였습니다만 올시즌에 와서는 99.29의 페이스를 기록하는 디트로이트는 겨우 리그 21위에 불과합니다

 결국 현재에 와서는 스몰라인업의 센터에게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 자체가 현재 센터들에게 필요한 능력이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언더사이즈라 낮은 높이로 상대적으로 큰 사이즈의 선수들에게 비교적 우위점을 가지려면 더 빠르고 더 강력한 스위칭수비력을 가져야만 현재의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고 그린은 그 부분에서 dpoy의 능력을 가췄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19-01-24 22:34:04

다시말해,
스몰라인업의 센터가 갖춰야 하는 능력
= 모든 현대의 센터들이 전반적으로 갖춰야 하는 능력
이라고 이해하면 되겠군요. 언더빅맨은 그걸 '남들보다 더' 갖춰야 하는거고...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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