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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은 승리하는 법을 아는 선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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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22:57:51

제 기억 속 던컨은 그런 선수였습니다
필요할때 필요한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 그래서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 농구라는 종목에 통달한 도사,기본 기술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무림고수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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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1-12 00:15:10

팀빨 팀빨 하지만 매직 입단당시 레이커스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었죠.

초기 시작도 카림과 함께한 매직, 그것도 모제스 말론과 퍼스트팀을 주고받던 사이의 카림을, 잘했지만 카림과 비교하면 커리어든 최전성기든 부족했고 등부상이후 퍼스트팀 경력도 못쌓기 시작한 로빈슨과 아직 증명되지 않은 초임 포포비치, 01-02시즌은 2옵션 로빈슨 평득이 12.1923점인데 이게 82경기 12.1951을 기록해야 1000득이 나오는데 1000득점도 못하는 2옵션 데리고, 주전 전문수비수 스몰포워드가 30%가량을 결장한 시즌에 58-24로 MVP를 차지, 이듬해 백투백 MVP후 10점 8리바운드도 못할 정도로 망가진 로빈슨을 파트너로 데리고, 기복심한 팀원들을 데리고 자타공인 원맨팀 우승도 했었고, 99-00시즌 선즈에게 업셋당할때 로빈슨은 덩컨 없어서 원없이 슛을 쐈지만 37.5%도 안되는 야투율로 시리즈 패배를 막지 못했고 그당시 로빈슨의 모습은 덩컨 없이 20-10은 할수 있을지언정 래리 브라운부터 밥 힐과 했던 과거의 그 모습과는 거리가 먼 선수임을 입증했고 그 패배당시의 모습은 자신 없으면 유타재즈보다 더 늙은 팀이라는 현실을 알았음에도 재계약했고 지금이야 가장 위대한 빅3로 평가받는 나머지 둘도 커리어 내내 퍼스트팀과는 거리가 말었고, 잘해야 세컨드 서드가 한계치, 은퇴 시즌에 겨우겨우 한명 퍼스트팀 시즌 선수와 보내긴 했지만 이제 더이상 박차인도 아니구요.. 오히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좋은 팀원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팀이 전구단 5할승률 한번 못찍고 백투백 우승 못하고 만장일치 퍼스트팀같은 임팩트있는 시즌 못보낸건 자기 자신이 2%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사람이 잉여형이죠..

2019-01-12 01:21:35

볼륨이 작은선수라 후대에는 무조건 저평가 받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올타임 팀플레이어를 실제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Updated at 2019-01-12 03:02:45

커리어 평균 19.0점 10.8리바 3.0어시스트네요.

우리야 던컨의 위대함을 익히 알지만 먼 후대로 가면 스탯보고 저평가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9-01-12 06:22:46

딱히 던컨 팬은 아닌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과대평가와 과소평가를 두루두루 받았던 묘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과대평가

- 마음만 먹으면 정상급 스코어러라는 추상적인 믿음, 수비왕 3연패인 전성기 하워드의 수비력마저 능가한다는 등 일부 극성팬들의 헛웃음 나오는 왜곡과 과장 (당시 그들의 화력또한 만만치 않았기에 반박의견도 제대로 못할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그 왜곡과 과장들이 마치 정설인것처럼 굳혀질 정도였음.)

 

과소평가

- 공수 만능형인 던컨의 스타일이나 샌안의 시스템농구를 고려하지 않은채 득점스탯만을 보고 실력을 폄하, 혹은 디포이 없는것을 언급하면서 디펜시브팀 15회 선정 경력에 대해서는 입을 싹 닫는 등 입맛대로 평가. 무엇보다도 던컨은 프라임타임 스탯의 화려함이 아니라, 타 스타선수보다 훨씬 오랫동안 정상급 기량을 유지(느바팀 15회 선정)할정도의 꾸준함과 팀 공헌도로 승부하는 선수임을 무시함.

 

다수의 평가단체와 전문가들이 올타임 탑10중 한명, 역대 파포 넘버1으로 인정하는 선수를 액면가 그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굳이 과대or과소평가 하시는 분들이 적지않아 저로썬 좀 의아했었죠.

2019-01-12 07:06:08

빌 러셀에 대한 평가가 시간이 갈수록 계속 떨어지는거 생각하면 던컨도 스탯 때문에 점점 저평가 당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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