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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급 기량인데 다른 리그에서 뛰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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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10:19:31

현재와 과거 통틀어 nba급 기량이라고 평가 받았는데 nba가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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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1-23 10:24:29

윌슨챈들러??? 중간에는 모르겠지만 nba에 다시 돌아오기 직전에는 nba급 레벨인데 중국팀과의 계약상황때문에 계약마치고 nba로 합류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유럽권 선수들이 nba에서 어느정도 뛸수있는 레벨임에도 출전시간과 타지에 대한 부적응 등으로 그냥 유럽리그에서 뛴 선수들도 있는걸로 알고있고요

2019-01-23 10:29:24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가 생각나네요.

NBA 1년만 뛰고 다시 스페인 리그로 돌아갔는데 계속 있었어도 제법 괜찮은 커리어를 쌓지 않았을지...

WR
2019-01-23 10:31:40

다시 돌아간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2019-01-23 10:49:29

기량은 충분히 NBA에서 통했는데, 향수병이 좀 강했습니다. 그래서 1년만 뛴 뒤 고국으로 돌아가겠다고 짐을 쌌죠.

2019-01-23 10:30:30

이부분은 ' 라밤바'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가 제일 유명합니다. 루디 페르난데즈도 실력은 있었는데 향수병인가로 유럽으로 돌아갔구요.

2019-01-23 10:30:38

루디 페르난데즈도 생각나네요

2019-01-23 10:32:35

 옥쇄 님이 유럽에서 뛰고있죠.

그립습니다. 노리스 콜

2019-01-23 10:32:56

아버지 사보니스가 비교적 늦게 NBA에 데뷔했죠

2019-01-23 10:40:12

아비다스 사보니스가 젊은 시절 건강할때 왔더라면 엄청 났을거란 얘기가 많죠.

Updated at 2019-01-23 10:48:12

오랫동안 지켜봐오던 선수가 있는데,
그리스 출신의 보로우시스라는 센터가 중국리그에서 뛰고있는 걸로 압니다.
한참 그리스 국가대표 주전센터에다 레알마드리드, 페네르바체 등 유로리그팀에서 활약한 것으로 아는데, NBA진출은 안하더라고요.
간간히 3점도 쏠 줄 알고 피지컬도 좋아 포스트 플레이도 괜찮은 친구인데, 지금은 나이도 있고 몸이 둔해서 NBA트렌드상 맞지않고 오는건 불가능해보입니다.

WR
2019-01-23 10:57:38

nba팀들이 알박기로 픽을 하거나 관심을 보이거나 하진 않았나요?

2019-01-23 10:57:27

얀 베슬리
세르지오 율
안톤 테미치
비실리스 스파뉼리어스
닉 칼라테스
난 데 니 클로
마이크 제임스
구스타프 아욘
등등등

과거 뛰었거나
뛸 예정인 선수들인데

요즘은 어릴때 미국으로 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유럽리그 선수가 과거만큼 못하는 것 같아요

돈치치나 보그다노비치 포르징스 사리치 등이 넘어와서
그런지
특출난 선수가 별로 없어요

Updated at 2019-01-23 11:05:25

이 분야의 레전드는 브라질의 오스카 슈미트죠. 아직 해외 선수들에 대한 문호가 지금처럼 널리 개방되지 않았던 8~90년대에 전성기를 보냈기에 NBA에는 진출하지 않았지만, NBA 경기를 뛰지 않은 역대 농구 선수 중에 최고의 기량을 뽐낸 선수로 평가 받습니다.

 

6-9의 신장에 주로 3번을 봤는데 사이즈와 피지컬도 충분히 NBA 급이었고 타고난 득점 기계였죠. 45살 때 까지 거의 30년 가까이 프로 생활을 하면서 총 49,000득점 이상을 했다고 합니다. (각종 클럽 팀 및 국제 경기 기록까지 모두 합산한 것이며, 카림 압둘-자바를 넘어선 비공인 세계 신기록이죠.)

 

NBA에서 뛰지 않았기에 기량이 어느 수준인지 가늠하기 어려웠다고 볼 수도 있을텐데, 올림픽에 여러 차례 출전해서 충분히 그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총 5회 올림픽에 출전해 1,093득점(올림픽 기록), 평균 28.8득점을 기록한 바 있죠. 서울 올림픽 때에는 평균 42득점을 퍼붓기도 했구요.

 

미국 대표팀과는 올림픽에서 세 차례 격돌했는데, 각각 31득점, 24득점, 26득점을 해냈습니다. 팀은 뭐 당연히 모두 패했지만요. 마지막 26득점은 38살 때 올린 기록이죠.

 

만약 지금처럼 해외 유망주들이 미국으로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면, 드래프트에서 1, 2 순위로 지명되었을 급의 재능입니다. 8~90년대 보여준 클래스 만으로도 80년대 많았던 여러 공격형 3번들(알렉스 잉글리쉬, 도미닉 윌킨스, 버나드 킹, 마크 어과이어 등)에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의 소유자로 보이죠.

Updated at 2019-01-23 11:32:35

바르셀로나 시절 핏마도 괜찮은 벤치멤버로 뛸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예전 레이커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준 것이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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