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핏이 절대 쉬운 게 아니죠.

오늘 골스의 경기 내용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죠. 카와이 레너드도 없는 백투백 일정의 토론토에 홈에서 대패를 당했으니까요. 이궈달라가 없다고 하지만 거의 풀골스라고 봐도 될 정도였는데....

오늘 경기 내용은 골스의 3핏이 굉장히 험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매년 파이널을 가다보면 선수들이 휴식을 많이 못하니 체력적으로 힘들고 부상 선수가 잘 나오죠. 벤치의 약화와 다른 팀들의 집중 견제, 동기 부여 문제 등으로 인해 3핏 하기가 힘들죠.

최근 30여년 동안 3핏 도전한 팀이 여럿 있었죠. 매직 존슨의 레이커스, 배드보이즈 1기의 디트로이트,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올라주원의 휴스턴, 샤크-코비의 레이커스, 코비-가솔의 레이커스, 빅 3의 히트.

이 중 3핏 성공한 팀은 조던의 시카고 불스(2회), 샤크-코비의 레이커스밖에 없어요.

빌 러셀 시대는 팀 수가 적었고, 지금은 팀 수가 그 때보다 훨씬 많으니 더 힘들죠.

사람들이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단순 스탯 때문이 아니죠. 그 어렵다는 3핏을 두 번이나 했다는 것.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