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경기후기
변명할 거리가 1도 없는 자멸한 경기
가장먼저 자유투
고의로 놓친 아담스의 2구를 제외하고서라도 17/28
농구에서 나오는 모든 슛들 가운데 가장 쉽게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인 자유투에서 10개 이상이나 놓친건 변명할 이유도 없고 변명할 가치도 없습니다
분명 프레스티 GM도 저번 시즌 종료 인터뷰와 이번 시즌 트캠에 들어오면서 자유투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고 향상되어야한다고 분명히 말햇는데 너무 심각합니다.
가장 중심이 되어야하는 러스의 자유투가 심각하게 떨어진게 문제고(뭐 오늘은 2/2네요) 윙플레이어들도 너무 잘 흘려요
오늘 디알로의 2개 연속미스, 퍼거슨이 클리어패스를 받고 놓친 2개의 자유투 뼈아픕니다
그리고 2번째로 러스
웬일로 초반 점퍼도 잘 들어가고 야투율도 좋게 마무리되길래 좀 살아난다 싶었는데 어김없이 쭉 내려갔네요
하든룰 개정으로 골밑에서의 접촉에 심판들이 콜을 불기가 까다로워진 부분이 있다는 것은 공감합니다만, 그래도 팀의 에이스라면, 리그에서 슈퍼스타라고 인정받는 선수라면 그걸 이겨내고 메이드 시켜줘야하는데 아직 적응을 못한것 같아요. 오늘 골밑에서 놓친 야투들이 본인은 컨택이 있다고 생각해서 마무리를 대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면 안되죠.
아직 감독 말대로 트캠도 전부 빠졌었고, 시즌 초반 발목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점, 컨디션이 올라오기까지 조금 걸린다는 점은 이해합니다만 지금 이 WWW에서는 그럴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누가 머라해도 이 팀은 러스가 중심이 되서 러스가 잘 돌아가야 팀이 살아나는 팀이거든요
또 언급해야할 선수가 아브리네스와 패터슨...
팀에서 죠지를 제외하고 가장 믿음직한 슈터였어야할 이 두 선수가 최근 너무 부진합니다. 득점한 경기보다 무득점한 경기 횟수가 더 많고 오픈샷 미스, 콜 플레이 미스 등 잦은 미스가 너무 많아요. 가뜩이나 스페이싱 안좋은 팀에서 슈터역할을 맡아야할 선수들이 이리 부진하니 매 경기 너무 힘듭니다
초반 좋은 퍼포먼스와 성적이 일정빨이 아니었단걸 선수들 스스로가 증명해내야하는데 오히려 일정빨이 맞다고 인정해버릴 수 밖에 없는 그런 오늘 경기 / 최근 경기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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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까점에 팔을 친거는 하든룰이라기보단 그냥 안불린거 아닌가요?
그래도 예전 브룩이였으면 넣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서브룩은 자신감이 없으면 안되는 선수인데 요새 보면 자신감이 죽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