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가 플레이오프에서 못하면 그때 비판하면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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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15:09:01

참 신기한게 하루이틀 전만해도 mvp 가능하다. 15-16이상의 3점 기록이다 소리를 듣다가 한경기 만에 한계가 뚜렷한 선수가 되네요. 오늘 너무 못한건 맞습니다만 정규시즌 한경기로 아직 한참 남은 플레이오프 비판까지 먼저 받는건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작년 파이널도 4차전은 좀 보너스 성격이었다고 생각하면 1차전은 르브론에게 유일하게 저항해준게 커리고 2차전은 혼자 게임 터뜨린게 커리였습니다.
슈터 특성상 림어택보다는 꾸준하지 못할 수 있어서 경기력에 낙폭이 클 수 있죠. 연속 두세경기 그런것도 아니고 한경기만에 너무 심한 비판들도 받네요..
듀란트 없을때도 결론적으로 1회 우승 1회 준우승에 백투백 정규시즌mvp가 커리였습니다. 그때도 부진했던 경기들이나 쿼터는 있었구요.
시즌 3점을 50%로 때려박고 있는 선수인데요.. 몇경기 부진한건 르브론이나 듀란트에게도 있는 일입니다. 커리 오늘 경기력이 슛 안들어간것 이상의 심각한 경기력이긴 했는데 한경기만으로 너무 광범위한 비판을 받네요.

Comments

2018-12-13 15:10:14

정말 공감합니다.

Updated at 2018-12-13 15:10:56

뭐 커리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매경기 30점 이상씩 때려 박아야 그 가치를 인정하나봐요

2018-12-13 15:12:43

이미지나 프레임이라는게 참 무서운게 커듀 결합전 플레이오프에서 못하던건 커리보다 듀란트 쪽에 가까웠고 이번 정규시즌도 르브론 듀란트 쿰보를 포함해도 결장 빼면 제일 잘하고 있는게 커리인데 누구는 클러치 플레이어고 누구는 mvp 경쟁자인데 누구는 이미 플레이오프 부진할 선수가 되어있네요. 이미 증명한 것만으로 nba 역사를 갈아치운 선수인데 이해 안될만큼 비판이 심합니다. 플레이오프 부진한 선수에게 4년 연속 파이널을 허용한 nba 전체는 그러면 얼마나 플레이오프 때 못하는걸까요.

Updated at 2018-12-13 15:17:43

골스팬은 아니지만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골스 팬들 스스로도 너무 자신의 팀 책망하시는 것 같은데 조금 더 릴렉스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번 골스의 부진시기에도 다른쪽도 아닌 골스 팬분들 자신들이 굉장히 흔들리고 낙담하시던데 너무 승리만에 익숙하셔서 그런지 뭔지.... 다 이럴때도 있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