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팬 입장에서 엠비드 트윗

퇴근하고 지금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엠비드 트윗보고 뚜껑이 확 열린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더 열받네요. 올드스쿨한 열정은 인정하지만 버틀러에게도 부정적이었기에 오늘 경기는 꼭 이겼으면 했는데...

감독도 바뀌고 팀이 정비 중이긴 하지만 위긴스, 타운스가 저 트윗에 각성 좀 했으면 좋겠네요.

실망이 계속되서 이렇게 느끼는 거일수도 있지만, 역대 미네소타 팀 중에서 가장 높은 포텐셜을 지닌 팀임에도 승리에 대한 탐욕과 지기 싫어하는 투쟁심은 잘 안 느껴져서 아쉬워요.

개인적으로 가넷과 루비오에게서는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긴스와 타운스도 분명 화가 나 있긴 할 거 같은데... 그런 분노가 경기에서 조금 더 드러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