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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상대하는 탑 수비수들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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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8 03:04:29

최근 하든을 보면 진짜 수비입장애서는 답이 없는 선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레이커스전에서 브롱이 반칙을 피하기 위해
뒷짐지고 수비하는 모습이 잠깐 클로즈업이 되었고 하든 상대로는 종종 저런 모습이 최근이 많이 보입니다...
일단 하든의 슛 릴리즈는 커리와 다른방향으로 말도 안되게 빠른것 같습니다...
상대 수비수의 손이 자신의 드리블 영역에 들어온다 싶으면 그 찰나의 순간에 상대수비의 손으로 컨택을
이끌어 냅니다. 어쨋던 이건 명백한 반칙이죠..
이걸 피하기 위해서 뒷짐수비나 돌파를 유도하는
수비법들이 있습니다...
예전 수비로 유명한 선수들의 짤중에... 베티에 상대 시야 방해하는 수비나 카와이의 외계이손 집어넣기
수비는 적어도 하든에는 좋은 먹있감입니다...
제대로만 불린다면 저런식의 수비를 하는 선수를
만난다면 하든이라면 자유투 30개도 얻어낼 선수입니다.
그렇기면 과연 조던이나 패이튼은 현재 룰을 기분으로 하든을 수비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지가 참 궁금합니다. 두 선수 모두 수비에서는 일가견이 있고 손속이 누구보다 빠른데 그게 하든에게는 약점으로 작용할 확률도 크다고 보거든요...


p.s 그리고 하든의 자삥 능력은 자세히 보면 다른선수가 따라 할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돌파를 통한 자삥은 그렇다 치더라도 드리블에서 슛으로 이어지는 동작을 보면 상대 수비수가 자기의 슛이나 드리블이 반응하는 찰나의 순간에 수비수의 손과 컨택을 만들어 냅니다. 이건 절대로 쉽게 따라한다고 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방식이 느바의 일반적인 팬들이 좋아할만한 득점 창출 방식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하든이 잘못한건 없습니다... 명백히 수비가 공격자와 컨택이 일어난건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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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8-12-18 03:11:29

격겜으로 치면 얍삽하게 짤짤이 잘 쓰는 사람

스타로 치면 게임의 재미보다는 3연벙으로 일단 이기고 보는 선수

무협지로 치면 사파 끝판왕

이런 느낌입니다.

근데 어쩌겠나요. 이게 다 실력인 것을...

억울하면 다른 선수들도 하든처럼 똑같이 하면 됩니다.

2018-12-18 04:10:19

솔직히 슛 자삥이야 뒷찜지고 수비하든 루키들이 아닌 조금만 노련한 선수만 만나도 그렇게 까지 많이 뜯어내지는 못하는 느낌인데 좀 사기적인게 돌파입니다 이게 뭐라해야되지 르브론이나 티맥처럼 극강의 돌파는 아닌데 마치 조커같다는 느낌이랄까 굉장히 수비하기 어려운 돌파를 합니다 타이밍을 굉장히 잡기 어렵달까요
이거는 뭐 어느 수비수가 오든 굉장히 수비하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거기에 돌파하면서 하든의 어시스트 까지 신경써야되서 막기가 까다롭기 그지없다고 느껴지네요

Updated at 2018-12-18 06:43:49

3점(스텝백3), 외곽킥아웃, 골밑딜리버리 등 무기가 많아서 막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드리블 자체도 뭔가 우당탕-쑉 이긴 한데, 유로스텝도 아닌것이, 체인지디렉션도 아닌것이... 참... 그리고 경기 자세히 보면 몸빵이 생각보다 굉장히 세죠..

2018-12-18 07:25:03

맞아요. 피지컬이 진짜 좋음

WR
2018-12-18 09:00:14

애초에 하든이 돌파가 위력적인 이유가 저는 자삥능력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의 돌파가 슛는력에 의해 공간이 발생하듯이 하든 역시 보면 수비수들이 양손을 허리에 붙이고 수비하는 장면이 매우 많습니다. 안그래도 돌파가 뛰어난 선수인데 그런식의 수비로 제약일 받다보니 돌파를 보면 특유의 스텝이나 그런것도 있지만 윈스텝에 이미 수비가 따라갈수 없는 형태가 많이 발생히더라구요

2018-12-18 07:48:26

할수 있다면 누구나 다 하겠죠.

게임의 재미가 반감될것을 우려해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을 포기하는 선수는 아마 없을겁니다. 

2018-12-18 08:18:56

3점, 돌파, 스텝, 드리블, 패스, 바디밸런스, 파울 후 리액션까지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의 능력을 갖고있다보니

수비수가 느끼는 선택지의 부담이 커지는거같네요

붙으면 돌파, 떨어지면 슛이라는 농구의 왕도에다가 더블팀엔 패스, 실린더 넘으면 바로 파울얻기도 있으니

거의 모든 공격루트를 활용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2018-12-18 08:20:21

 문제는 파울을 얻기위해 과한 액션도 섞고 있고

이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 게임이 루즈해지고,

 

당하는 상대 입장에선 약오르죠

2018-12-18 09:02:47

어차피 3점이 마냥 잘 드가는 선수도 아니라 게임마다 기복이 크다는 점 

괜히 손 뻗어봤자 파울 유도나 당한다는 점 등을 봐서는  3점 바깥에서는 최대한 손을 안 쓰는

수비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등짐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괜히 3점을 자유투로 주느니 그냥 컨테스트를 약하게 하고 안 드가기 바라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돌파시에는 선택하는 수 밖에 없구요   에워싸서 득점을 막을건지 

아니면 어시 나가는 것을 막을건지~  

골밑에 림프로텍터가 잘 해줘야 되고 따라붙는 선수는 가능한 바디 컨택으로 밸런스 방해하되 

손은 적게 써야 될거 같고. 

 

... 역시 그래도 넣는거는 어쩔수 없는거구요.  

 

줄 거 주더라도 손은 안쓰고 자유투는 최소화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2018-12-18 10:26:26

하든 같은 경우에는 콜이 안 들어와서 자멸할
수는 있는데 수비수가 좋다고 락다운이 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수비수가 좋아봤자 리그에서 픽앤롤을 제일 잘하는 하든이기 때문에 그냥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수비수 바꿔버립니다 1대1마킹에서도 공격방법이 너무 많고 조금만 컨택이 들어오면 연기력으로 파울을 땡겨오기 때문에 하든 막는 방법은 윗분들 말대로 슛 줄건 다 주고 파생효과만 틀어막는 방향으로 가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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