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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성적과 관계없이시즌 MVP를 타기위한 마지노선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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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19:55:08

요즘 하든과 쿰보의 MVP 2파전 양상을 보면서 (하든 팬이지만 객관적으로는 저도 쿰보가 더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 성적과 관계없이 시즌 MVP를 타기 위해서는 성적의 마지노선이 어느정도일까?

이런 생각이 말이죠.

농구는 코트 위에 팀 당 5명 뿐인 스포츠라 워낙 개인의 영향력, 성적 기여도가 크기 때문에 MVP라는 타이틀에 팀 성적이 크게 반영되는 스포츠죠.
개인 한 명이 잘하면 그만큼 팀 성적이 크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기에..
그래서 왠만하면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땐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시즌 MVP를 타기 힘들고..

그래도 아무리 팀 성적을 많이 보고, 팀 성적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지만 팀 성적이 안좋으면 시즌 MVP 수상가능성이 아예 0% 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결국 인간이 하는 투표기에 개인 성적의 임팩트가 어마어마하게 충격적이라면 ‘임팩트의 인상’ 때문에 그 선수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팀 성적이 진짜 전체 30팀 중에서도 최하위권 수준이면 불가능하겠지만..

러쎌 웨스트브룩도 어쨌든 당시 팀이 컨퍼런스 6위였는데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엠을 들기도 했으니까요! (이 부분은 절대 파이어 내려는 의도 없이 단순 예시를 들기 위한 것입니다.)


팀 성적이 만약 컨퍼런스 8위 정도로 정말 간신히 플레이오프 티켓을 끊거나 9-10위 정도로 아쉽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지 못하는 정도의 팀 성적일 때 그 팀 선수가 시즌 MVP를 타기 위해선 어느정도 성적을 찍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높은 야투율로 높은 효율과 함께 평득 40득?
아니면 리바운드나 어시스트나 득점, 세가지 카테고리 중 최소 한개는 역대 단일 시즌 총이든 평균으로든 기록 브레이킹?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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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1-19 19:59:28

보통 이런 경우에는 성적이 안좋은 선수가 얼마나 잘하냐보다도 다른 MVP 경쟁자 선수들이 얼마나 튀지 못하느냐도 중요하죠. 한번쯤 받을만한 선수인데 아직 커리어에 MVP를 못받은 선수가 좋은 성적을 찍고 있다면 표가 그 쪽으로 몰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

2019-01-19 20:05:35

 per 30 이상이라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기준점이 너무 높은듯 싶기도 하고, 더 높아야 될것도 같고, 그러네요

이번시즌 per30 이상인 선수는 갈매기 한명뿐이군요

2019-01-19 20:08:24

지난 몇년간 NBA를 그야말로 지배자로 군림하던 세대가 바로 88~89년생 세대입니다. 그 중심에 커리,듀란트...하든과 웨스트브룩이 있구요. 실제 르브론의 마지막 mvp 수상이후 이들 네명이 계속 번갈아가며 시엠을 타고있는 상황인데...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이제 새로운 세대(물론 저 88~89년생들도 지금이 전성기라지만...) 의 선봉장을 뽑아야되는 시기라 생각할거라 봅니다. 그래서 지금 하든의 이 무지막지한
스탯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엠 최우선후보에 쿰보가 꼽히는 이유이기도 할거구요. 운이 좋은것인지(?) 때마침 쿰보의 밀워키가 팀성적도 괜찮은편이죠. 저는 mvp 수상에는 개인성적도 성적이지만 시대적인 상황 혹은 개개인의 타이밍과 운도 절대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2019-01-19 20:14:18

 임팩트와 퍼포먼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투표는 인간이 하는거니까요 

 

2019-01-19 20:21:37

 평득 40이면 MVP 라고 생각합니다. 

2019-01-19 20:23:14

평득 35 이상에 각종 2차 스탯 리그 1위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019-01-19 20:25:12

스탯에 마지노선이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팀성적에 마지노선이 있을 거 같습니다.

플옵에 진출하지 못하는 팀이라면 아무리 좋은 스탯을 만들어도 엠비피 수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옵에도 못나간 팀의 선수에게 엠비피를 주는 건 엠비피의 취지와도 맞지 않죠.

2019-01-19 20:34:25

 며칠전에도 제가 댓글 쓴적 있는데. mvp 수상자가 개인 첫수상이면 성적이 그럭저럭이라도 개인 스탯 퍼포먼스로 탄 사례가 몇번 있어여 87~88 조던 2016~2017 서버럭이 있습니다... 문제는 하든이 백투백 노리고 있다는거져... 이런 사례로 전년도 팀성적 하락 개인 퍼포먼스 수상자가 타려면 05~06시즌 내쉬처럼 mvp경쟁자 스탯 좋은선수보다 팀성적 앞서는 거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든 수상이 더 여럽다는거져!!!

2019-01-19 20:35:07

스탯이 아니라 가치를 매기는거니까 팀 순위에 독립해서 받는거 자체가 어럅지 싶어요. 평득 40씩 박아도 팀이 플옵도 못 가면 그게 가치 있는 선수일까요. 오히려 팀원을 죽여서 득점 올린게 될 수 있을거 같아요.

2019-01-20 02:33:51

평득 40 넣는 선수가 가치 없기가 더 힘들겁니다. 아무리 하위권 팀에서 공격롤 집중해도 고대 이후로 나온적 없는 대기록 인걸요. 팀 종목 특성상 소위 말하는 팀빨 이라는게 존재할수 밖에 없습니다.

2019-01-19 20:40:55

애초에 엠비피 경쟁을 하고있는 하든과 쿰보가 동일한 잣대를 가지고 비교하지를 않죠
엠비피를 한번도 안타본 뉴스타 쿰보
엠비피를 타본적 있는데다 그게 바로 전시즌인 하든
솔직히 하든이 쿰보와 같은 상황이라면 저는 하든이 불리하단 생각이 별로 안들고 동일선상에서 경쟁 하고 있을것 같은데 저 둘의 상황때문에 비슷한 임팩트로 경쟁을 해도 상황은 쿰보에게 더 유리할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전에 글이나 댓글에도 하든을 팀성적이 좋지 않아도 엠비피를 수상한 서브룩과 비교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부적합하다고 보고 하든은 지금 역대 백투백 엠비피 수상자들의 일례와 비교해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019-01-19 21:14:21

씨엠은 관성이 많이 없는편 아닌가요? 올느바팀만큼 관성이 있다면 르브론이 5연속 씨엠탔을지도... 오히려 백투백씨엠에 회의적인편이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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