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nder up

미움도 받는게 스타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선수란걸 알기에
부진에도 응원하게되는것같습니다
누가 뭐래도 썬더는 서브룩의 팀이니깐요

어떤 방식으로든 리바운드 열개와 어시스트 열개를 한시즌 동안 하는게 그까짓것이 되는 그 때가 다시 왔군요

이 정도면 농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있어서는 샤크와 커리랑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겠어요

올해 러스 부진은 아무래도 부상에서 돌아온 후 몸만들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올스타 전 전후로는 돌아오지 싶습니다

로버슨 복귀 후에도 로버슨의 적응기도 있을테고

그전까지 팀으로 이것들을 얼마나 단단히 받쳐줄 수 있느냐도 시험대 중에 하나겠네요

우승말곤 증명할게 없는 선수죠. 러스 뿐만 아니라 모든 mvp 수상자는 실력적으론 깔거린 없다고 봅니다. 단지 우승 못하니까 이런저런 얘기가 왜곡되서 나오는거죠. 특히나 기존 농구관념과 다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은요. 당장 노비츠키가 우승전까지 어떤 평가를 받았었나 생각해보면 말이죠. 우승해야됩니다 진짜 :)

'아담스의 리바운드를 뺏었다? 러스 때문에 아담스의 리바운드 수치가 저조하다?'

심지어 NBA라는 큰 무대에서 내 앞에 리바운드 찬스가 있는데 '아 난 센터가 아니야 센터한테 양보하자 혹은 리바운드는 내 임무가 아니야'하고 리바운드 양보하실 분 있으세요?

동네농구하는 저부터도 그냥 림 맞고 공 뜨는 순간 경쟁하는데요?

어떤 분들은 러스가 트리플 더블에 목 매는 '스찌'라고 하실 지 몰라도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저렇게 열정적인 선수가 같은 편에 있으면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썬더가 다시 파이널가는 그날까지~~!!!!!!
반지끼고 싱글벙글해하는 와이낫선생의 표정이
보고싶습니다....

러스, OKC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