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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 어빙 어느정도 제어 가능한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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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8 23:30:00

제목 그대로입니다
리그에서 어떤 수비수를 갖다 놔도 제어가 힘든 선수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듀란트...)

저는 듀란트랑은 좀 다른 느낌으로 수비수가 제어 불가능한? 선수가 어빙이란 것을 최근에 많이 느끼는데요..

현 리그에서 어빙 상대로 그래도 막을건 막고 줄건 준다. 정도까지 할 수 있는 수비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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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18 23:31:44

Av 수비에 좀 고전했던거같아요

2018-12-18 23:32:59

아프로

2018-12-18 23:36:01

클레이 탐슨에게 철저하게 막혔던 파이널시리즈가 있었죠

2018-12-18 23:45:28

혹시 무슨 파이널시리즈 말씀하시는건가요?

Updated at 2018-12-18 23:50:33

2017시리즈 1차전 같은데
평득이 29이라
시리즈동안 내내 막혔다기엔 조금

2018-12-19 00:03:16

아 그랬군요 그 때 막혔던 임팩트가 커서 그 다음 경기들은 기억의 왜곡이 있었나봐요. 하지만 제 기억에 나중에 어빙이 공격할 때 수비스위치 시켜서 탐슨은 피해서만 공격하려했던 것 같아요

2018-12-19 00:05:46

1차전때는 확실히 막힌게 맞아서
그런 임팩트가 남는게 확실하죠
솔직히 탐슨정도면 수비스위칭으로 피하는게 정상이긴 합니다

Updated at 2018-12-19 00:26:45

하지만 탐슨에게 제일 한 방 보여준 선수로는 어빙이 생각나요.

분명히 탐슨 잘하는 데 이렇게까지 쉽게 갖고 노는 듯한 느낌을 처음봤어요.

2018-12-19 01:04:12

탐슨은 잘 쫓아다니는 편인데,그게 전부죠...큰 압박이나 락다운 같은건 못합니다.

2018-12-18 23:37:57

그나마 클레이 톰슨?

2018-12-18 23:39:56

음...av, 베벌리에 당한다면 어떨까요

Updated at 2018-12-19 0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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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가 찰거머리처럼 붙어서 위닝수비를 한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2018-12-19 00:36:39

이 장면은 정말 최고였어요. 드리블 저리 치면서 안뺏기는 어빙이나 압박하면서 손으로 계속 빠르게 슥슥 찔러보는 브래들리나 정말 대단했던 매치업이었습니다.

2018-12-19 01:49:01

저도 어빙 수비 중에 가장 인상적으로 잘했던 수비 장면을 떠올리면 이 장면이 딱 생각납니다. 풋워크가 정말 예술에다 손질 압박까지 어빙 원온원 수비를 정말 완벽하게 해낸 수비였죠. 이날 어빙이 클러치에 엄청 좋았었는데 그 좋은 컨디션의 갓빙을 브래들리의 더좋은 수비로 막은 명장면이었습니다.

2018-12-18 23:43:38

어빙 정도면 수비 상관 없이 컨디션에 달린거 같아요 탐슨 AV가 잘막은 경기도 있지만 철저하게 농락 당한 경기도 많았어서...

2018-12-18 23:57:55

드레먼드 그린이요

2018-12-19 00:02:11

Av가 어빙상대로 정말 수비를 잘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온볼상태에서요. 그만큼 어빙이 av상대로 화려한 스킬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는데, 반대로 말하면 1on1에서 av상대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소리도 되죠. Av와 1대1 매치업을 가져갈때는 어빙도 윙에서 스윙맨들이 1대1 하듯이 트리플 스렛 포지션을 잡아줘야 하는거 같더라구요. 오프더 볼 무브와 스크린 없으면 따돌리기 힘든 대표적인 선수인것 같습니다.
반면 클레이 탐슨의 경우엔 사이즈를 이용한 컨택을 중점적으로 수비했던 선수라 av 만큼 고전했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어빙이 페인트에서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면 클탐 상대로 좋은 장면을 많이 연출했기도 했죠.

2018-12-19 00:11:05

제작년 크리스마스매치때인가요? 탐슨상대로 위닝샷넣은게 기억이 나네요

2018-12-19 00:13:08

Av가 플옵에서 어빙한테 완전 말려서 모멘텀이 넘어가버린경기도 있죠.
어빙은 좋을때는 아무도 못말리지만 본인스스로 컨디션 기복이 좀 있죠. 개인적으로는 그 기복때문에 수퍼스타와 올스타사이에 머무르는 선수라고 봅니다

2018-12-19 00:20:15

없다고 봅니다. Av가 그 한 경기 때문에 임팩트가 강했지만 그 해 플옵에선 전혀 제어 못했죠.

2018-12-19 00:28:11

 탐슨과 AV가 잘 맞았던 경기도 있었지만, 어지간하면 만날 시에 매치업으로 어빙이 다 뚫었던 것 같아요

2018-12-19 00:31:53

AV가 수비를 잘했긴 하지만 보스턴 팬 입장에서는 팀 전체가 어빙한테 처참하게 당한 경기부터 기억납니다. 대표적으로는 2017 플레이오프에서 신발끈 묶은 경기...

2018-12-19 01:00:13

하여간 어빙이 중요한 순간, 큰 경기에서 더 강한 면모는 아무도 못 말리네요.

찾아보니 어빙 vs 탐슨 맞대결 기록이 다음과 같네요.

위가 정규시즌, 그 아래가 플옵

컨퍼런스가 다르고, 파이널에서 많이 만나서 정규시즌보다 플옵 경기수가 더 많은 것도 이채롭네요.

 

 

플옵 기록보면, 저게 2옵션으로 경기했던 볼륨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냥 하고싶은 거 대략 다했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경기를 다봤던 제 개인적인 체감도 마찬가지고요..

2018-12-19 01:25:59

AB도 상대로도 거의 비슷하네요

 

 

Updated at 2018-12-19 01:03:10

한번 씩 크레이지모드가 됐을 때 말씀하시는 건가요? 플옵 갓빙모드일땐 제어 불가능하죠..그런데 일정 클래스 이상의 선수들의 그날은 그냥 누구나 다 못막는다고 봅니다. 갓빙 갓란트 갓브론 등등.. 허나 정규시즌에서 평상시 평득22어빙을 보며 제어하기 힘들다고 느껴본 적은 드무네요

2018-12-19 01:27:50

파이널로 한정하면 평득 22 어빙은 아니기는 합니다.

위에 제가 단 댓글에서 보다시피, 저 어빙 클탐 플옵 맞대결 13경기가 어빙이 뛰었던 파이널 경기 전부이니까 저 기록이 어빙의 커리어 파이널 기록과 동일한 것인데 어빙의 파이널 평득은 27.7 이었네요.

 

같은 방법으로 르브론 커리 플옵 맞대결 기록 뽑아보면 커리의 커리어 파이널 기록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죠. 파이널에서 득점력 쪽으로는 커리보다 어빙이 더 나았다고 평가해줄 수 있을 정도로 파이널에서의 어빙이 잘하기는 했었던 것 같습니다.

2018-12-19 01:45:15

어빙정도 공격스킬과 슛이면 수비수가 아무리 잘해도 막는데 한계가 있죠. 농구라는 종목 특성상 어빙 컨디션이 좋으면 어떤 수비수가 와도 못막는다고 봅니다. 그만큼 어빙의 공격스킬은 거의 완벽해요.

2018-12-19 02:19:55

어빙이 테크닉과 센스를 동원하여 돌파 타이밍 뺏지 못하는 1:1 수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순수 돌파기술은 느바 넘버원이라 보네요

Updated at 2018-12-19 02:33:39

지지난 파이널에서 그린, 듀란트를 굉장히 버거워했던걸로 기억하네요. 특히 듀란트요. 도움수비 덕도 있지만 어빙 블락을 몇개를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듀란트, 그린이 서로 도움수비를 기가막힌타이밍에 가니까 어빙이 뭘하질 못하더군요

2018-12-19 08:58:42

어빙이 자신있게 다 늙은 코비 상대로 1:1 도발했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관중들이 막 기립박수 치고 했었는데... 결과는 다 읽히고 떡블락 당했었죠.  

 

코비도 1:1 마스터인만큼 전성기 코비라면 어빙 상대로 괜찮은 수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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