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임스 하든 보면 새삼 윌트옹은 라이브로 봤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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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08:13:47

현재 제임스 하든과 2위 그룹의 평득차가 5-6점 조금 넘습니다

근데 체감 되는 득점력 차이가 진짜 엄청나죠 하든 혼자 다른 레벨에 있는거 같을 정도로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평득 5-6점 차이도 이정도 체감인데 평득 18점 차이를 실제로 봤다면 어땠을지...

Points Per Game

1.Wilt Chamberlain* • PHW50.4

2.Walt Bellamy* • CHP31.6

3.Bob Pettit* • STL31.1

4.Jerry West* • LAL30.8

5.Oscar Robertson* • CIN30.8

61-62 시즌 평득인데 2위 그룹이 30, 31점인데 혼자 50점대죠

올해 평득 2-5위 그룹이 27-29점대인거 생각하면 생각보다 최상위권의 평득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거기에 이 시즌의 윌트옹은 리바와 출전시간도 1위 찍었었고요

대충 AD가 풀타임 뛰면서 평득 45점 정도 넣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거 같기는 한데...

거의 불가능할거라 보지만 언젠가 그런 선수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 113

Comments

2019-01-22 08:35:14

저는 별로 재미없었을 거 같아요. 월트는 남아 있는 영상만 봐도 주변 선수들보다 확연히 거대하고 민첩합니다. 중고등학생 사이에 끼어든 대학생 같은 느낌이에요. 물론 하든의 기량 역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지만 육체로 압도하는 것과 기술로 압도하는 건 큰 차이가 있죠.

2019-01-22 08:56:02

저는 그 소속팀이 압도적안개 아니면 육체로 압도하는게 꼭 재미가 없을거 같진 않습니다 클블 르브론이나 올랜도 샼 생각해보면요

2019-01-22 09:55:27

샼이 올랜도에서 뛰던 시절에는 그와 동급 혹은 우위인 센터들이 여럿 있었죠. 밀레니엄 LA 시절에는 샼 보기 싫어서 NBA 접는다는 분도 많았습니다. 월트와 동시대 선수들간의 피지컬 격차는 밀레니엄 샼과 동시대 선수들의 격차보다 크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플옵에서 보스턴에게 밀렸을 뿐 월트의 팀은 정규 시즌 초강팀이었습니다. 데뷔 시즌을 49승 26패로 시작했고 66-67의 68승 시즌이나 71-72의 69승 시즌은 역대 최강팀 중 하나로 꼽히며 플옵에서도 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019-01-22 11:03:49

올랜도 시절부터 재미없단 분들도 있었죠

2019-01-22 09:50:26

오르니티어님처럼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윌트가 덩크를 안하고 페이더웨이같은 쓸데없는(?) 짓을 했죠
기술적으로도 무척 뛰어난 선수입니다.

2019-01-22 09:59:44

저도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술마저 훌륭했다고 하더라도 육체적으로 압도적이었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게 누군가의 눈에는 재미없어 보였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2019-01-22 09:36:12

저는 윌트가 참 저평가 당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훗날보면 기록만 남게 된다고들 하는데 그 예외가 윌트죠. 시대상황 물론 감안해야겠지만, 당시 2위그룹과의 격차를 놓고보면 정말로 압도적인 선수였던것 같은데 그에 걸맞는 평가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