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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말년에 참 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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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20:19:28

물론 본인의 실력이 예전만 못해진게 크지만 멜로 골수팬으로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모습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드랲 동기인 웨이드가 올 시즌 은퇴 투어 겸 리스팩트 받으면서 경기 뛰는거 보면 더 슬퍼지네요..
개인적으론 뉴욕을 떠날때 부터 느낌이 좋지는 않았네요..
그냥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뉴욕에서 커리어 마무리 했었으면 했는데요..
뉴욕에서 뛰면서 3만점 찍고 커리어 마무리 하는 그림을 상상했었는데 아쉽네요..
팬심으론 덴버 아니면 뉴욕으로 다시 리턴 했으면 좋겠는데 팀 상황도 그렇고 팬 분 들도 반감이 있겠죠..
덴버-뉴욕 시절의 찬란했던 멜로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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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1-24 20:30:12

개인적으로 멜로는 스스로 몇번이나 기회가 있었죠.
본인 에고와 프라이드가 너무강해서, 본인의 저하된 실력을 본인이 받아들이지 못한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딱 웨이드정도만 행동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더불어 프로로서 자기관리 실패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전성기 그 최고의 간지나는 슛을 다시 못봐서 너무 아쉽습니다.

WR
Updated at 2019-01-24 20:55:08

그렇죠..커리어 내내 스타급 선수로 활약하다 보니 본인의 에고와 프라이드가 너무 컸었죠..
현재 말년 모습에서의 자기 관리는 저도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Updated at 2019-01-24 20:31:29

웨이드처럼 그렇게 할 수 있는 선수는 리그에서 몇 명 안 되죠.

WR
2019-01-24 20:56:12

그렇죠..웨이드는 충분히 리스팩트 받으며 경기할 자격이 있죠..

2019-01-24 20:33:11

리그트렌드가 삼점 중심으로 빠른 농구가 되어서 그런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멜로가 실력이 많이 떨어진것도 인정하죠. 멜로 팬으로써 너무 슬프지만 인사를 할때가 생각보다 빨리 온듯하네요,,

2019-01-24 20:42:53

본인이 현실을 자각하고 벤치 롤만 받아들였어도 이렇게까지는 안됐겠죠

2019-01-24 20:56:03

뉴욕 입성하고 얼마되지 않아 하향곡선이 시작되었다고 봐서..시작은 화려했는데 끝이 안좋은 케이스가 되었죠

WR
2019-01-24 20:58:37

얼마 되지 않아 하향 곡선이라기엔 선수 개인의 기량은 오히려 뉴욕 시절이 정점 이었죠..
14-15시즌에 무릎 수술 받으면서 하향 곡선 타기 시작했죠..

2019-01-24 21:03:21

그런가요? 저는 덴버때가 훨씬 위협적이고 무서웠다고 생가되네요

WR
2019-01-24 21:09:33

아무래도 덴버 시절때가 더 날쌔고 역동적인 플레이들이 많아서 일수도..
그리고 덴버 시절에 클러치 샷들도 많이 성공 시키기도 했구요..
저도 덴버 시절이 더 매력적이었다고 느끼긴 하네요..

2019-01-24 20:57:18

레전드급 스타들 커리어 한창때는 몰라도 적어도 마지막 순간만큼은 비교해보면 아 이래서 프랜차이즈 스타가 좋구나 싶더라구요.

WR
2019-01-24 21:01:30

그렇죠..그래서 개인적으론 반지 없어도 되니 그냥 뉴욕에서 커리어 마무리 했으면 했거든요..
프랜차이즈 팀은 아니지만 고향팀에서 나름 대우 받으면서 은퇴했으면 했는데..

2019-01-24 21:07:35

제가 아이버슨 말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랑 같네요
필리에 남아있었더라면 어땠을까,,

WR
2019-01-24 21:12:24

아이러니하게 앤써는 멜로가 있던 덴버로 오면서 팀을 옮겨 다니기 시작했네요..
그래도 앤써는 마지막을 필리와 함께 했으니 그나마 다행인듯요..

2019-01-24 21:19:35

지금은 딱 캐치앤샷만 몰빵해도 리그에서 살아남을지 증명도 안되었을정도로 슛감도 별로라서

2019-01-24 21:26:42

멜로도 멜로지만 노비도 참..

야투율이 3할 ts.413 입니다.

2019-01-24 21:31:42

근데 노비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래도 축복인거라 봅니다.
프렌차이즈로 깔끔히 은퇴하는거라
멜로랑은 비교가 안되는거 같아요

WR
2019-01-24 21:38:03

노비는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노비급의 커리어와 프랜차이즈 스타로 은퇴하는것도 축복이죠..

2019-01-24 21:44:04

대신 노비는 지금 멜로 나이보다 두살 어릴때 우승을 만들어냈죠 멜로보다 한살 많은 35살 시즌에 per가 23.6에 ts가 0.603 이었고요

바로 39살시즌인 작년에도 per 16.7에 12점 5리바 3점 4할찍으면서 괜찮은 활약이었고요

사실 은퇴하는게 나을지도 모르는 현재 노비의 경기력과 몸상태지만 프랜차이즈 예우 특히 노비에 대한 리스펙이 엄청난 큐반과 댈러스의 노비에 멜로를 비교하는건 좀 무리지 않은가 싶네요

Updated at 2019-01-24 22:28:25

저도 내용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동나이 비교는 저한테 의미가 없네요.
경기를 보니 세월무상이 너무 느껴지더라구요.

노비의 현재 성적과 게임 모습은 정말이지 생각지도 못했네요.

2019-01-24 22:44:22

나이 40이면 세월무상이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게다가 노비는 시즌을 철저히 준비하고 나온것도 아니고 부상으로 시즌 초반 26경기를 못뛰었기도 했고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6살이나 어리고 시즌전에 부상도 없었던 멜로와 노비의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노비가 보여주는 모습보면 출전시간을 더 줄이거나 안나오는게 맞긴하겠지만 그래도 댈러스 역대 최고의 프랜차이저의 사실상 마지막 시즌의 대우로 10분의 출전시간이 과하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론 없네요

플옵에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성적인데 노비를 기용함으로써 픽도 없는데 플옵에서 멀어진다라는 느낌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노비는 지금정도의 리스펙은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01-24 22:50:34

저는 멜로는 멜로대로
노비는 노비대로 측은한데

사람마다 관점이 다를수는 있으니깐요.

아무튼 두 선수 모두 리스펙 받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19-01-24 23:11:00

킹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노비츠키의 시간은 이미 끝났지만 멜로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죠. 그 차이가 큽니다.

노비츠키는 지금 멜로 나이에도 충분히 활약하는 등 상당히 롱런한 선수입니다. 지금의 멜로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2019-01-24 23:13:13

물론 지금의 노비츠키를 보고 있자면 마음 아프죠. 세월 무상하구요.

보쉬 님이 어떤 마음으로 말씀하셨는지는 충분히 알 것 같아요. 저도 볼때마다 너무 속상하긴 하더라구요.

다만 멜로와는 조금 케이스가 다르긴 하다 그 정도 말이었구요

2019-01-24 23:14:39

여담이지만 메시와 손흥민의 나이 차이가 5살입니다.

스포츠에서 6살 차이면 상당히 큰 차이기는 해요.

2019-01-24 21:48:10

댈러스 팬들은 내년에 노비가 삼천만불 받고 벤치에서 양복만 입고 은퇴해도 아무도 뭐라 안할겁니다.

2019-01-24 22:01:21

노비는 나이가 78년생이에요. 멜로보다 다섯살이나 많습니다.

2019-01-24 22:13:13

다섯살이 아니라 여섯살이죠 78년 6월 19일생 노비츠키는 40세 219일이고 84년 5월 29일생 멜로는 34살 240일이니까요

멜로가 대학을 1년 뛰고 르브론은 고졸로 들어와서 나이를 살짝 헷갈려하시는 경우가 있긴한데 둘이 국내나이로 하면 84년생으로 동갑이긴하죠

2019-01-24 22:27:34

헐 몰랐네요 둘이 동갑인데

Updated at 2019-01-24 22:34:48

나이를 모르는건 아닙니다.

다만 노비 욕본다. 이 소리는 충분히 나오더라구요.
러닝, 점프가 아예 안되더군요.

2019-01-24 22:18:34

안타까워서 하신 말씀이겠지만 댈러스 팬들 중에 노비츠키 보고 진심으로 한 숨 쉬는 팬은 없을 겁니다

2019-01-24 21:29:20

응원하는건 딱히 아니지만 어쨌든 멜로를 보는 맛(?)이 있었는데

어느 팀도 원하지 않는다는 소리는 좀 슬프네요

 

사실 지금도 15분 내외로 뛴다하면 쓸 팀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30분 가까운 플레잉타임을 요구했으니 휴스턴에서도 나가리 된거고 시카고에서도 보내려 그러고 한달 아니 그 이전에 덴버나 브루클린은 어떨까 생각해봤던 전도 있는데 이 팀들이 지금은 또 잘나가서... 이제 믿을껀 바나나크루 형님 밖에 없네요.

Updated at 2019-01-24 21:55:43

멜로가 벤치롤을 받아들이지 않았단건 사실이 아닙니다. 30분가까이 요구했다는 기사도 전혀 보질 못했습니다.

 

멜로는 휴스턴에 있는 10경기동안 2경기만 스타팅으로 출전했고 8경기는 다 후보로뛰었습니다. 참고로 멜로는 휴스턴에 오기전까지 정규시즌에서 단 한번도 벤치로 출전해본적이 없는선수입니다.

 

30분가까이 요구했다는 의견은 제가 이번시즌 멜로 소식을 뉴스란에서 아주 자주 눈팅하는데 단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멜로는 롤을 받아들이거나 벤치 출전을 받아들인다는 인터뷰를 수도없이 했습니다. 이건 매니아 뉴스란에 멜로라고 검색만 해봐도 알수있습니다.

 

휴스턴과 어떤대화들이 오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겉으로는 공개된 내용들에선 멜로는 현실을 받아들였는데, 유독 멜로글엔 이런 뉘앙스의 댓글들이 많아요. 어디에서 멜로가 출전시간에 대한 욕심이나 롤에대한 불만에 대해서 얘기하는지 출처가 궁금합니다. 제가 잘못알고있으면 지적바랍니다.

 

WR
2019-01-24 22:10:18

그렇죠..커리어를 100% 선발로만 출전했던 선수가 벤치롤 받아들였다는거 이건 진짜 많이 내려놓았다는거죠..
출전 시간 많이 가져간것도 미니멈이지만 그래도 이름값도 있고 하니 어느 정도 보장해준거라 보구요..

2019-01-24 22:14:50

네. 어찌잿든.. 멜로가 선수로서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2019-01-24 23:17:38

새삼 멜로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나 돌이켜 생각해보게 되네요.

커리어 내내 선발 출전.

2019-01-24 21:43:00

저도 댓글을 달기 위해 로그인한게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멜로 때문에 고등학교 시절 부터 NBA에 푹 빠졌었는데,

멜로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작년 부터 NBA에 대한 열정도 같이 점점 식어가는 제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멜로의 '팀을 이끄는 판타지스타' 같은 모습이 영원하지 않을 거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말년의 이런 모습들이 받아들이기 힘들게만 느껴집니다...

 

리더로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거나 MVP같은 기록을 추가하기는 더 어려울 지라도,

정상적으로 한 시즌을 치루고 은퇴했으면 하는게 저의 바람입니다. 

WR
2019-01-24 22:18:32

저도 멜로가 은퇴 하면 nba에 대한 열정이 확 식을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팬으로서 3만점 찍고 은퇴하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그것 까지는 무리일거 같고 그냥 이렇게 허무하게 리그에서 사라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2019-01-24 21:57:29

닉스와서 낙수한테 득점노하우 전수해줬으면...

WR
2019-01-24 22:20:29

현실적으로 덴버는 팀이 잘 나가고 있으니 영입하기가 좀 조심스러울거 같고 밑져야 본전인 뉴욕이 영입해줬으면..

Updated at 2019-01-24 23:11:04

멜로는 10-11시즌 초반에 스스로 뉴욕으로 트레이드을 요청하며 떠난 선수입니다. 덕분에 당시 시즌 내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즌을 치뤄 나갔죠. 팀의 에이스가 이 팀에서 더이상 뛰기 싫다는데 뭐... 결국 5할 부근에서 근근히 지켜나가다 결국 애먼 천시까지 말년 꼬이게 하며 신나게 뉴욕으로 떠난 선수입니다. 나보다 더 좋은 여자 찾기 위해 거창하게 이별 통보하고 들뜬 모습으로 떠난 남자를 그리워 할 여자가 몇이나 있을까요. 현재 덴버가 성적이 좋기 때문에 멜로를 원하지 않는 게 아니라 성적이 꼴찌라도 멜로라는 선수는 덴버라는 프랜차이즈에겐 관심없는 그런 선수 입니다. 한때 그의 열렬한 팬으로써 그에게 미운 감정도 많았지만 이젠 어디서든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 뿐이네요. 다만 그게 덴버는 아니길 바랍니다

2019-01-25 00:15:02

와이프가 옆에서 바람 잘 날 없게 굴었던 것도 크게 작용했었죠 덴버 프랜차이즈로 남았다면 말년이 이렇진 않았을텐데

2019-01-25 07:18:56

실력변화와 상관없이 뉴욕으로 갈때부터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본인 입장에서 여러모로 후회하는 결정들이 많을 것 같아요.

2019-01-25 11:18:58

이번에 팀을 찾게되면 이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하기가 어려운 점이 제일 마음 아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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