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상대하는 탑 수비수들의 고민
최근 하든을 보면 진짜 수비입장애서는 답이 없는 선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레이커스전에서 브롱이 반칙을 피하기 위해
뒷짐지고 수비하는 모습이 잠깐 클로즈업이 되었고 하든 상대로는 종종 저런 모습이 최근이 많이 보입니다...
일단 하든의 슛 릴리즈는 커리와 다른방향으로 말도 안되게 빠른것 같습니다...
상대 수비수의 손이 자신의 드리블 영역에 들어온다 싶으면 그 찰나의 순간에 상대수비의 손으로 컨택을
이끌어 냅니다. 어쨋던 이건 명백한 반칙이죠..
이걸 피하기 위해서 뒷짐수비나 돌파를 유도하는
수비법들이 있습니다...
예전 수비로 유명한 선수들의 짤중에... 베티에 상대 시야 방해하는 수비나 카와이의 외계이손 집어넣기
수비는 적어도 하든에는 좋은 먹있감입니다...
제대로만 불린다면 저런식의 수비를 하는 선수를
만난다면 하든이라면 자유투 30개도 얻어낼 선수입니다.
그렇기면 과연 조던이나 패이튼은 현재 룰을 기분으로 하든을 수비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지가 참 궁금합니다. 두 선수 모두 수비에서는 일가견이 있고 손속이 누구보다 빠른데 그게 하든에게는 약점으로 작용할 확률도 크다고 보거든요...
p.s 그리고 하든의 자삥 능력은 자세히 보면 다른선수가 따라 할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돌파를 통한 자삥은 그렇다 치더라도 드리블에서 슛으로 이어지는 동작을 보면 상대 수비수가 자기의 슛이나 드리블이 반응하는 찰나의 순간에 수비수의 손과 컨택을 만들어 냅니다. 이건 절대로 쉽게 따라한다고 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방식이 느바의 일반적인 팬들이 좋아할만한 득점 창출 방식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하든이 잘못한건 없습니다... 명백히 수비가 공격자와 컨택이 일어난건 사실이니까요...
글쓰기 |
격겜으로 치면 얍삽하게 짤짤이 잘 쓰는 사람
스타로 치면 게임의 재미보다는 3연벙으로 일단 이기고 보는 선수
무협지로 치면 사파 끝판왕
이런 느낌입니다.
근데 어쩌겠나요. 이게 다 실력인 것을...
억울하면 다른 선수들도 하든처럼 똑같이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