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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과 하든 때문에 40+ 트리플 더블 나와도 무덤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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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14:47:28

다른 선수들 같으면 커리어에 한 번 할까말까한 대기록인데 이 둘은 심심찮게 달성하니 상대적으로 무덤덤해지네요.
아 오늘 잘했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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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1-12 14:52:13

무덤덤을 넘어 트리플 더블은 그저 10개를 했다는 것 뿐이지

기록으로서의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은 하잘 것 없는 기록입니다 

2019-01-12 14:53:25

그래도 그저 그 10개가 대단한거라 생각합니다

2019-01-12 15:05:2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열개보다 아홉개가 중요하지 않을건 뭐냐는 말은 상당수의 기록의 의미를 퇴색시킬텐데
트리플 더블에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2019-01-12 14:53:52

저도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9-01-12 15:01:10

이건 그냥 안티심...이렇게 따지면 모든 기록에서 상징성은 의미가 없죠.기록이 가지는 의미 중 상징성 부분이 꽤 커요.

2019-01-12 15:05:45

위의 댓글로 대신합니다

Updated at 2019-01-12 15:12:26

그래서 그게 안티심이라는 겁니다.
트리플더블뿐 아니라 각종 더블더블,30+득점 연속,40+득점 연속,각종 기록부분1위 이런게 다 기록이 가지는 상징성 영역입니다.뉴스나 멀티미디어에 올라오는 수많은 기록들이 그렇구요.
이렇게 따질거면 그냥 스탯 전부 다 섞는 2차,3차 가공 스탯만 의미있겠죠.

2019-01-12 15:10:48

그렇죠
모든게 유동성속에 녹아들면
사실상 기록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거니까요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 대단한 게임을 했다는 지표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2019-01-12 15:14:14

물론 기록이 가지는 상징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상징성이 단지 '숫자가 딱 떨어지는 것'에서 오는 것이라면 그 상징성은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인간이 12진법 쓰고 있으면 10리바 10어시가 지금처럼 큰 의미가 있었을까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의 가치가 비슷하다는 가정 하에,

11리바 9어시, 10리바 10어시, 9리바 11어시는 비슷한 가치일텐데,

10리바 10어시가 숫자가 가지는 상징성때문에 그 가치가 더 높다면...

그건 그렇게 합리적이라고 말해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9-01-12 15:34:41

그래서 그게 바로 상징성이라는 겁니다.인간 세계가 그런 걸 갖고 12진법이면 어떠느니 9진법이면 어떠느니 다 의미 없습니다.
우리 세계가 31+득점 연속경기나 29+득점 연속경기보다는 30+득점 연속경기를 더 세고 더 자연스러워하는 세계인데 다르면 어쩔거라는 가정은 의미가 없어요.
당장에 돈치치가 평균득점이 20득점을 넘어서면 그게 뉴스가 되고 리그초반 커리가 3점슛 400,500개를 찍을지 기대감...야구의 3-4-5,혹은 20승....마라톤은 2시간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단거리육상은 인류최초로 100m 10초를 처음 깼을때.
이게 바로 숫자 자체로 가지는 상징성이고 뉴스거리가 되는겁니다.
우리세계가 12진법이었다면,아님 9진법이었가면... 그 수체계에서 상징성을 가지는 수가 생기는 거죠.이걸 가정해가면서 의미없다고 치부해봤자 세계는 십진법이 지배하니 그 십진법에 바탕해 의미를 두고 수많은 뉴스가 됩니다.위에도 말했지만 매니아에 멀티미디어,뉴스에 올라오는 수많은 기록들이 여기에 바탕하죠.그렇게 하나하나 의미없어하는 관점으로 보면 기록소식들 태반이 의미없을걸요.하든 30+득점 연속 15경기 순위 소식보면서도 "왜 저걸 30으로 세냐 28,29나 31,32로 세도 될껄...가치는 별 차이도 안나는데"이라고 한다면...

2019-01-12 17:46:35
2019-01-12 15:02:27

저도 실질적인 의미는 그닥. . . . .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1-12 18:32:26

본인의견과 다르다고 꼬았다느니 메갈이라느니 허허

옆동네인줄 알았네요.

Updated at 2019-01-12 18:21:22

죄송합니다

Updated at 2019-01-12 18:17:46

이 후 제 댓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러스 팬으로서 자조적인 대답입니다

동의하는 댓글과 지금 이 글쓴 분을 보니
의도는 실패했네요

그리고 제 댓글에 대한 댓글과 추천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정말 종종 있습니다

2019-01-12 14:53:04

조던을보던 사람들의 마음이 이랬을까요?

2019-01-12 15:10:30

틀린말도 아닌게 상주는거에도 보면 서버럭 시즌 트리블하고 mvp탈때 희귀기록이라 6위하고도 수상하더니 지난시즌에 2년연속 했는데도 퍼스트팀해도 못들었져. 오히려 팀성적은 mvp시즌보다도 더 좋았는데도 말이져

2019-01-12 15:22:34

효율 차이와 30+득점 그리고 그시즌 클러치 활약이 미쳤었죠.

2019-01-12 15:43:23

Mvp시즌 러스는 득점왕도 추가였죠. 거기에 팀에 올스타급 도우미가 없었구요. 작년엔 멜로&죠지 추가했는데도 1라 탈락이었으니 당연 좋게 쳐줄수가 없었구요..

Updated at 2019-01-12 15:46:20

정규시즌 수상은 플옵하고 관계없습니다 전년도 퍼스트 릴라드는 업셋스윕이었져

Updated at 2019-01-12 15:48:31

그렇죠. 쓰다보니 플옵얘기까지 나왓네요. 어쨌든 저 둘 안고, 정규시즌 1승 차이는 무의미하다는얘기였네요.

2019-01-12 15:13:47

갈수로 스탯 인플레가 심해지는 리그라서..

2019-01-12 15:24:35

트리플 더블은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거죠. 골밑에서위 헌신과 패스 비젼, 득점능력. 요즘
이유없이 그냥 가치를 깔아 뭉개는 사람이 많네요. 물론 키가 작으면 리바에 불리해서 신체적 조건이 다소 영향이 있는 스텟이지만, 농구에서 그 어느 것만큼 중요한게 신체 능력이기도 하고요.

2019-01-12 15:29:46

저도 유독 트리플더블이 의미없다고 느껴지는게 지난번 돈치치 트더 밀어주려고 디조던이 리바를 양보하더라고요 몇개씩이나..(결국 득점이 부족해 트더 실패) 이런식으로 달성한 트더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고요. 빅맨이 아닌 선수가 잡는 리바는 보통 경합해서 잡는 리바개수보다 수비시 빅맨들의 박스아웃을 받고 편하게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걸 어시와 함께 10개 잡으면 트더라고해 미디어에서 과하게 부풀리다보니 팀내에서 양보하고 밀어주는 경우가 생깁니다. 근데 이게 썩 보기 좋지는 않죠. 기록세우라고 대놓고 양보하는 스포츠는 농구말곤 없을겁니다. 양보해주는 선수도 아무리 팀 동료라지만 본인 커리어에 기록은 영원히 남는데 손해보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Updated at 2019-01-12 15:39:41

이건 트리플더블에 한정되는건 아니고 부자연스러운 밀어주기 스탯은 대부분 안좋게 생각하거나 절하하죠.승부 결정난 후의 스택세탁이라거나 득점 대놓고 밀어주기나...
그래서 부커 70+득점은 별로...

2019-01-12 15:36:49

이부분에는 좀 오류가 있네요. 한동안 뜨거웠던 웨스트브룩의 리바관련된 OKC팬분들의 의견을 읽어보셨다면 알겠지만, 몇몇팀들은 빅맨들이 상대의 메인 리바운더를 박스아웃으로 확실히 막는것에만 집중하고, 볼 핸들러가 공을 바로 받아서 치고나가는게 주요 작전 중 하나입니다. 물론 스탯 뻥튀기가 되는것도 맞지만 이런 관점을 고려해서 다각도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밀워키의 로페즈 선수에 관한 Positive님의 글을 보면, 리바운드 개수자체는 상당히 적어도 실제로는 박스아웃을 통해 상대 메인 리바운더를 막고, 쿰보나 다른 볼핸들러가 빠르게 속공할 수 있도록 돕는걸 매우 잘합니다.

2019-01-12 15:45:13

결국 볼핸들러가 리바를 잡는 전술을 사용하는 팀의 볼핸들러와 빅맨이 리바를 잡는 팀의 볼핸들러는 개인능력의 차이보다는 팀전술 때문에 리바개수가 차이나게 되는거겠네요. 결국 팀전술이 가장 큰 요인인데 누군가는 이 덕분에 다재자능하다는 소리를 듣고 누구는 그렇지 못하다면 억울할 수도 있겠네요. 제 말은 개인능력으로 얻어낸 스탯이 아니라 팀전술로 인해 얻은 스탯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나 되돌아 보게 된다는 말입니다.

2019-01-12 15:48:20

팀전술도 개인능력이 결국 안되면 못해주긴 합니다만(웨스트브룩처럼 하라고 도와줘도 하긴 힘들죠) 아무래도 말씀하신대로 의미가 퇴색되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다재다능하다고 칭찬하는것에서 그런 부분은 걸러들을수 밖에 없지않나...싶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2019-01-12 15:53:02

모든 기록이 따지고 보면 개인능력+팀전술이죠.능력을 보고 전술을 짜는 것이구요.전술이 달라지면 기록도 또 당연히 달라지구요.

2019-01-12 16:02:30

맞습니다. 모든 기록은 팀전술+개인능력 으로 나옵니다. 거기서 유독 볼핸들러가 잡는 리바운드는 개인능력보단 팀전술 영향을 많이 받죠.

2019-01-12 19:59:16

개인기량이냐 팀전술이냐 단편적으로 보기 어렵죠.
왜 그러한 팀 전술이 나왔냐는 바탕에 선수들이 가진 특별한 개인기량을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있기때문이니깐요.
밀워키도 올시즌부터 오클처럼 다른 선수들 박스아웃하고 쿰보가 1순위로 리바 걷어내는데 그 역시 쿰보의 스피드나 공쥐고 빠르게 넘어갈때의 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부덴홀저의 전술이죠. 그게 올시즌 효과를 보고있고요. 과연 팀에 쿰보가 없었다면 부덴홀저가 그런 전술 선택을 했을까요? 스탯은 모든게 종합적으로 결합되어 나타나는것이기때문에 이게 전술때문이냐 개인기량 때문이냐 쉽게 구분지을수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클 역시 웨스트브룩, 듀란트 era와 같이 웬만한 빅맨보다 좋은 리바능력과 빠른 스피드, 좋은 핸들링 능력있는 조합의 시대가 없었다면 지금과같은 전술색깔이 고착화되지 않았을거고요.

2019-01-12 17:18:30

당시 오클의 케이스에서 이게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웨스트브룩이 팀내 가장 좋은 속공 피니셔라는 거죠.

 

당시 웨스트브룩이 리바운드를 잡고 속공을 펼치게 되면 뛰어나가는 선수중 하나가 로버슨입니다.

속공 마무리는 나쁘진 않지만 자유투가 처참하다는 속공 피니셔로서의 결정적인 결함이 있는...

 

속공의 핵심은 아웃넘버인데 공격을 구성하는 한명이 파울로 간단하게 방어가능하다는건,

팀 전술 측면에서 봐도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거죠.

Updated at 2019-01-12 17:46:42

경기를 자주 안보고 얘기하시는 거 같은데요 러스가 리바 잡는 건 트랜지션 상황을 최대한 만들기 위함입니다 아담스가 리바 잡고 러스가 뛴다고 님이 말한 속공이 되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파울로 끊기는 속공은 실패한거죠 앞선 수비 속공 상황에는 당연히 러스도 달립니다

2019-01-12 17:51:41

러스가 아무리 드리블이 빠르고 패스가 좋아도,

다른 선수가가 잡고 달려나가는 러스에게 연결하는 것보다 물리적으로 빠를 수 없죠.

 

속공이 좋은 팀일 경우 리바운드를 잡을 선수를 정해놓질 않죠.

리바경합 할 선수는 리바운드 싸움을 하고 나머지가 뛰죠.

그런데 오클라호마는 이걸 상황에 맞춰서 한게 아니라 롤을 아예 정해놓고 했었고,

롤이 정해진 이상 상황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서 최선이 안되는건 당연한 거죠.

 

2019-01-12 18:53:17

리바경합 상황에 나머지 선수들이 뛰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미 상대 백코트는 시작될 뿐더러 공리 따이면 바로 실점입니다 덧붙이자면 님이 말씀하신대로 공이 사람보다 빠르지만 이미 파울 저지 당할 상황이라면 공이 사람보다 빠른 게 의미가 없죠

2019-01-12 21:03:07

음...저 개인적으로는 러스가 트랜지션상황에서의 디시젼 메이킹은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거기에 이제 그랜트, 디알로, 조지 등 OKC에는 빠른 3점, 빠른 인사이드를 둘다 노려볼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러스 본인이 잡고 뛰어가면서 미리 자리를 잡은 선수들에게 찔러주는 전술이 좋다고 봅니다....OKC가 트랜지션이 안좋은 팀이라는 얘기는 처음듣는것 같아요

2019-01-12 15:31:36

예를들면 트리플 더블이 거의 없는 커리 릴라드 등의 선수들이 안좋은 선수가 아니죠. 하지만 그들의 능력에 리바운드 능력이 추가되면 더 좋은 선수인건 틀림없는 사실이, 더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는거죠.
30/5/8하는 선수보다는 30/8/8하는 선수가 더 가치가 높은건 당연한 거구요.(나머지가 같으면)

Updated at 2019-01-12 15:37:14

요즘 보면 10리바 10어시 하는것보다 8리바 8어시정도 하는게 더 평가가 좋은듯 하네요. 전자가 깜도 안되면서 스탯욕심에 눈이 먼 놈으로 평가절하당할때 후자는 마음만 먹으면 트더를 할 수 있는 다재다능의 표본이지만 팀 승리를 위해 기록에 신경쓰지 않는 진정한 팀플레이어로 칭송받을듯

2019-01-12 16:07:17

장담하건데 팀원들이 밀어준다해서..
혹은.. 본인이 의식하고 욕심낸다해서
웨스트브룩과 같이 그 긴 시즌을
시즌트리플더블을 기록할수 있는 선수는
르브론말곤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내농구에서도 하고싶다해서
마음먹는대로 되지않는게
농구인데 전세계의 농구괴물들 집합소인
NBA에서 트리플더블을 하고싶다고
마음먹은대로 할수있는게 아닙니다..

Updated at 2019-01-12 17:41:04

진짜 힘들죠.심지어 프로가 대학리그나 아마추어가도 트리플더블은 꽤 빡쎄요.특히 어시스트...

2019-01-12 19:13:22

그 상징성이 기록경기라는 현대 스포츠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시나봐요.

숫자의 상징성이 없으면. 현대스포츠도 없죠.하하

Updated at 2019-01-12 20:03:43

9.9리바운드 9.9어시스트로 불ㅡ편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제발 트리플 더블 해달라고 애원하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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