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강하네요. 올시즌은 서고동저 아닌듯.

밀워키에 2패한거 보면 잘모르겠네요
밀워키 상대로는 골스의 경기력이 좋았으니까요

홈에서 밀워키에게 23점차로 졌던거는요... 아무튼 제 글은 서부팀이 부진하던 토론토를 회생시켜줬다 이런거예요.

어 그랬었나요? 몰랐네요 민망하네요..
그래도 저는 서고동저는 확연한거 같아요

반대일건데요. 골스같은 서부 강팀들이 동부 강팀들보다 압도적이고 중하위권에서 비등비등하거나 더 안 좋거나 했을거예요.

각 컨퍼런스 중하위권 승률과 플옵 커트라인만 봐도 서부쪽 중하위권팀들이 동부보다 더 강했다고 봐야죠.

제가 말하고 싶은게 요거 였습니다..

댈러스, 멤피스, 클리퍼스, 킹스, 레이커스의 반등은 진짜 놀랍네요

최근 몇년동안 서고동저 얘기 나온건 최상위팀들때문입니다. 골스가 73승하고 67승하고도 2위하는 상황이 나오고 파이널가면 어우골이어서 그럴건데요. 님이 중위권 얘기하니깐 3년전엔 동부가 5할 이상이 10팀이었고 커트라인도 동부가 더 높았고 저저번시즌은 커트라인이 비슷했네요. 저번시즌엔 뒤에서 1,2위가 다 서부였구요.

지난 세 시즌동안은 서고동저여도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닌데 상위팀들쪽에서 차이가 확 벌어져있는데 그만큼이 다 어디에서 보완되어있겠나요. 중하위권팀들쪽이죠.

17-18시즌 서부 커트라인 57.3% , 동부 커트라인 52.4%

16-17시즌 서부 커트라인 50.0% , 동부 커트라인 50.0%

15-16시즌 서부 커트라인 50.0% , 동부 커트라인 53.7%

14-15시즌 서부 커트라인 54.9% , 동부 커트라인 46.3%

13-14시즌 서부 커트라인 59.8% , 동부 커트라인 46.3%

12-13시즌 서부 커트라인 54.9% , 동부 커트라인 46.3%

11-12시즌 서부 커트라인 54.5% , 동부 커트라인 53.0%

10-11시즌 서부 커트라인 56.1% , 동부 커트라인 45.1%

2010년대 들어와서 동부가 서부보다 커트라인 높았던 때가 15-16시즌 딱 한시즌입니다. 16-17시즌은 동률이고요. 보다시피 승률 차이가 제법 나는 시즌이 꽤 있고요. 중위권이 탄탄하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죠.

그리고 17-18 시즌 서부 탑2 였던 휴스턴, 골스의 동부 전적이 둘 다 24승 6패로 승률 8할입니다. 골스의 대서부 승률은 65.4% 이고 휴스턴은 78.8%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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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 맞대결에서도 서부가 계속 우위를 점해왔는데 어떤 근거로 예전부터 서고동저를 부정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번에 스케쥴 난이도 잘못 해석해서 올리시고 오히려 서부 스케쥴이 더 어렵다고 다른 분들께서 지적하시니까 수긍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제가 분명 최근 몇년동안이라고 썼는데 10-11시즌 한참전 시즌까지 자료를 꺼내시는 이유가 뭔가요. 표본이 최근거는 별로 없으니까 한참전 시즌까지 꺼내시는거네요. 최근 3년은 중하위권 승률을 합치면 크게 차이 안나요. 그리고 언제 서고동저를 부정했는 말을 썼나요. 이런 식으로 왜곡하시지 마시죠. 바로 윗글에 서고동저가 있었다고 적었잖습니까. 그리고 서부 스케줄이 어려웠었는데 지금 그때 후로 서부팀들이 다 이기고 있는 건 아니지 않나요. 방금 토론토가 서부원정 백투백 다 이겼구요. 17-18시즌도 237승213패로 별로 차이도 안났는데 상중위권에서 차이가 벌어진거면 하위권에선 동부가 우세했거나 비슷했던거죠.

이젠 하다하다 20년전 자료까지 꺼내서 자기 의견이 맞다고 주장하는것같은데 20년전 로스터가 지금 로스터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10년전 로스터만해도 지금과 상당히 달라요. 그리고 본인이 잘 알겠지만 08-09시즌은 커트라인은 서부가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전체승률로는 동부가 더 높았죠.

서고동저 이야기가 나온 게 최근 몇년간의 이야기가 아니고 벌써 십수년간 이어져 온 흐름이고 인식인데 최근 몇년만 떼놓고 이야기 할 수가 있나요. 17-18시즌 237승 213패가 별로 차이가 안 난다니, 승률로 따지면 52.7% vs 47.3 인데요. 그나마 덜 차이가 난 시즌이긴 하지만, 동부에서 서부 상대로 5할 초과하는 성적을 거둔 팀이 5팀이고 서부에서 동부 상대로는 9팀이나 됩니다.

샐러리캡 1억불님이 스케쥴표 잘못 해석해서 올리신 이후에 당연히 서부팀들이 다 이기고 있는 건 아니겠죠. 근데 현재 동부의 대서부 승률이 40% 정도 밖에 안되는 것도 팩트죠.

08-09시즌은 어떤 의미로 덧붙이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08-09시즌 앞뒤로 수년간을 서부가 동부보다 승률이 높았는데 그 시즌만 이야기 하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양팀끼리 차이가 +-3%정도 차이도 심하다고 느낄거면 아예 동서부 경기를 안하고 동부는 동부끼리 서부는 서부끼리 붙어야죠. 그리고 작년에 반대로 동부가 잠깐 그만큼 차이가 났을때에도 괜히 과거 자료 증거로 서고동저다라고 했던 것도 봤구요. 작년도 서부가 스캐줄이 빡세지는 기간에 오히려 치고 올라갔었구요.

08-09시즌을 왜 꺼냈냐면 동부가 앞선 시즌인데도 서부가 더 셌다는 시즌으로 평가가 나와서요. 그럼 20년동안 서고동저였으니 그런말 안 나올려면 20년동안 동부가 계속 앞서줘야 그런말이 안 나오겠네 이런건지... Dynasty님의 글은 만약 동서부 승률이 반대로 되어있어도 그 전시즌, 몇년동안 서고동저였으니 여전히 서고동저다 이렇다는 말 같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17-18 시즌에 서부가 동부 상대로 더 많이 이기고 서부의 플옵 커트라인이 더 높았던 것은 팩트 아닌가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17-18시즌에 승률 6할 넘어간 팀은 동부가 더 많았죠. 저도 서고동저였단걸 인정하고 그걸 역대급이니 과장해서 부풀리는 것도 좀 있었고 아무튼 최근 3년은 골스같은 최강팀이 어우골하니깐 서부가 짱 세다 이런거였는데 올시즌으로 치면 그 반대니깐요.

17-18시즌 대동부 승률 6할 넘는 팀이 서부는 8개팀이나 됩니다. 반면 대서부 승률 6할 넘는 동부팀은 3팀이고요. 서고동저 이야기 할 때 동서부 맞대결 전적이 빠지지 않는 것은 서부팀이 동부에 가면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되기 때문이죠. 때문에 동부에 승률 6할 넘는 팀이 더 많았다, 단순히 이것만으로는 비교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번 시즌 서고동저가 역대급이 될지 아닐지는 종국에 가봐야 알테고 그 때 가서 다시 논의해봐도 되겠지만, 현재까지 승률 60 대 40 이면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