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파고 센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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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3 01:52:01
웰스 파고 센터 다녀왔습니다.
하필 전날에 윈터스톰 와서 뉴욕에서 필리로 못 넘어갈 뻔했는데, 다행히 아침에 날씨 풀려서 이동할 수 있었네요.
웰스 파고 센터가 생각보다 큰데(잠실실내보다 훨씬 더 큽니다.), 그럼에도 전국방송에 휴일이라 꽉 찼습니다. 이 경기도 티켓값이 좀 됐습니다. 꼭대기 층인데 50불 가까이 받았네요.
그럼에도 코트 정면 쪽에 가깝게 자리 잡아서 경기는 매우 잘 보였습니다.
현지 팬들이 왜 필리건이라 불리는지 알겠더군요. 입들 엄청 거칩니다. 조금만 상대방이 이상하거나 식서스에 이상한 콜 불리면 F워드 남발을 시전합니다. 남녀 불문입니다 마침 신경전도 심했는지라 더 평소보다 많은 F워드를 들었네요. 그리고 식서스 득점때 열광하는데 특히 레딕 무빙 3점때 절정이었습니다.
경기가 워낙 식서스에 좋게 가서 어렵지 않게 갔습니다.
직접 본 플레이어들에 대한 느낌
엠비드- 큰 놈이 말도 안 되게 유려하다.
하든- 알고도 못 막는다. 스탭백 쏠거 아는데 그럼에도 못 막는다.
시몬스-어지간한 가드보다 빠르고 피지컬 좋다.
맥코넬-체감상 상당히 빠르다.
레딕- 와 저게 들어가? 라는 생각이 든다.
혹시 식서스 팬이시걸랑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여러번 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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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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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필리가 최애팀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팀이니
언젠가 여유되면 좋아하는 팀들 홈구장들
싹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