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마의 아쉬운점

이제 2년차고 로터리픽도 아닌 1라운드 극후반픽 선수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두번째는 바로바로 공격하는게 장점인 쿠즈마의 스타일상 세금같은거라고 봐야할겁니다. 하든이 잘해도 아이솔과 패스 다하다보니 턴오버가 많은것처럼요.
세번째는 확실히 개선이 필요합니다. 수비가 안좋은 경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미 좀 밉상인 론조볼이 비난을 다 가져가거나 잉그램이 공격에서 워낙 부진하면서 비난을 몽땅 가져가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고 있는데 쿠즈마와 하트의 경기보면 수비가 아쉬울 때가 종종 있죠.

기대가 커지면 그 애정에서 비롯되는 아쉬운 부분도 많아지고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이제 슬슬 쿠즈마에 대한 기대치가 커지고 있어서 앞으로 아쉬워하게 되는 순간이 더 많아질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두번째는 경험이 축적되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시간이 좀 필요한 문제인 것 같고, 세번째는 레이커스가 강팀으로 가려면 수비를 다소 못하는 스팟은 있을 수 있어도 수비 구멍으로 공략당하는 스팟이 크면 곤란하기에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보고, 많은 분들이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나아졋다고 평가들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지난 시즌에 비해서 나아진 거면 앞으로도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저는 단기적으로 볼 때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3점 같아요. 쿠즈마가 3점만 좀더 안정적일 수 있으면 현재 정도로도 어느 강팀의 2옵션과 비교해봐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부분도 쿠즈마 워크에씩이 좋은 선수라고 하니 장기적으로는 개선이 가능한 부분일 것 같기는 한데,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좋지 않아졌다는 부분이 마음에 좀 걸리기는 합니다.

결론은... 고고 2옵션 쿠즈마~

저는 다른부분은 다 떠나서... 턴오버 남발해도 크게 개의치않는 표정일때 좀 그렇습니다.
동료들에게 사과를 한다거나 본인스스로 자책하는 모습이 없이 항상 해맑아 보이네요 하핳.. 물론 마음속을 읽을순 없는거지만 ㅠㅠ 시즌치를수록 턴오버도 습관화가 되고 조심하지 않는것 같아 아쉽네요

코비에게 쿠즈마랑 하트 번호를 누가 알려줬음 좋겠어요. 코비가 슛 셀렉션만 빼고 수비코칭 좀 제대로 시켜주면 애들 쑥쑥 클텐데 말이죠..어차피 요즘 농구 못해서 적적하기도 할거구요

지난시즌비교하면 환경이 달라져서 정확히 판단하긴힘들겠지만 여전히 아쉬운부분도 많고
기대만큼 안올라온 모습도있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발전했다는게 고무적이라봅니다
벌크업해서 힘도좋아지고 높이도 꽤 좋아졌구요
슛감이 좀 많이 떨어지긴 한것같지만
여전히 간결하고 빠르게 판단하는 슛이나
가끔이지만 빠르고 정확한 패스는 더좋아진거같구요
수비는 제가볼땐 반응속도가 평범해서 효과적이질못한것 같은데 이건 타고나야하는 부분이라ㅜㅜ 경험쌓이면 조금은 나아지더라도
수비좋은 선수되긴 힘들것같습니다
장점극대화시켜서 팀에 필요한부분만 잘채워주는
선수가 최대치인것같아요
그래도 아직 발전가능성도 크고
무엇보다 살아남기위해 열심히 한다는것과
슛성공시키고 잔망스런짓 안하고 묵묵히
백코트하는 멋짐은 클탐급이라
끝까지 응원하려합니다
같이 지켜보시죠

3점은 요세 다시 좀 올라오는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