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는 로스 안 노려보나요?
872
Updated at 2018-12-15 01:04:13
올랜도가 로스를 시장에 내놓진 않았지만 여러 팀들이 노린다는 기사는 있긴 한데 사이즈로 보나 3번도 가능한데 새크라멘토가 노려보면 어떨까 생각도 들어요.
아니면 얼마나 더 좋은 3번을 데려올려고 준비 중인지는 모르지만... 데려오기엔 픽도 넉넉치 않은 상황인것같긴 해요. 내년 1라픽은 보스턴/필라로 넘어가있고...
사실 픽을 주면서 데려올만큼 솔리드한 3번을 악성계약 받아주는 걸로 퉁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긴 한데 그런 점에서 올랜도가 그런 조건이 있어서 문득 떠올랐습니다. 워싱턴도 있구요.
리빌딩이 아닌 플옵을 올라가기 위한 보강을 하는 시기라고 판단했던데 많이 비워져있는 샐캡여분, 로테 제외된 고액만기 연봉자들, 하지만 넉넉치 않은 픽 보유 현황... 이걸 잘 활용할 수 있을지요. 전 빅맨쪽에 WCS, 배글리, 비옐리차 등 주요 로테 멤버를 트레이드카드로 쓰는건 아깝다고 생각하고 지금 뛰는 로테멤버들은 미래애도 같이 해야할 자원들이라 생각은 들긴 한데...
3
Comments
글쓰기 |
본문에 적은게 그거죠. 픽 보유가 좋지 못한 새크 입장에서 픽을 주는 대신 악성계약 받는걸로 퉁쳐서 준수한 3번을 얻을 수 있는걸로요. 더군다나 샐캡 여유가 있어서 카드 맞추는데 있어서도 수월한 팀이기도 하구요.
킹스가 시즌 중 3번을 영입해온다면, 그 선수는 2년 이상 4년 미만으로 계약 남은 선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의 코어(팍스-힐드-보그다노비치-배글리-WCS?)와 2년 이상 팀으로서 함께 성장하되 팍스, 힐드 등 현재 유망주들 루키 계약 끝나고 재계약할 때 샐캡이 빡빡해지지는 않게 말이죠.
로스가 좋은 선수라 하더라도, 킹스 입장에선 이번 시즌 끝나고 보내야 할 선수에게 대가를 크게 주고 싶진 않을 겁니다. 이전의 버틀러 관련 루머 중 미네소타-마이애미 루머에서도 킹스가 끼기는 했지만, 이때도 다른 부담스러운 계약 안는 걸 극도로 꺼려했고요.
올 시즌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봐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 대가가 반시즌 렌탈이라고 하면 높은 대가를 치르지는 않을 듯합니다.
ps: 그런 면에서 전 킹스가 워싱턴의 (우브레가 아닌) 오터 포터 주니어를 노릴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