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가 블락하고 눈 쳐다보면서 한마디 하고 가던데.

무톰보 테크 자주 먹었습니다.

무톰보 시대에는 타운팅은 그냥 경기의 일부 정도로 봤지만 (그 시절에도 노골적으로 심하면 테크 먹었음...) 지금은 엄격하게 잡죠.

리그에서 타운팅 관련 규정을 강화하면서 대표적인 예로 들었던 게, 앞으로는 과거 무톰보의 손가락 세레모니 같은 것도 타운팅으로 간주해 잡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일화를 이야기해보자면,
무톰보 말년에 룰이 바뀌어서 상대선수에게는 세레모니가 금지되었는데(관중석을 향해서는 허용)
무톰보는 종종 상대선수에게 직접적으로 세레모니를 했고 워낙 유명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세레모니이다보니 심판들이 못본척 넘어가느라 애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조던이 무톰보한테 손가락 흔든거 기억하시나요? 그 장면 이후에 테크 받았습니다.

그게 리그 중간에 룰이 개정되면서, 무톰보도 관중석을 향해서 손가락을 흔들었습니다.

사실 말년에 절뚝거리면서 걸으면서 "사실은 환갑 넘은 거 아니냐"는 농담을 듣던 시기에 룰이 바뀌는 바람에, 당하고도 웃는 선수들이 많긴 했지만요.

아하 그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