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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랄 경기를 시청했는데... 론조볼 쉽지만은 않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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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13:48:40

다른분들 생각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슛없이 살아남은 느바선수들이야 많죠.. 하지만 결국 농구란 슛 많이 넣은 팀이 이기는 경기이고...

슛없이 슈퍼스타가 되는 경우는 못본거 같습니다.

하다못해 에이슨 키드도 나중엔 제이슨키드로 스텝업했죠...

론조볼에 대해 기대했던 게 진짜 번뜩이는 패싱센스, 양호한 수비력, 사이즈 등등이었는데.. 예전 제이슨키드의 모습이 연상되었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슛이 장착 가능할 때의 문제인데... 론조볼은 쉽지 않겠더라구요.

론조볼 슈팅폼이 아무리 기이하다고 해도 저는 나름의 일정한 루틴을 가질수도 있다고 봤거든요.

근데 보니 론조볼의 슈팅은 아예 탄착점이 불안정하군요... 이건 대책이 없죠...

참고로 테이텀의 올시즌 점퍼불안을 별로 걱정하지 않는게.. 테이텀의 점퍼는 거의 링 뒤로 형성되어 팅되고 있거든요... 이건 테이텀의 근력이 붙었는데 선수 본인이 그 근력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얘기고.. 나름의 영점은 잡고 있는 거라고 봤거든요...

근데 론조는 아예 영점이 안 잡히는 케이스라... 슛폼을 개선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시즌초에는 점퍼가 약한 론조에게 새깅디펜스가 들어가니 점퍼성공률이 올라갔던 거로 보여지네요... 좀만 수비가 타이트해져도 아무것도 못한다는 게 오히려 증명되는 시즌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슛폼 개선이라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특히 정석과 완전히 배치되는 현 론조의 슛폼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구요..

이미 랄이 르브론을 데려온 이상 올시즌 리툴링 당장 내년부터는 윈나우일텐데... 기다려줄 시간도 없을거구요...

많은 분들이 점퍼가 없고 패스와 수비가 좋다는 측면에서 못커도 론도만큼은 클거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일단, 론도의 슛폼이 이정도는 아니었고... 점퍼가 없는 대신 전성기 론도의 돌파는 리그에서도 손꼽혔습니다.

아울러, 론조는 하프코트에서는 리그 평균 이하입니다. 3점 없이도 적절한 새깅디펜스 활용 및 특유의 시야, 돌파력 등으로 하프코트 게임조립능력도 최상위였던 전성기 론도와는 차이가 좀 많이 난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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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14 13:51:45

미드레인지는 사실상 힘들 것 같고 돌파 좋던데 레이업, 골밑마무리를 먼저 키우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사실 3점이 최고지만 이또한 어려워 보이구요.

2018-12-14 13:59:02

궁금한게 벤 시몬스의 유형을 따라갈 수는 없을까요? (물론 전제가 르브론이 볼핸들러 역할을 좀 내려놓고 스페이싱을 해준다는 전제하에서 - 아니면 르브론이랑 동선이 겹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018-12-14 14:01:28

벤시몬스의 골밑 마무리 능력을 따라가야 할텐데 글쎄요 힘들어 보입니다.

2018-12-14 14:09:55

어렵네요 정말 

 

(본 글의 주제와는 다른데요) 론조 보면 수비도 잘하고 공격에서도 가끔씩 번뜩이던데, 일단 슛팅 능력, 자유투, 골밑 마무리 개발(전반적인 득점...)은 점차적으로 한다고 보고, 

 

론조에게 볼핸들링을 조금 더 요구하는 건 어떨까요? 르브론이 같이 있을 때, 탑에서 공잡고 플레이메이킹을 하려다 보니까, 공격이 단조로워지는 면이 많아 보여서요.(물론 잘 풀릴 때야 좋지만)

2018-12-14 14:18:20

론조볼에게 볼핸드링 시키려면 론조볼이 볼핸드링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야합니다. 지금은 못시킬정도의 드리블 수준이라서요. NBA전체 포가중에 가장 못하는 수준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2018-12-14 15:42:25

골밑 마무리 론도 형이 가르쳐주었으면

2018-12-14 14:01:47

시몬스가 론조볼보다 돌파력, 핸들링, 골밑 마무리 모두 우월하죠.

2018-12-14 14:36:28

르브론도 중요하지만 일단 론조볼의 볼핸들링을 높이는게 먼저일껍니다
좋은 리딩에 비해 핸들링은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으니깐요

2018-12-14 19:15:36

타고난 툴이 완전 정반대인 선수라 조금 약점을 커버하는건 몰라도 그런 스타일로 큰다는건 그냥 불가능합니다.

시몬스는 전형적인 온볼러이고 드리블 돌파와 골밑마무리, 그리고 패싱 어빌리티에 모든 능력치가 몰빵된 스타일이고 론조는 시작점부터 완전히 다른 선수죠. 하프코트에선 사실상 패싱 좋은 슈팅가드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마치 이전에 팀 선배였던 디안젤로 러셀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슈팅은 러셀이 훨씬 낫지만 오히려 스타일을 보면 론조쪽이 훨씬 슈가에 가깝죠.

물론 앞으로 핸들링도 늘리고 본인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공격도 2픽다운 선수로 클거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겠지만 시몬스 수준으로 만든다는건 불가능하죠. 이쪽은 완전히 타고난 선수인데..

2018-12-14 14:18:16

그렇죠 슛폼 교정없이 일정하게 메이드 안되는데~ 솔직히 큰 기대안됩니다 고평가 이유도 모르겠구요

Updated at 2018-12-14 14:25:39

론도와 비교대상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돌파력이 론도가 상급이면 론조는 최하급입니다.

 근데 그냥 본인 피지컬이 그정도라서 골밑 마무리는 발전 불가능하다고 보고, 결국 론조는 어떻게든 슛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근데 슛도 본인 손끝감각인지라 ..이게 연습한다고 또 느는 게 아니어서 ..

 그냥 NBA는 재능이죠.. 피나는 노력 그런건 살아남으려면 다 하는 거구요. 상위 0.01% 도 안되는 구간이니깐요.


Updated at 2018-12-14 14:36:58

의외로 골밑 마무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쉬운걸 많이 놓치고 그걸 또 본인도 아는지 마무리를 꺼리는게 느껴져요

Updated at 2018-12-14 14:39:08

슈퍼스타에 기대치를 두지않고 블루워커 포인트가드면 충분히 기대할만 하지 않을까요?

연봉도 맥시멈보단 조금만 받으면서 활약해주면 팀입장에선 사랑스러울테고

슈퍼스타야 la니까 영입하면되고

2018-12-14 15:04:56

그 정도가 맥시멈이면 론조볼 픽은 실패죠. 2픽으로 마리오 찰머스나 스마트를 뽑았단 얘기인걸요.. 팀 오펜스의 전면에 나서지 않는 1번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는 보통 핸들링이나 패싱이 쳐지고 수비력이나 슈팅력이 받쳐줘서 헤비 핸들러 옆에서 쓸 수 있는 거였는데, 론조는 슈팅이 전반적으로 너무 기대 이하인 상황이라...

2018-12-15 07:10:46

2픽이라는게 물론 상징적이긴 하지만 맥스 FA도 아니고 어차피 나중에는 팀에 필요한 선수냐가 중요하지 2픽이라는 팩트 자체가 중요한건 아니죠. 아쉽게 느껴질 뿐. 

2018-12-14 17:13:26

론조볼이 장점도 분명 아주 뚜렷한데, 약점도 정말 너무 뚜렷하네요. 물론 장점 쪽도 그냥 잘한다는 수준을 넘어 너무너무 잘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약점 쪽 역시 그냥 좀 못한다 정도를 넘어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론조볼은 어차피 지금 슛폼으로도 성공률 좋지 않은 거, 슛폼의 전면적 수정을 오프시즌까지 기다릴 게 아니라 그냥 시즌중에 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물론 시즌중에 슛폼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거야 권장할 만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지금폼으로도 실전에서 잘 안들어가고, 결국에는 슛폼을 전면적으로 바꾸어야 하는 과제를 해내야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심정으로요..

 

만약 이대로 레이커스가 플옵에라도 진출하게 된다면, 론조볼은 지난 시즌 플옵 보스턴전에서 시몬스의 부진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플옵에서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당하면서 낭패를 겪을 것이 너무 예견된다 싶어서 벌써부터 걱정되기도 하네요.. 그전에 슛폼을 아예 뜯어고쳐서 적응을 하거나, 아니면 론조볼이 저번 오프시즌에 수술을 했다고 하던데, 글서 오프시즌에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 폼이 좀 늦게 올라오는 거였으면 좋겠네요. 그런거면 론조볼 현재 젊으니까 시즌말 정도에는 폼이 훅 올라올 가능성도 있게 되는 거라서요..

2018-12-14 19:06:23

대체 누가 못커도 론도라고 하나요?.....들어본적도 없는 소린데...론도 전성기 레벨까지 가는것도 지금까지로 보면 가능성이야 아직 남았다고 해도 일반적으로는 힘들다고 봐야죠.

무엇보다 론조는 핸들링이 안되서 온볼이 안되고 론도만큼 주도적으로 게임을 조립할만한 툴이 없어요. 그게 극복이 안되는데 론도 수준이 되려면 커탐 수준의 슈터가 되야 하는데 그건 뭐 말안해도..

2018-12-14 19:18:58

경기 중반인가 반속공 상황에서 스피드 있게 하프코트를 넘어오는 움직임에서 기대할 만한 선수임은 알겠더군요 하지만 아직까진 뭔가 좀 어중간해 보입니다.

2018-12-14 19:47:21

 솔직히 찰머스 보다 좋다고 하기도 힘듭니다.

찰머스는 수비형 이긴 했어도 3점은 지금 론도에 비하면 커리급였죠

2018-12-14 23:36:13

3점 슛폼이 90도 직각 사이드에서 던지면 절대 안들어갈것 같은 느낌이 너무 들어요

2018-12-15 07:12:47

무조건 감싸는건 아니고 아직 판단이 이르다고 봅니다. 오프 시즌을 게임도 뛰지 못하고 날린 선수에요. 몸을 키워서 수비가 좋아진건 분명하고 리그에서 저정도의 센스와 패스에 수비되는 포가를 찾기가 쉬울까요? 다만 슛이 너무 없다보니 이건 뭐 테이텀등의 영건들과 동등한 레벨에서 판단 자체가 안되는거라 보여집니다. 분명 높은 수준으로 갈 선수의 포텐은 갖고 있어요.

2018-12-15 10:37:15

판단이 이르다...그렇겠죠 아직은 결론을 낼 타이밍은 확실히 아니죠. 그런데 객관적으로 보면 실망스러웠던 루키시즌을 지나 2년차 시즌도 상당부분 지나가고 있는 지금 론조의 플레이를 점검해보면, 확실히 수비에선 발전이 있다고 보이지만 다른 부분에선 볼륨이나 효율이나 큰 발전이 없어요. 삼점슛 수준도 그냥 작년정도, 자유투는 좋아는 졌지만 아직도 많이 멀었고 핸들링도 뚜렷한 발전이 없어 보이고 여전히 픽앤롤의 핸들러
역할을 하거나 팀 공격의 중심에 설 수 없는 선수이구요. 핸들링이 안되니 당연한 거겠지만. 허슬도 좋고 팀에 에너지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지만 그것도 달리는 분위기에서 뿐. 하프코트 오펜스에서는 급격하게 존재감이 지워지고 있는지 없는지 모를 수준이 되는 경우도 많았죠.

사실 릅의 백코트 파트너로 잘 맞을 스타일인데 실력문제로 론도에 밀리면서 출장시간도 줄어들었다고 보는게 맞구요. 포텐셜을 생각하지 않으면 현주소는 이렇다는거죠. 근데 보통 되는 선수들보면 이년차 시즌부터 루키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루키시즌엔 센세이션했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 경우도 있지만 론조는 이쪽에도 해당이 없죠) 그런 점을 생각해보면 딱히 발전이 많이 보이지 않는 지금 모습은 아쉽죠.

슛이 너무 없어서 판단이 어렵다...근데 그 없던 슛이 돌아오긴 할까요? 이제 누적된 데이터가 그리 작은 볼륨도 아닌데 그냥 3할 남짓의 3점슛을 던지는 실력인거죠. 부상이 있거나 한것도 아니고 그냥 못넣는 거니까요. 개선이 될지 안될지도 알수가 없는데 언제까지고 '슛이 있다면'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줄 순 없는거죠. 개선이 되면 그때 다시 판단을 할 뿐.

Updated at 2018-12-15 12:43:01

올해까지가 그 판단도 유예기간일 거에요. 다음해에는 뭔가 향상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냥 반쪽짜리 선수죠. 수비와 허슬과, 트랜지션 상황에서 번뜩이는 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 하지만 트랜지션이 아닌 정적인 상황에서의 공격력과 패싱능력과 게임조립능력은 없는 선수. 

 골밑마무리는 향상될 수가 없는 거니 리그 최하급으로 커리어 내내 계속 갈 것이고, 그 포텐이라는 게 결국 슛이 늘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죠. 

 랄에서 주전으로 이 정도 경험치 먹은 것도 솔직히 론조에겐 행운이 따랐다고 봅니다.  포텐셜 실링 그런 거 빼면 다른 팀이었으면 드리블 슛 안되는 포가는 주전으로는 어려울 현재 플로어니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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