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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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23:37:49
폴 피어스의 지지 발언부터
보스턴 어빙 테이텀 브라운의 발언 방향이 달라 댓글이 많이 달리던데요
저는 nba 팀이 군대는 아니더라도 서열 정리가 확실히 정해져야 한다고 보고 보스턴 영건들이 어빙을 믿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스턴의 현문제는 영건들이 작년보다 머리가 크면서 의견이 한곳에 안 모이고 각자 좀 퍼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빙이 확실한 권력을 갖지 못한 것 같기도 하구요.
행복스테이트라 불리는 골스. 깨방정 푼수 귀요미라 불리는 커리는 현시대 친구같은 수평적 리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리더치고는 카리스마와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막상 보면 탐슨 그린부터 모든 팀원들이 커리한테 안 개깁니다. 그린이 듀란트랑 감독한테는 막 열불 내도 커리한테 그러는 건 못 봤어요. 듀란트도 수평적인 위치에서 커리를 리더로 존중하고요 커리가 어깨춤 방방 춰대도 다들 따르는 거 같아요.
말이 좀 길어졌는데 저는 nba에서 팀원들이 어느정도 리더의 말에 복종하고 믿고 따를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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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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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만 봐도... 러스,ad,하든,르브론,쿰보
이친구들한테 팀원 중 개기는(?)선수는 없죠.
리더를 무시하는건 팀 분위기가 x판 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