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mvp선정이 아쉬웠던 적 있으신가요?

네 그놈의 트리플 더블 10-10-10 상징성 때문에 하든이 못받아서 너무나 아쉽지만, 

이미 지나간 시즌에 대해서는 미련을 안두는게 습관이 돼서...

러스도 받을만 했고, 우승이나 해보는게 꿈입니다.

전 당시 러스가 못받았으면 더 아쉬웠을거 같아요. 물론 팬심입니다.

후반기활약이 너무쩔었죠

96-97의 조던요
97-98은 말론주고 96-97은 받았어야 했다고봅니다

추가로 2001년도 키드도 아쉽네요

사실 스탯상으로는 리바 2개정도만 차이났고 팀성적도 하든이 좋아서 당연히 받을줄 알았네요 저두.. 엠비피에 임팩트가 그렇게 중요할줄은

하든이 더 강한 임팩트를 줬으면 받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위로해봅니다.

1617 하든이 받았으면 1718 엠비피는 다른사람이 가져갔을거 같아서...

 사실 지난 10년간 릅/듀/커/하/서 이 5명이서 다 해먹어서,,,(카와이는 시간관리 및 건강 문제로 패스)

 진짜 아쉬운 분들은 AD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5명 언제 은퇴 안하나 기다리실듯

사실 하든은 15년을 굉장히 아쉬워했죠 그때 선수들이 뽑은 MVP도 하든이었어서...

전 파엠이 아쉬웠던 적은 있어요. 295달러 형님이 받은게 인정은 되지만 커리가 받지 못해서 초큼 아쉬웠네요.

별로요
물론 하든도 엄청난 선수지만 그 시즌은 러셀의 임팩트가 더 대단했다고 봅니다.

하든

당시 중반까지는 하든 우위에 두는 언론이 더 많았습니다만 후반부 러스가 퍼포먼스가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MVP는 확실히 후반기 퍼포먼스가 투표에 더 도움이 되더군요.

시즌 트리플 더블 확정 전까지 마지막 10경기동안 35점 - 12리바 - 11어시에 야투 48% 3점 39%에 한시즌 트리플더블 기록 갱신, 야투 100% 트리플더블 등 기록들을 후반기에 쏟아냈습니다.

득점왕 + 트리플더블이 겹쳐서 임팩트가 강했는데

그냥 시즌 트리플더블만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느낌이네요

16-17 웨스트브룩은 후반기에 팀을 위기에서 끌어올린 클러치샷을 다수 터트렸었고 득점왕과 빅오에 이은 역대 두번째 평균 트리플더블 그리고 한시즌 최다 트리플더블도 갈아치우는 덕분에(그리고 갈아치운 경기가 덴버 상대로 버저비터 꽃았던 경기) 후반들어서 여론이 러스쪽으로 기울었죠. 버럭이가 받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97 조던(수상자 : 말론) -> 사람 앞일 모르는거라 당시 기준 말론에게 조금의 수상 명분이 있을때, 줬던거라고(받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못받아도, 다음해인 98년에 받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0 MVP로 은퇴할수도 있으니까요.

98 말론(수상자 : 조던) -> 97년에 안받고 이렇게 흘러갔다면 말은 안나왔겠지만, 전년도에 받았기에 또 주는건 조던에 대한 예의가 아닌지라..

99 모닝(수상자 : 말론) -> 이때 농구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모닝이 잘했다고 하더군요.
퍼스트팀도 샼을 제쳤다고 들어서..;;

01 샼(수상자 : 답) -> 답사마께서 받아서 좋긴한데, 이때 샼도 장난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02 키드(수상자 : 던컨) -> 던컨도 워낙 잘해서...아쉽지만...

05 샼(수상자 : 내쉬) -> 내쉬의 센세이션이 너무 대단했죠

06 노비(수상자 : 내쉬) -> 내쉬의 멱살캐리

08 폴(수상자 : 코비) -> 이때 폴이 받았다면...그런데 폴이 지금까지 한번도 못받을줄은...몰랐죠...

17 하든(수상자 : 서브룩) -> 조던의 88년 MVP 수상도 이와 비슷한 분위기였을까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든에 한표 주고 싶어요.)

당시에는 논란이 없는데

5년 10년 지나면 논란이 생기더군요.

저는 글쓴이님이 말한 두 경우네요 크리스폴이 코비한테 밀린것과 하든이 브룩이한테 밀린것.. 납득은 크리스폴때가 차라리 되긴하지만 앞으로 mvp를 못받을 cp3이길래 아쉬움이 더 남네요

릅-릅-로즈-릅-릅-듀란트-커리-커리-서브룩-하든

제가 기억상의 mvp계보인데 웨이드 못 탄 시즌이랑 하든이 놓친 2번의 2위가 아쉽네요

Mvp는 임팩트죠. 예를 들어 대부분이 예상하지 못했던 팀을 플옵에 올린것과 1등할거라 예상했던 팀이 1등한거랑 객관적으론 후자가 뛰어난것임에도 느낌상으론 전자가 임팩트가 크죠. 그래서 mvp 연속 수상이 어려운거구요.

08 폴이요.
솔직히 아직도 잘..

Rencency bias란 단어를 그때 처음 접하게 되었네요.

08 폴...

08 코비 대신 폴
이 시즌 엠비피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17 러스 대신 하든
전통적?의미로 1위로 이끈 하든이 더 적합하다고 봤었는데..
휴스턴 그 시즌 뭐 하든 그 자체의 팀이라..
그러나 러스가 받은 건 조금 이해갑니다

99년 모닝형님이요. 공수겸장에 팀성적도 최고였죠. 수비왕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